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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지상파 TV 채널이 시청률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감상하거나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와 같은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는 사용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대다수의 스마트TV들은 인터넷 연결을 지원해 주소 입력을 통해 OTT 서비스나 유튜브 등에 접근이 가능하지만 아예 OTT 서비스나 유튜브 전용 버튼이나 메뉴를 제공하는 최신 스마트TV보다는 불편하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반 TV나 모니터를 스마트TV로 탈바꿈시켜주거나 구형 스마트TV를 최신 스마트TV처럼 업그레이드해주는 다양한 장치가 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푹, 티빙까지 한 번에! CJ헬로 뷰잉(vie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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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00원 | CJ헬로

CJ헬로에서 내놓은 뷰잉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하나로 즐길 수 있는 OTT 셋톱박스로, 약정 없이 단순하게 기기만 구입하면 무료로 서비스되는 다양한 영상을 대형 TV에서 즐길 수 있다. TV나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와의 연결은 HDMI 케이블을 이용하게 되며, 무선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유선 네트워크까지 모두 지원해 공유기 등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리모컨에는 넷플릭스와 푹, 티빙의 바로가기 전용 버튼이 제공되어 좀 더 간편하게 서비스의 접근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구글 플레이에 접속해 앱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왓챠플레이 등 더 다양한 OTT 서비스와 새로 추가되는 서비스까지 문제없이 접속할 수 있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 음성 명령으로 검색이나 앱 실행도 가능하다. 영상 출력은 최대 4Kp60까지 지원 가능하다.

TV튜너 내장으로 지상파까지, 우노큐브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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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00원 | 알라딘그룹

OTT 셋톱박스 우노큐브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알라딘그룹의 우노큐브 G2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해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기기만 구입해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종편과 예능, 드라마,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광고가 포함된 일반 화질로 무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월 10,900원의 사용료를 내면 pooq 서비스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 등 약 20만 편의 VOD를 광고 없이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우노큐브 G2는 pooq에서 지상파 실시간 TV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DTV 튜너를 내장해 안테나 연결 시 지상파 방송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돌비 사운드를 지원해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모드로 지원하기 때문에 앱 설치로 새로운 OTT 서비스도 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영상 출력은 최대 4Kp60으로 가능하며, S/PDIF 옵티컬 출력도 지원한다.

크롬캐스트 내장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딜라이브플러스 U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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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00원 | 딜라이브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업 딜라이브에서 내놓은 OTT 셋톱박스인 딜라이브플러스는 FHD 모델과 UHD 모델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딜라이브플러스 UHD 셋톱박스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4K UHD 출력을 지원하며, 유무선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해 편리하고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원을 마이크로USB 포트를 통해 공급받기 때문에 전원의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TV의 USB 포트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으며, USB 포트가 없는 모니터와의 연결 시 보조배터리를 통해서도 공급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딜라이브플러스 UHD는 앱 설치를 통해 아프리카TV나 유튜브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딜라이브플러스만의 전용 앱스토어에서 150여 개 이상의 앱을 통해 영화나 드라마, 키즈 콘텐츠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리모컨에 넷플릭스 버튼을 따로 제공해 쉽고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딜라이브플러스 UHD 셋톱박스에는 크롬캐스트가 기본 내장되어있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화면을 대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지원해 고품질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쿼드코어 CPU에 돌비 오디오로 무장한 샤오미 미 박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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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9달러 | 샤오미

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에서 내놓은 미박스S는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로, 어른 손바닥 위에 올라갈 정도의 자그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국내 정식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글로벌 버전의 경우 한글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상 불편한 점은 없다. 4K UHD HDR을 지원하는 미박스S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돌비 오디오와 DTS 2.0을 지원해 화질뿐만 아니라 음질 면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사양을 갖추고 있다.

안드로이드 8.1 기반의 미박스S는 유선랜을 지원하지 않아 무선으로만 연결이 가능하지만, 쿼드코어 CPU와 3+2코어 GPU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 음성으로 검색이나 실행이 가능하며, 리모컨에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버튼을 두어서 사용 또한 편리하다. 크롬캐스트를 내장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나 노트북의 무선 미러링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미박스S의 특징 중 하나이다.

애플TV+가 무료라고? 애플TV 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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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달러 | 애플

아이폰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대를 연 애플의 셋톱박스인 애플TV는 5세대부터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그래서 이름도 애플TV 4K이다. 애플TV의 최대 장점은 타 셋톱박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이다. 프로세서로는 아이패드프로 10.5에 적용된 A10X 퓨전 칩이 사용되었으며, 3GB의 램에 32GB 또는 64GB의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다. 네크워크는 유무선을 모두 지원하며, 블루투스 5.0까지 지원되어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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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애플TV 4K의 전용 리모컨은 듀얼 마이크가 내장되어 음성비서인 시리를 불러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리모컨의 윗부분이 터치패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불편할 수 있는 메뉴 이동 등을 마우스 없이도 PC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애플TV 4K를 새로 구입하면 최근 애플이 새롭게 발표한 자체 OTT 서비스인 애플TV+를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TV 4K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고 애플TV+ 역시 국내 서비스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애플TV 4K를 이용한 애플TV+ 무료 사용은 아직 미지수이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