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마음 따뜻해지는 힐링 앱

기사 입력시간 : 2018.11.27 10:32:39 | 안혜선 기자

요즘 우리는 하루 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지 못한다. 끊임없이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길 바라고, 소통하길 바란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발달할수록 공허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래서일까? 최근에는 우리의 공허한 마음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줄 힐링 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오늘은 '안녕하지 못한'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힐링 앱 다섯 가지를 추천하려고 한다.

▲마음 따뜻해지는 힐링 앱

마보

▲마보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 무료

카테고리 : 건강/운동

언어: 한국어

개발자: Mabo Inc.

'마보'는 국내에 내면검색(Search Inside Yourself) 프로그램을 도입한 유정은 대표가 직접 제작한 국내 최초의 마음챙김 명상 앱이다. 회원가입 후 7일 동안 마보 시작하기 7일 코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명상을 일상의 좋은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월 3,300원의 정기결제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1개의 콘텐츠가 새롭게 업데이트되어 일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으며, 앱을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이나 평소 고민 등을 앱 제작자에게 문의할 수도 있다.

> 마보 7일 코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의료기관과 협업해 정신질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 마음에 안정을 주는 시를 추천한다.

> 현대인들이 공감할만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Check Point:

'마보'는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되고 있는 명상훈련인 마음챙김 명상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그동안 걱정과 고민으로 마음이 불안정했다면 마보를 이용해 심신의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

좋은글꽃편지

▲좋은글꽃편지

구글플레이 : 무료

카테고리 : 커뮤니케이션

언어: 한국어

개발자: Flower letters

'좋은글꽃편지'는 우리 삶에 큰 힘이 되는 명언과 좋은 글귀를 한데 모아놓은 앱이다. 간단하게 터치 몇 번으로 아름다운 꽃 사진과 힐링되는 글귀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글귀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로 공유할 수 있다. 매일 아침 마음의 위안과 행복, 용기를 얻고 싶다면 좋은글꽃편지를 참고해보도록 하자.

> 예쁜 꽃과 힐링되는 글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인생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마음에 드는 글은 즐겨찾기로 담아둘 수 있다.

> 좋은 글귀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공유할 수 있다.

Check Point:

때때로 명언과 좋은 글귀는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된다. 난관에 부딪쳤을 때, 슬럼프에 빠졌을 때 마음에 와닿는 글귀 한 구절로 힘든 상황을 극복해나가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글꽃편지'는 우리의 지친 일상에 위로와 격려가 되기에 충분한 앱이다.

씀

▲씀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 무료

카테고리 : 소셜

언어: 한국어

개발자: 10B Inc.

마음이 복잡할 때 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씀'은 이러한 사용자들을 위한 앱으로, 주어진 글감에 맞게 글을 쓰고, 다른 사용자가 작성한 글을 감상할 수 있는 앱이다. 하얀 종이를 연상케하는 깨끗한 배경과 만년필 모양의 아이콘이 차분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 주어진 글감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다

> 글감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정리할 수 있다

> 마음에 드는 사용자를 구독할 수 있다

> 최근 읽은 글을 모아볼 수 있다

Check Point: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한 줄 혹은 한 문단의 글로 작성하는 것만큼 멋진 일은 없다. 처음에는 주어진 글감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차츰 글을 작성하다 보면 복잡한 머릿속이 깨끗하게 정리되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마인드카페

▲마인드카페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 무료

카테고리 : 소셜

언어: 한국어

개발자: Atommerce Inc.

가끔 아주 가까운 지인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생기곤 한다. 말을 안 하기에는 답답하고, 솔직하게 다 털어놓기에는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걱정될 때, '마인드카페'를 이용하면 익명의 사용자들에게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들에게 말 못 할 고민이 생겼다면 혼자 속앓이 하지 말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은 어떨까?

>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다.

> 100문항의 심리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7일 동안 주제별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 일주일이 지나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Check Point:

'마인드카페'에는 엔젤이라고 불리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있다. 엔젤들은 일부 고민글에 정성 어린 댓글을 달아주며,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해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남들에게 말 못 할 고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엔젤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보자.

힐링 타로

▲힐링 타로

구글플레이 : 무료

카테고리 : 엔터테인먼트

언어: 한국어

개발자: Appsfabrica

마음이 불안할 때면 타로나 신점 등의 샤머니즘에 매달리곤 한다. 평소에는 샤머니즘을 믿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잘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다. 하지만 힘들 때마다 타로나 신점을 보러 가기에는 그 비용이 만만찮다. 이때 '힐링 타로'를 이용하면 무료로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데, 실제로 타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더욱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