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연휴는 2월 4일 월요일부터 시작돼 2월 6일 수요일까지 이어지는데, 주말을 포함하면 무려 5일이나 쉴 수 있어 가족들과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이 긴 연휴 동안 몇몇 앱을 이용하면 즐거운 연휴를 몇 배로 알차게 보낼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떤 앱들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제사의 달인

구글플레이 : 무료

카테고리 : 라이프스타일

언어: 한국어

개발자: 제이크유

요즘은 제사나 차례를 지내지 않는 집도 있지만 여전히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집이 많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제사를 지내오더라도 차례상에 어떤 음식이 올라가는지, 어느 위치에 어떤 음식을 놓아야 하는지 헷갈린다. 심지어 지역마다 상차림 방식이 달라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때 '제사의 달인'을 이용하면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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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 순서, 지역별 상차림, 지방 쓰는법 등을 제공한다.

> 제사와 관련된 용어 및 의미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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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상차림 방법을 그림으로 알려준다.

> 지방 쓰는 법을 가르쳐준다.

Check Point:

제사와 관련된 정보를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제사의달인'은 다운로드 수가 어마어마하다. 그만큼 현대인에게 제사는 너무나도 어려운 숙제이기 때문이다. 제사의 유래 및 방식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고, 제사 일정을 정리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제사 및 차례를 지내는 이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고속도로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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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정보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 무료

카테고리 : 유틸리티

언어: 한국어, 영어

개발자: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설 연휴는 정체된 고속도로에서부터 시작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귀성객들로 도로가 붐비게 되면서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때 '고속도로교통정보'를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덜 막히는 고속도로를 찾아 달릴 수 있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 및 이용 노선을 지정해둘 수도 있어 명절에는 물론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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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보여준다.

> 실시간 교통 예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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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선별 교통 상황을 알려준다.

> 경로 및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Check Point:

'고속도로교통정보'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교통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명절에 막히지 않는 도로가 어디 있겠냐마는, 목적지까지 조금이나마 빠르게 가고 싶다면 출발 전에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어쩌면 운 좋게 빠른 길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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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넷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 무료

카테고리 : 내비게이션

언어: 한국어

개발자: Korea National Oil Corporation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기름까지 똑 떨어졌다. 이때 '오피넷'을 이용하면 근처에 위치한 주유소와 기름값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다. 만약 여유분의 기름이 남아있다면 경로별 주유소나 고속도로 주유소 탐색 기능을 이용해 비교적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도 있겠다. 지도 상에 주유소 브랜드까지 표시해주니 포인트를 쌓는 알뜰한 운전자라면 더욱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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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방법으로 주유소 위치를 알려준다.

> 휘발유 및 경유, 거리, 유가 등을 설정하면 주유소를 나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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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를 설정하면 해당 경로에 위치한 주유소를 안내해준다.

> 유가 정보를 제공한다.

Check Point:

'오피넷'은 운전자라면 반드시 설치해야 할 앱이다. 자신의 차량이 휘발유를 사용하는지, 경유를 사용하는지 고정적으로 설정해둘 수 있으며, 주변에 위치한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기름이 똑 떨어진 긴박한 상황에서도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또한 경로를 지정해두면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도 있으며, 주유소 브랜드를 미리 확인해두면 포인트 적립까지 놓치지 않을 수 있으니 굉장히 유용하겠다.

해피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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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

구글플레이 : 무료

카테고리 : 라이프스타일

언어: 한국어

개발자: JYsoft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인사를 나누다가 문득 상대방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사실 얼굴만 아는 정도의 먼 친척들은 부를 일이 거의 없어 딱히 호칭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막상 부르려고 하니 어떻게 입을 떼야 할지 모르겠다. 이때 '해피트리'를 이용하면 가까운 가족들은 물론 먼 친척의 호칭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가계도를 구성할 수 있다.

> 가계도를 공유받고, 호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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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칭과 촌수를 알려준다.

> 메신저 기능까지 제공한다.

Check Point:

오랜만에 만난 먼 친척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 할 말을 삼겨본 경험, 아마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물론 요즘에는 성 평등을 화두로 가족 간의 호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기존에 사용되던 호칭을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 특히 새로운 가족 및 친지가 생긴 신혼부부들에게는 더욱 유용한 앱이 될 것이다.

굿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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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 무료

카테고리 : 건강 및 피트니스

언어: 한국어, 영어

개발자: Yellomobile Inc.

설 연휴에는 과식이나 과음으로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연휴 기간에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때 '굿닥'을 이용하면 진료 중인 병원 또는 영업 중인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테마별, 증상별로 병원을 검색할 수 있어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알 수 있으며, 병원 및 약국에 대한 솔직한 리뷰와 평가를 제공해 착한 병원 또는 양심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진료 중인 병원과 영업 중인 약국을 알려준다.

> 지도 상에 가까운 병원 및 약국을 표시한다.

> 진료 과목 또는 증상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Check Point: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병원과 약국의 문이 굳게 닫혀있는 것을 보면 좌절스럽다. 허탕을 쳤다는 것에 대한 분노도 피어오른다. 하지만 '굿닥'을 이용하면 진료 중인 병원과 영업 중인 약국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어 헛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연휴 기간이어서 진료를 대충 하거나 진료비 덤터기를 씌울까봐 걱정된다면 리뷰와 평가를 참고하도록 하자.

안혜선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