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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가 있다. 바로 'YOLO(You Only Live Once)'가 그것이다. 인생은 한 번뿐이니,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해 소비하겠다는 의미다. 물론 현재의 나를 위해 소비하는 것도 좋지만, 인간의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난 지금 백세시대를 후회 없이 살아가려면 어느 정도 절약과 저축은 필수 불가결하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가계부 앱을 이용해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 다른 가계부 앱을 사용하면 조금 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식비가계부부터 커플가계부까지, 다양한 가계부 앱을 소개한다.

식비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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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가계부

구글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 금융

언어: 한국어

개발자: CUTBOSS

의식주는 일상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사실 옷은 매달 사는 것도 아니고, 집은 월세가 낮은 곳을 선택하지 않는 이상 주거비용을 줄이기 어려운데, 식비는 조금만 신경 쓰면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이에 CUBTOSS는 사용자들이 식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식비가계부' 앱을 만들어냈다. 식비가계부는 여러 지출내역 중 식비 지출만을 기록하는 앱으로, 일/주/월별 식비로 사용한 평균금액과 합계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 한 달에 식비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비만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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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비 지출내역을 등록한다

> 일별 식비 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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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간의 식비 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번 달 식비 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Check Point:

식비가계부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앱 실행 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싶은데 가계부 앱을 꼼꼼하게 작성하기에는 귀찮은 사람들 또는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애용해 식비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데일리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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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페이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 금융

언어: 한국어 외 12개

개발자: yjteam

요즘에는 불필요한 소비를 지양하기 위해 하루 예산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만 소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데일리페이' 역시 그러한 방법을 이용한 앱이다. 한 달 예산을 정해두고, 수입 및 지출내역을 등록하면 현재까지 전체 예산의 몇 %를 사용했는지, 남은 금액은 얼마인지 보여준다. 또한 수입 및 지출내역의 카테고리가 세분화되어 있어 보다 상세한 가계부 작성이 가능하고, 소비할 때마다 남은 예산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제격이다. 특히 언제, 어느 곳에 소비를 했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홧김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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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을 등록하고, 예산에 포함시킬 수 있다

> 지출을 입력하고, 예산에서 제외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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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예산이 얼마나 남았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 달력을 통해 수입 및 지출내역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Check Point:

데일리페이는 달력을 통해 매일 얼마만큼의 수입 또는 지출이 있었는지 보여주고, 가장 많이 쓴 날과 가장 적게 쓴 날을 알려줘 사용자가 과소비를 하지 않게끔 도와준다. 만약 이번 달에 정해놓은 예산을 초과했다면 달력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다음 달 예산 수립에 참고하도록 하자.

경조사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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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 노트

구글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 금융

언어: 한국어

개발자: HS App

아무리 절약을 한다고 해도 예기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때가 있다. 바로 경조사비가 그것이다. 소위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면 여기저기서 청첩장이 날아들고, 여기에 돌잔치나 장례식까지 겹치면 통장 잔고는 금세 바닥을 드러내고야 만다. 이때 '경조사 노트'를 이용하면 받은 돈과 나간 돈을 꼼꼼하게 기록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 얼마만큼의 경조사비를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일정에 경조사일을 등록해 각종 경조사일을 관리할 수도 있고, 연락 그룹에 경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등록해 감사 인사를 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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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은 돈과 나간 돈을 나누어 등록할 수 있다

> 받은 돈과 나간 돈을 종합해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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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을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 연락 그룹을 생성해 감사 인사를 건넬 수 있다

Check Point: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경조사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도 참여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여러 경조사에 참석하다 보면 어느 경조사에 얼마만큼의 부조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때 받은 금액과 보낸 금액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경조사 노트를 이용하면 경조사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겠다.

트라비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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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비포켓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 여행

언어: 한국어 및 영어

개발자: TRABEE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지출내역을 정리하다 보면 원래 정해놓은 예상보다 더 많은 소비를 했음을 깨닫게 된다. 언제, 어디에 이렇게 많은 돈을 썼나 확인해보면 면세점이나 기념품 구입이 그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절대로 과소비를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지만, 환율이 달라 얼마만큼 소비를 한 것인지 체감하기가 어려워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이때 '트라비포켓'을 사용하면 수입 및 지출내역을 꼼꼼하게 등록할 수 있어 여행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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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일정을 등록할 수 있다

> 예산 등록 및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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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및 지출내역을 입력할 수 있다

> 수입 및 지출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Check Point:

트라비포켓은 여행 일정을 등록하고, 화폐 및 예산을 추가한 다음, 수입과 지출내역을 상세하게 기록해 예산을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여행 일정을 선택해 현재까지 사용한 돈과 남은 돈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해당 국가에서 통용되는 화폐 단위로 보여줘 과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두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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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하나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 라이프 스타일

언어: 한국어 및 영어

개발자: CoaOn Co. Ltd

연인과의 데이트는 언제나 달콤하지만 그에 수반되는 비용은 어마어마하다. 한 번 만날 때마다 적게는 몇 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까지 사용하다 보니 언제, 어디에 데이트 비용을 사용했는지 꼼꼼하게 기록해두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겠다. 이에 CoaOn은 커플들을 위한 가계부 앱 '두리하나'를 만들었는데, 둘만의 수입 및 지출내역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어 데이트통장을 사용하는 커플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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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 이름과 사귄 날짜, 애칭을 설정할 수 있다

> 출금내역을 등록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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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내역을 등록하고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 차트를 통해 수입 및 지출내역을 파악할 수 있다

Check Point:

연인과 만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지갑은 얇아지기 마련이다. 이에 요즘에는 데이트 비용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데이트통장을 만들어 각각 정해진 금액을 넣고 함께 관리하는 커플들이 많다. 이때 두리하나를 이용하면 데이트 비용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겠다.

안혜선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