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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의 인기를 이어 갈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초보자 가이드

기사 입력시간 : | 안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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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신작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Blade & Soul)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앞서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또다시 혁명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엔씨소프트의 PC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IP를 이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2018년 12월 6일, 드디어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런데 출시 초반에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예상과 다르게 저조한 매출액을 기록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작성일 기준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에,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으나, 일 매출은 10억 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날 매출인 79억 원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는 수치다. 사전예약 당시 서버 100개를 1,2분 만에 꽉 채웠던 이 게임은 대체 어떤 이유로 대중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게 된 것일까.

 

▲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커스터마이징으로 찾았다, 내 이상형!

 

화면을 터치해 게임을 시작하자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앱을 다운받고 패치 파일도 설치했다. 용량도 어마어마하고 시간도 꽤 오래 걸린다. 가급적이면 시간이 많을 때, 그리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을 때 다운받길 바란다. 기나긴 설치 과정을 끝내고 앱을 실행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구글 플레이 또는 페이스북 계정으로, 아이폰 사용자라면 게임센터 또는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캐릭터의 직업을 선택한다

 

대부분의 MMORPG가 그렇듯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도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 가장 설레고 고민되는 순간이다. 캐릭터는 진, 곤, 건, 린 4개의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종족의 특성에 따라 권사, 검사, 역사, 기공사의 직접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원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을 해봤다면 뭔가 도움이 됐을 텐데, 마지막으로 즐긴 엔씨소프트 PC 게임이 '리니지'인 탓에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느낌 오는 대로 곤족의 역사를 선택했다. 기자가 말하는 느낌이란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인, 그러니까 가장 잘 생기고 몸 좋은 남자를 의미한다. 구릿빛 피부와 딱 벌어진 어깨, 그리고 쫙쫙 갈라진 복근만 봐도 '상남자' 포스가 물씬 풍긴다.

 

커스터마이징으로 캐릭터를 생성한다

 

또한 PC게임과 마찬가지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데, PC게임만큼 세세하지는 않다. 그래도 헤어와 얼굴, 체형 등을 비교적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머리 크기와 목 길이, 목 굵기, 가슴둘레, 어깨너비를 조절할 수 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설정하면 되겠다.

 

캐릭터의 이름을 입력한다

 

커스터마이징을 완료하면 '생성' 버튼을 누르고, 캐릭터명을 입력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캐릭터명은 한글 2~8자, 영문/숫자 4~12자로 입력 가능하다. 여기까지 무사하게 완료했다면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해보자.

 

 





홍문파 정식 제자로 인정받다

 

방향 키나 퀘스트 창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홍문파의 제자로서 사부와 사형을 위한 복수를 시작한다

 

게임을 시작하니 진영이 "막내야, 이쪽이야"라고 부른다(이렇게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인데 막내라니). 이때 좌측 하단의 방향 버튼을 이용하거나 우측 상단의 '무일봉의 아침'이라는 퀘스트를 선택해 진영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진영을 따라가면 홍문파의 정식 제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데, 바로 그 순간 진서연 일당의 습격으로 홍문파 사부와 사형(詞兄)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 갑작스레 펼쳐진 비극에 정신없는 와중에 귀천검을 손에 얻은 진서연 일당은 사악한 웃음을 남기고 자취를 감춘다.

 

진서연 일당에게 복수할 날을 기다리며 수련에 힘쓴다

 

한순간에 사부와 사형을 잃은 사용자는 진서연 일당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수련에 힘쓴다. 이것이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기본 스토리다. 이는 PC게임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온 것인데, 이미 PC게임을 즐겨본 사용자라면 게임을 진행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겠다. 어쨌든 진서연 일당에게 복수를 하려면 지금의 상태로는 택도 없어 레벨을 올리고 무공을 익혀야 하는데, 우측 상단의 퀘스트를 선택해 차근차근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조작 방법은 다른 MMORPG와 유사하다

 

본격적으로 레벨을 올리기에 앞서 기본 조작법부터 살펴보자면 좌측 상단에서는 캐릭터 정보를, 중앙에서는 파티 및 친구, 피해량, 지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측 상단에서는 이벤트와 상점, 가방, 알림, 메뉴로 진입할 수 있으며, 진행 중인 퀘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하단에서는 공격 및 이동을 위한 아이콘과 가방에 보관된 아이템 중 체력 물약을 제외한 회복 및 버프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미니가방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기능에 대해 조금 더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자.

 

 

다양한 기능을 품은 메뉴

 

좌측 상단의 엠블럼을 선택해 캐릭터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좌측 상단의 캐릭터 정보를 선택하면 캐릭터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착용하는 장비와 보패, 수호령, 능력치, 육성정보, 재화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우측 상단의 메뉴에서 '캐릭터'를 선택해 확인할 수도 있다.

 

우측 상단의 메뉴를 선택하면 다양한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메뉴에는 캐릭터 정보 이외에도 무공, 아이템, 협동, 전장, 세력, 문파, 도전, 거래소, 랭킹 등의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MMORPG가 그렇듯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도 사용자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는데, 각각의 콘텐츠가 어떤 재미요소를 담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무공 점수 또는 은화를 사용해 무공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무공은 무기를 장착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 무공 튜토리얼을 완료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즉 다른 모바일 MMORPG의 스킬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자세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무공이 상이하고, 여러 무공을 연달아 사용하는 연계무공이나 조건이 부합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무공이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뒀다고 할 수 있겠다. 무공은 무공의 정수 또는 은화를 사용해 레벨을 올릴 수 있는데, 무공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무공의 효과가 높아진다.

 

수호령을 소환하면 특별한 능력치가 캐릭터에 적용된다

 

다양한 능력을 지닌 수호령은 캐릭터의 능력치 향상에 도움을 준다. 수호령은 별명에 따라 특수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데, 공통적으로는 캐릭터의 컨디션 소모율을 감소시켜주는 버프를 가지고 있다. 즉, 수호령을 소환하면 수호령이 가지고 있는 특수 능력치와 컨디션 소모 감소 버프가 캐릭터에 함께 적용되는 것이다. 한편 수호령을 소환한 상태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소환된 수호령의 수호수 게이지가 소모되는데, 수호수 게이지가 0이 되면 캐릭터에 적용된 특수 능력치와 버프 효과가 해제된다. 이때 수호수를 사용하면 수호수 게이지를 충전할 수 있다. 갑자기 버프가 풀리는 당혹스러운 상황을 겪고 싶지 않다면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필드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는 동안에도 수호수 게이지를 체크하길 바란다.

 

영석을 가공해 장비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캐릭터가 강해지려면 장비를 강화해야 하는데, 영석 가공을 통해 장비 강화에 필요한 재료와 강화석, 제련석 등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영석은 일반, 상급, 최상급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높은 등급의 영상을 가공할수록 높은 등급의 아이템 또는 많은 수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영석의 등급에 따라 가공 시 필요한 영석 개수가 달라지는데, 일반 등급은 30개, 상급은 15개, 최상급은 10개의 영석이 필요하다. 단 영석 가공 시 보상 아이템 및 수량은 랜덤으로 지급되며, 가방이 가득 차 있는 경우에는 영석 가공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가방의 여유 공간을 확보한 뒤 가공하길 바란다.

 

도감을 완성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캐릭터의 직업에 맞는 장비를 모으다 보면 장비 등급에 따라 도감을 완성할 수 있는데, 도감을 완성하면 그에 맞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도감에서 활성화된 아이템은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능력치가 영구적으로 적용되므로, 더 좋은 아이템을 획득했다면 가차 없이 교체하도록 하자.

 

던전을 정복하고 희귀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에는 던전과 필드보스라는 협동 콘텐츠도 존재한다. 우선 던전은 일반 지역과 달리 입장 제한이 존재하는 특별한 공간인데, 개인, 파티, 문파와 함께 던전을 정복하고 희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던전은 생성 후에 입장이 가능한데, 파티 또는 레이드 던전의 경우 던전이 위치한 지역에 던전 생성 관리인을 통해 던전을 생성하고 던전 입장권을 사용하면 입장할 수 있다. 이어 문파 던전의 경우 문파장 또는 부문파장만 던전을 생성할 수 있는데, 입장권은 필요하지 않지만 도전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필드 보스를 처치해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필드를 대표하는 보스 몬스터인 필드 보스를 처치할 수도 있다. 다만 던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별도의 공간을 생성하거나 입장권 없이 필드에서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뉴>협동>필드 보스에서 각 보스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 대륙별 필드 보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하기'를 통해 필드 보스에게 바로 이동할 수 있다. 필드를 대표하는 몬스터인 만큼 일반 몬스터보다 강력해 가급적 파티를 맺고 처치하는 것이 좋은데, 필드 보스를 처치하게 되면 보상 목록 중 하나의 아이템을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기여도에 따라 상위 5인은 추가로 랭킹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비무를 통해 강자를 가려낼 수 있

 

어느 정도 캐릭터가 성장했다고 생각되면 비무에 도전할 수 있다. 비무는 세력과 무관하게 캐릭터의 힘을 겨룰 수 있는 자리인데, 1:1로 겨루는 개인전과 2:2로 겨루는 팀전이 존재한다. 다만 강자를 가려내는 자리인 만큼 일정 레벨에 도달한 이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인 퀘스트 '천하쌍세의 부름'을 통해 세력을 선택하면 세력 및 문파 기능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그 퀘스트까지 수행하기에는 너무나도 긴 시간이 걸렸고, 거래소는 작성일 기준 아직 오픈되지 않아 이용할 수 없었다. 이 글은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인 만큼 기본적인 게임 조작에 필요한 정보만 기술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다.

 

 





재미는 있지만, 흥행은 글쎄

 

PC게임의 IP를 이용한 것은 흥행 요소로 작용하지만

 

이상으로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무래도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인 만큼 스토리의 짜임새도, 화려한 그래픽 및 이펙트도, 웅장한 배경음악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을 즐기면서 이토록 스트레스받았던 적도 없었다.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결코 신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저성능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독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만 갑자기 제멋대로 게임이 종료됐다. 처음에는 기자의 스마트폰에 이상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했는데, 앱스토어 리뷰를 보니 아이폰에서 게임이 종료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 측에서는 아이폰에서의 오류사항을 수정했다고 밝혔으나, 실제 아이폰 사용자로서 게임을 10분 이상 즐기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심할 때는 접속한 지 30초 만에 종료됐으니, 그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였을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늦은 밤에도 접속 인원이 많아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직장 및 학교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전 시간이나 자정이 넘은 시간이 되어서야 겨우 접속할 수 있었다.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보다 더 사용자가 많은 게임을 즐길 때도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황당했다. 요즘처럼 PC게임의 IP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오류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흥행은 글쎄,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류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흥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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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선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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