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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구인구직 앱 사람인 VS 잡코리아, 어떤 앱이 더 좋을까?

기사 입력시간 : | 안혜선 기자

가장 객관적이고 투명한 it 매체 앱스토리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청년(만 15~29세) 실업률은 9.7%로 전년 동기 대비 0.3% 포인트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청년층의 확장실업률은 22.9%에서 24.2%로 1.3% 포인트 증가했다. 확장실업률이란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불완전한 고용 상태에 있는 이들까지 실업자로 간주해 산출한 체감실업률을 뜻한다. 이들은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구인구직 앱으로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입사지원을 하곤 하는데,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사람인’과 ‘잡코리아’ 앱이다. 그렇다면 두 앱 중, 취준생들이 사용하기에 더 편리한 앱은 어떤 것인지 비교해보도록 하자.

 

 

STEP1. 기본정보 살펴보기

 

 





사람인

 

카테고리 : 비즈니스

용량 : Android-34MB / iOS-34.7MB 

지원 언어 : 한국어 

개발사 : Saram in HR co.,Ltd

OS/가격 : Android / iOS - 무료

 

 

사람인은 직업별, 지역별 채용공고를 제공하는 취업포털 앱으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공사,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채용공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이 구직 행동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딱 맞는 채용공고만 보여주며, 편리한 맞춤형 메뉴를 제공해 원하는 채용공고만 빠르게 열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입사지원 현황 및 스크랩 공고, 최근 본 공고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등록해 곧바로 입사지원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해당 기업에서 이력서를 열람했는지, 서류전형 결과 발표일은 언제인지 실시간 알림으로 알려주며, 합격 자소서와 인적성 후기, 면접 질문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하나의 앱으로 모두 준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업급여 계산기, 퇴직금 계산기, 연차 및 휴가 계산기, 연봉 계산기, 띄어쓰기 검사기 등의 기능을 제공해 취업 후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잡코리아

 

카테고리 : 비즈니스 

용량 : Android-16MB / iOS-36.8MB

지원 언어 : 한국어 

개발사 : JOBKOREA INC.

OS/가격 : Android / iOS - 무료

 

잡코리아 역시 직업별, 지역별 채용공고를 제공하는 취업포털 앱으로, 경력별 맞춤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입에게는 1000대 기업 및 그룹사 채용정보와 공채 일정 및 공채 핵심 자료, 합격 자기소개서, 해외취업 및 정부선정 우수기업 채용정보를 보여주고, 경력에게는 직무별, 산업별, 지역별 취업 정보와 해외취업 및 정부선정 우수기업 채용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사람인과 마찬가지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등록해 모바일 입사지원을 할 수 있으며, 입사지원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이력서를 열람하거나 인사담당자에게 메일이 오면 실시간 알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관심기업이 채용공고를 등록하거나 스크랩한 채용공고의 마감일이 하루가 남았을 때도 알림을 받아볼 수 있으며, 채용공고 마감 일정을 스마트폰 캘린더에 자동 저장해 손쉽게 관리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연봉 및 직무 정보, 글자 수 검사, 맞춤법 검사, 학점변환기, 연봉 및 퇴직금 계산기 등의 기능을 지원해 취업 준비를 한 큐에 끝낼 수 있다.

 

 

STEP2. 사용자 평가

 

사용자의 평가는 언제나 냉정하다. 사소한 이유로도 별점을 깎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평점 4점대만 기록해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별점을 일부러 남기는 사용자는 극소수이기 때문에 점수 못지않게 평가한 사용자의 수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사람인 VS 잡코리아 사용자 평가

 

 

 사람인 VS 잡코리아, 설치자 수 비교 (자료 : 오픈애즈, 5월 14일 기준)

 

 

사람인 VS 잡코리아, 연령별 분포 비교 (자료 : 오픈애즈, 5월 14일 기준)

 

 

 사람인 VS 잡코리아, 성별 분포 비교 (자료 : 오픈애즈, 5월 14일 기준)


사람인


오류가 너무 많아  ★★★★☆

 

사람인은 5월 14일 기준 총 1,550,544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48%)가 가장 많았고, 30대(33%)와 40대(10%), 50대(6%), 60대(2%)가 뒤를 이었으며, 남성(56%)이 여성(44%)보다 조금 많았다. 또한 사람인은 구글 플레이에서 10,695개의 평가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34,413개의 평가를 받았는데,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앱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등록해 입사지원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앱을 실행했을 때 화면이 멈추거나, 지역별 채용공고를 검색했을 때 설정된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이 검색되는 오류가 발생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수많은 채용공고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앱 실행이나 채용공고 검색과 관련된 오류를 개선해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잡코리아


역시나 오류가 문제  ★★★☆☆

 

잡코리아는 5월 14일 기준 총 1,561,351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람인보다 조금 앞선 수치다. 사용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사람인과 마찬가지로 20대(45%)가 가장 많았고, 30대(33%)와 40대(14%), 50대(6%), 60대(2%), 10대(1%)가 뒤를 이었으며, 남성(54%)이 여성(46%)보다 더 많았다. 사람인과 달리 10대 사용자들이 미약하게나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잡코리아는 구글 플레이에서 11,704개의 평가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66개의 평가를 받았는데,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구직자와 구인자의 사용성을 모두 배려한 앱이라고 호평했다. 그러나 사람인과 마찬가지로 앱이 실행되지 않거나 지역별 채용공고에서 오류가 발생해 불편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특히 업데이트 이후 오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사용자들의 불만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조속한 개선이 이루어져야겠다.

 

 

STEP3. 사용자 편의성

 

아무리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일지라도 인터페이스가 복잡하다면 손이 가지 않기 마련이다. 두 앱을 살펴보면서 화면 구성이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지 살펴보자.

 

 

 사람인 VS 잡코리아. 사용자 편의성

 

사람인


세분화되어 있지만 깔끔해  ★★★★☆

 

우선 사람인의 화면 구성을 살펴보자. 화면 상단에 기업 또는 직무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창이 마련되어 있고, 검색창 하단에 직업별 또는 지역별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가기 메뉴가 자리 잡고 있다. 또 큐레이션에서는 #스타트업, #복지우수 등 각각의 해시태그에 맞는 기업을 추천받을 수 있고, 고졸취업자들을 위한 고졸채용정보도 별도 제공한다. 이어 화면 중앙에서는 마감임박 추천공고를 보여주고, 화면 하단에서는 인기 채용공고와 사람인 추천공고, 실시간 채용공고, 지원해볼만한 공고, 핵심기업 및 주요기업 채용속보 등을 알려준다. 특히 세분화된 메뉴를 이용해 메인화면에서 모든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자칫하면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는 세부 메뉴들을 깔끔하게 정돈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마음에 든다.

 

잡코리아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과해  ★★★☆☆

 

이어 잡코리아의 화면 구성을 살펴보자. 사람인과 마찬가지로 화면 상단에 기업 또는 직무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창이 마련되어 있고, 검색창 하단에 추천채용과 공채소식, 헤드헌팅, 연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가기 메뉴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화면 중앙에서 연수생 및 교육생을 위한 공고를 보여주고 있으며, 화면 하단에서 VVIP 채용, 프라임 채용, 그랜드 채용, 골드 채용, 30대 그룹사 및 1000대 기업채용, 신입공채, 주요 채용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실시간 기업 검색 순위와 기업분석, 직무인터뷰, 합격 자기소개서, 취업꿀팁 등을 제공하는데, 취업생들의 의지를 불태운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게 느껴지지만, 사람인보다는 다소 어지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 번에 많은 채용공고를 보여주기 위해 각 메뉴에 슬라이드 방식을 적용했는데, 오히려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든다.

 

 





STEP4. 핵심기능

 

구인구직 앱의 핵심기능은 사용자에게 딱 맞는 채용공고를 보여주고, 입사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사용자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두 앱의 핵심기능을 알아보자.

 

 

 사람인 VS 잡코리아. 핵심기능

 

사람인


나에게 딱 맞는 채용정보만 보여줘  ★★★★☆

 

이제 사람인을 이용해 채용공고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검색창을 이용해도 좋고, 사람인이 제시하는 채용공고를 참고해도 좋다. 기자는 검색창에 ‘기자’라고 입력했는데, 총 326건의 채용정보가 나타났다. 이 수백 건의 채용정보들은 다양한 범주로 나누어 확인할 수 있다. 이를테면 지역별, 경력별, 최소연봉 등으로 나누어 채용정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구직 행동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딱 맞는 채용공고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자가 ‘기자’라는 직무와 관련된 채용정보를 열람하면, 이후 앱을 실행했을 때 홈 화면에서 기자 채용공고를 우선적으로 보여준다. 여러 직무를 검색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사용자가 기획, 홍보, 마케팅과 관련된 채용정보를 찾아보면, 홈 화면에 이와 관련된 채용정보들을 선별해 보여준다. 쉽게 말해 초기에는 관심분야와 동떨어진 채용공고까지 모두 보게 되지만, 앱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나에게 딱 맞는 채용공고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알아서 척척 사용자의 구직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채용공고를 보여주니, 비교적 손쉽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겠다. 특히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마음에 드는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잡코리아


맞춤형 채용정보란 이런 것  ★★☆☆☆

 

이어 잡코리아를 이용해 채용공고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전체적인 기능은 사람인과 동일하다. 검색창에 직무 또는 기업명을 입력해도 되고, 추천 채용정보를 통해 마음에 드는 회사에 입사지원을 해도 된다. 이번에도 검색창에 ‘기자’라고 검색을 했고, 기자와 관련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시 홈 화면으로 돌아갔을 때, 추천 채용공고가 기자직 채용정보로 바뀌어있지는 않았다. ‘스마트 매치 2.0’이라고 불리는 잡코리아의 맞춤형 채용정보를 기대했는데, 홈 화면 어디에서도 기자 채용공고를 볼 수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헤매던 중에 마이페이지에서 해답을 찾았다. 마이페이지 하단의 스마트매치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체 이 괜찮은 기능을 왜 꽁꽁 숨겨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물론 스마트매치에서 제공하는 채용공고가 사용자에게 딱 맞는 채용정보임은 분명해 보이지만, 홈 화면이 아닌 곳에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진다. 또 앱 하단 메뉴를 통해 스마트매치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도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마이페이지에서 제공한 스마트매치와는 또 다른 채용공고가 나타난다. 정말 알 수 없는 앱이다. 사용자에게 다양한 채용공고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구직자 입장에서 바라본 잡코리아는 아직 갈 길이 멀다.

 

 

STEP5. 부가기능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입사지원을 하는 것 이외에는 어떤 부가적인 기능이 있을까?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부가기능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사람인 VS 잡코리아, 부가기능

 

사람인


신입에게도, 경력에게도 유용해  ★★★☆☆

 

사람인은 무료 인적성검사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1년에 최대 4회까지 인성검사 및 적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고, 각각의 검사는 검사 완료 30일 후 재응시가 가능하다. 사람인의 인적성검사는 사용자의 성격, 특성, 능력을 분석해 개개인에게 잘 맞는 채용정보와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람인에서 직접 개발한 검사인데, 사용자의 성격 특성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물론 지원 직무와의 직무적합도까지 보여줘 취업성공률을 높여준다. 또한 기업별, 산업별 평균 연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연봉정보를 제공하며, 카테고리별 평균 연봉 순위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사용자들이 평균 연봉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러한 연봉정보는 첫 직장을 찾는 신입들에게도,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하려는 경력직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들 하지만, 직장인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잡코리아


스펙, 자소서 참고하기에 좋아  ★★★★☆

 

잡코리아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스펙 및 자기소개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기 위해 합격 스펙과 합격 자기소개서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이력서를 등록해놓으면 해당 이력서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스펙을 분석해 학점,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OPIC), 외국어, 자격증, 해외경험, 인턴, 수상내역, 교내/사회 봉사 등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방사형 차트로 보여준다. 또 합격 자기소개서를 보여주면서 해당 자기소개서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짚어주고, 전문가 총평을 더해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준다. 사실 취업 준비가 처음인 취준생들은 모든 것이 서툴기 마련인데, 합격 스펙과 자기소개서를 참고해 보다 수월하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하면 좋을지 막막한 신입들에게는 한줄기 빛과 같은 앱이라 할 수 있겠다.

 

 

최종평가

 

 

 (항목별 최고점은 5점, 만점은 20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상으로 구인구직 앱 사람인과 잡코리아를 비교해보았다. 사실 두 앱의 기능이 거의 동일해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데, 구직자의 입장에서 두 앱을 직접 사용해본 결과로는 깔끔하게 세분화되어 있는 메뉴로 편의성을 높인 사람인이 사용하기에 더 편리했다. 특히 사용자의 구직 행동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딱 맞는 채용공고를 우선적으로 홈 화면에 보여준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여기에 무료 인적성검사, 연봉정보 등의 기능을 제공해 신입은 물론 경력직에게도 유용했다. 그러나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아야 하는 구직자라면 합격 스펙이나 합격 자소서를 보여주는 잡코리아를 선택할 수도 있겠다. 즉 자신이 신입인지, 경력인지 또는 어떤 부가기능을 자주 이용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겠다.

 


안혜선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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