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배달의 민족, 배달통 등의 배달 전문 앱이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음에 따라, 보다 다양하고도 참신한 주문 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나만의 피자를 만들어 주문할 수 있는 DIY 주문부터 세탁물 예약/수거, 심부름 대행, 테이크아웃 서비스 등 당신의 생활을 좀 더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주문 앱들을 소개해본다. 이외에도 여럿이 있을 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 커피 주문 앱 등도 함께 소개할 테니 자신에게 맞는 주문 앱이 있다면 사용해보도록 하자.

여기요 술 추가요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
용량: 9.9MB
언어: 한국어
개발사: A Motion

구글플레이 무료

평소 튀는 것을 좋아한다면, 자주 가는 단골 술집에서 눈에 띄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는 앱. 사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주문하고자 하는 술 종류와 수량을 선택한 후 앱 화면에 나타나는 안내를 그대로 따르면 끝. 소주/맥주/막걸리/콜라 등의 주류/음료부터 소주잔/맥주잔/물티슈 등의 개인용품까지 주문할 수 있는 점도 이색적인 부분. 단, 술 주문 앱이란 점에서 성인 인증을 거치고 받아야 하는 것은 잊지 말자.

▲ 최초 접속 화면, 화면 하단에 위치한 주문서 작성 버튼을 클릭해 주문을 하면 된다. 주류/음료 등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다.

▲ 주문서 작성 버튼을 누른 화면. 술을 주문하고 싶다면 맨 처음에 위치한 주류/음료 추가를 선택하자. 주문할 주류/음료의 종류/지역/상품명/수량을 설정한 후 추가주문 버튼을 누르면 된다.

▲ 주문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추가주문 버튼을 누른 후, 휴대폰을 세로로 돌려 3초 후 호출 벨소리가 나면 휴대폰을 종업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Check Point : 남들과는 다르게 술을 주문하고 싶다면, 가게 직원의 기억에 남는 독특한 손님이 되고 싶다면 사용하길 권하는 앱. 하지만 그다지 실용적인 앱으론 보이지 않고, 손님 별로 없고 한가한 술집에서 장난으로 한두 번 사용할만한 앱으로 생각된다. 말로 주문하는 것보다 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인데, 앱으로 주문 설정한 후 휴대폰을 세로로 돌리고, 흔들어 직원에게 해당 화면을 보여줘야 하는 등,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법한 절차가 눈길을 끌었다. 상황에 따라 직원도 재미있어할 수 있겠지만 바쁜 상황이라면 딱히 좋아하진 않을 것 같다.

테이크아웃바로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
용량: 5.1MB
언어: 한국어
개발사: BKMK

구글플레이 무료

기다리지 않고 가게 방문과 동시에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테이크아웃바로는 말 그대로 주문 후 방문 수령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 앱이다. 주문 접수 확인 후 매장을 방문해 물건을 수령해가면 끝! 가볍게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요거트부터 피자/보쌈/케밥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현재는 강남역 주변 상점에 제한해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으며, 추후 다른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니 타 지역 거주자는 좀 더 기다려보도록 하자.

▲ 메인 화면으로, 상점 찾기/즐겨찾기/최근통화 메뉴가 제공된다. 또한, 가게 정보와 전화 걸기 등의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 강남케밥 집을 선택한 화면이다. 믹스케밥/비프케밥 등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치즈/고기/고수를 추가할 수도 있다.

▲ 제품을 선택하면 화면 하단에 장바구니가 뜬다. 수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주문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Check Point : 기자가 살고 있는 지역까지는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아 아쉬웠으나,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강남역 거주자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법한 앱으로 생각된다. 또한, 주문 방법도 비교적 상세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였다. 예로 강남케밥 가게의 경우 치즈/고기/고수/소스 추가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앱을 이용하는 내내 아직은 사용자 수에 비해 가게 수가 현저히 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부분은 빠른 시일 내 업데이트가 되길 바라본다.

부탁해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
용량: 11MB / 33.1MB
언어: 한국어, 영어
개발사: Mesh Korea Co.,Ltd.

구글플레이 무료
애플앱스토어 무료

배달이 되지 않는 맛집 음식도 집/야외에서 즐기자는 콘셉트의 주문 앱이다. 실제로 봉추찜닭, 공차, 비비고와 같이 배달을 제공하지 않는 가게의 음식을 주문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집이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또한, 주문 접수 후 배달원이 출발할 때 출발 문자가 발송되는 것은 물론 배달원의 실명/위치 등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게 배달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이러한 배달 확인 시스템은 배달원이 제대로 오고 있는지, 주문이 제대로 접수되었는지 자동으로 알려준다는 점에서 이전 배달 주문 시스템에서 한 단계 진화한 것이 아닐까 한다.

▲ 최초 접속 시 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제공된다. 주소 설정과 주소록, 상점, 주문과 결제에 대한 안내가 이어진다.

▲ 메인 화면이다. 앱을 사용하기 위해선 우선 자신의 주소를 설정해야 한다. 화면 하단의 주소 설정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 시도/시군구/동/지번 선택 및 상세주소를 입력하면 완료. 이용에 앞서 이 앱이 사용할 만한지 둘러보고만 싶다면 화면 상단의 기본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 주소 설정 후의 메인 화면. 화면 상단에서 인기순/거리순/최신순 별로 가게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 예시로 제일제면소 가로수길점을 선택하였다. 영업시간과 위치, 결제 가능한 금액, 도시락 메뉴 등의 정보가 제공되었다.

▲ 주문하고자 하는 메뉴를 선택한 후 수량을 설정하면 이렇게 장바구니 화면으로 전환된다. 일반 택배처럼 배송비도 포함되는데, 업체별로 배송비의 기준이 다르니 참고하도록 하자.

Check Point : 서비스 지역이 제한되어 있는 점이 아쉬웠다. 경기/서울, 서울 중에서도 강남구/마포구/서대문구/서초구/송파구/영등포구 지역만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외 지역에 사는 경우엔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하니 더더욱 아쉬운 부분이었다. 고객센터 측에 문의해본 결과 빠른 시일 내 서비스 지역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하니 속히 전 지역에서의 서비스 지원이 되기를 바라본다.

막내야 커피 주문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
용량: 3.9MB
언어: 한국어
개발사: Sunken co

구글플레이 무료

커피 심부름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사람의 수만큼 주문하는 커피 메뉴도 다양하고, 하나하나 외우거나 쓰는 것도 번거롭다는 사실을. 막내야 커피주문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신 개념 주문 앱이다. 앱 메인에서 제공하고 있는 커피/음료/주스 아이콘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주문 취합을 할 수 있고, hot/ice, 샷 추가 등 세부 설정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문 실수가 우려된다면? 주문 확인하기를 통해 전체 주문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뉴 편집 또한 가능하다.

▲ 메인 화면. 커피부터 차, 주스, 프라푸치노까지 다양한 음료 메뉴가 제공된다. 커피의 경우 Hot/Ice 중에 하나를, 그 외 메뉴는 해당 아이콘을 선택하면 주문이 된다.

▲ 화면 하단의 주문 확인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주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주문서 내에서 잔 수를 조정할 수 있으며, 다른 친구와의 공유도 가능하다.

▲ 여럿이서 함께 주문을 할 경우 ‘누가 쏠래?’메뉴를 이용해보자. 인원수와 쏘는 사람을 조정할 수 있으며 러시안 룰렛/제비뽑기로 쏘는 사람을 정할 수 있다.

▲ 지원하는 음료 메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직접 메뉴를 편집해보자. 메뉴 편집 아이콘을 클릭해 메뉴 추가를 선택하면 된다.

▲ 메뉴 추가 화면으로, 음료 명, Hot/Ice 구분, Size 구분, 샷 추가, 휘핑크림 추가 등의 옵션 항목을 지원한다.

▲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음료 외 카페 별 고유한 메뉴 주문도 가능하다. 현재 이디야 커피/3반분식 메뉴를 지원하고 있으며, 별도로 ‘사장님 커피메뉴’앱에서 카페를 추가할 수 있다.

Check Point : 실제 커피 심부름을 하러 갈 때에 사용한다면 제법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 쏘는 사람을 정하는 '누가 쏠래' 게임 기능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은 커피 심부름이 아니더라도 친구들끼리 가볍게 즐기기에도 괜찮은 기능으로 생각된다. 물론 전반적인 앱 디자인이 세련되지 않다는 점과 단순한 주문 취합만을 제공한다는 점은 약간 아쉬운 부분. 실제 주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면 보다 활용도가 높은 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세탁의 신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
용량: 117KB
언어: 한국어
개발사: JoyDesign-Apps

구글플레이 무료

세탁의 신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세탁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문/결제까지 할 수 있는 주문 앱이다. 세탁의 신 가맹점일 경우 앱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으며 가맹점이 아니더라도 전화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직장/쇼핑/야외 캠핑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세탁물을 예약하고 맡길 수 있으며, 수거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더욱 강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방문해서 세탁물을 맡길 때 일반적으로 현금 결제를 했던 것과는 달리 무통장 입금으로 앱에서의 바로 결제가 가능한 것도 이색적인 부분.

▲ 세탁의 신 메인 화면으로, 세일정보/세탁tip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초보자라면 이용하기에 앞서 화면 하단에 위치한 세탁의 신 이용방법을 살펴보면 된다.

▲ 우리 동네 세탁소 찾기를 선택한 화면. 등록순/거리순/이름순으로 세탁소 정보가 제공되는데, 가맹점 외 비가맹점 정보도 포함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 세탁의 신 가맹점을 선택한 화면. 양복/조끼/투피스/원피스 등의 제품별 가격 정보와 상세 설명, 후기가 제공되며, 페이스북/카카오톡 등으로 공유도 가능하다.

▲ 드라이크리닝/이불 세탁/수거시간 등을 설정한 후 해당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수거 시간은 오전과 오후 시간으로 나누어진다.

▲ 비가맹점의 경우 위치 정보와 전화번호만 제공된다. 따라서 비가맹점에 세탁을 맡길 경우 전화/직접 방문을 할 것을 권한다.

▲ 볼펜자국, 얼룩이 묻은 옷을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 옷 종류별 세탁법 등 다양한 세탁 정보가 텍스트/사진/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Check Point : 앱으로 세탁물을 주문한다는 콘셉트 자체는 좋지만, 아직 가맹점이 별로 없다는 점은 아쉽다, 물론 비가맹점이더라도 위치/전화번호 정도는 제공하고 있으나 이 정도는 일반 검색 사이트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탁 주문 앱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하기엔 무리가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결제 방식에서 무통장 입금만 지원하는 것도 아쉬웠던 부분. 아쉬움이 많이 남긴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개선된다면 보다 좋은 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미노 마이키친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
용량: 238MB / 148MB
언어: 한국어, 영어
개발사: Dominos KR

구글플레이 무료
애플앱스토어 무료

도미노 마이키친은 자신이 원하는 피자를 만들어 주문할 수 있는 신 개념 DIY 피자 주문 앱이다. 360도로 구현된 3D 주방에서 주방장의 느낌까지 낼 수 있는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사용 및 주문이 가능한 것이 장점. 단, 스마트폰 기종에 최적화되어 있어 갤럭시 탭, 노트 등의 태블릿 기종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며, 네트워크 환경이 원활한 곳에서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 앱 실행 화면으로 실제 주방장의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또한, 자이로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의 움직임을 감지해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 갤러리를 선택하면 다른 사용자가 만든 피자를 구경할 수 있다. 도우/소스/치즈의 종류는 물론 토핑의 종류, 전체 금액까지 제공된다.

▲ 피자 만들기를 누른 화면이다. 도우>소스>토핑 순서대로 선택하면 끝. 도우의 종류로는 오리지널/나폴리/씬/더블치즈/히든엣지가 제공된다.

▲ 이제 소스를 선택할 시간이다. 토마토/불고기/망고하바네로 소스가 제공되며, 각 소스별 특징이 간단하게 언급되어 있다.

▲ 이제 토핑 선택 단계다. 소스 선택 시 모짜렐라 치즈는 기본적으로 추가되는 것으로, 자기 기호에 맞는 토핑을 추가로 선택하면 된다.

▲ 토핑까지 선택하면 이제 피자는 완성! 자신이 만든 피자의 이름을 지은 후 화면 하단에 있는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Check Point :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피자와는 달리 자신이 직접 도우부터 토핑까지 선택해 피자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제 피자를 만드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다양한 동작은 이 앱의 재미 요소로 작용한다. 피자를 만드는 것이 번거롭다면 갤러리에서 다른 사용자가 만든 피자를 주문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한편, 토핑의 종류가 5가지로 제한되는 점은 약간 아쉽다. 어차피 추가하는 토핑대로 금액 차이가 날 거라면 토핑 추가는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캠퍼스달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
용량: 1.0MB / 7.0MB
언어: 한국어, 영어
개발사: Campus Dal

구글플레이 무료
애플앱스토어 무료

서울대에서 시작한 배달 앱 샤달이 새롭게 경희대/고려대 등을 추가해 캠퍼스 배달 앱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실제 해당 대학교 학생들이 즐겨 주문하는 음식점, 학교까지 배달해주는 음식점만을 엄선해 제공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앱 상에서 맛집 제보 등을 받으며 실시간으로 가게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제 캠퍼스에서 음식 시킬 때 전단지를 뒤적이지 말고, 캠퍼스달을 이용해보자. 또한, 별도로 해당 대학교의 학생만 이용할 수 있는 비공개 앱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 보인다.

▲ 앱을 이용하기에 앞서 캠퍼스를 선택해야 한다. 서울대에서 시작해 현재 경희대 서울 캠퍼스/고려대 서울 캠퍼스/단국대 죽전 캠퍼스 등이 추가되었다.

▲ 임의로 대학을 선택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치킨/피자/중국집 등 기존 배달 앱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 임의로 치킨 메뉴를 선택한 화면이다. 대학 주변에 위치한 치킨집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공되며, 업체 클릭 시 영업시간과 메뉴, 전화걸기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

▲ 배는 고픈데 딱히 먹고 싶은 것은 없다면? 화면 상단에서 주사위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하자. 주사위 화면을 선택하면 랜덤으로 음식 메뉴를 추천해준다.

▲ 캠퍼스달의 페이스북 페이지 방문, 맛집 제보, 건의/문의 등을 할 수 있는 설정 화면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클릭 시 페이스북 화면으로 이동되며, 캠퍼스 또한 변경 가능하다.

▲ 즐겨 가는 음식점의 경우 따로 즐겨찾기를 해두자. 물론 즐겨찾기가 너무 많다면 보기 복잡하겠지만 3~4개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한다.

Check Point : 현재 서울대를 포함해 십여 곳의 캠퍼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해당 대학교의 학생이 아닌 경우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빠른 시일 내 다양한 대학교로 확대된다면 더욱 활용도 높은 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편, 서울여대 선택 시 치킨 메뉴는 BHC부터 호식이 두마리까지 10가지가 넘는 가게정보를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도시락/돈까스나 중국집은 각각 세 곳만 제공하고 있어 메뉴에 따라 편차가 나는 점은 약간 아쉬웠던 부분이다.

헬미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
용량: 5.9MB
언어: 한국어
개발사: 헬미

구글플레이 무료

헬미는 배달과 심부름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주문 앱이다. 배달되지 않던 유명 맛집은 물론 치킨, 피자 등 기존 배달 업체의 음식도 주문 가능하다. 또한, 청소, 아르바이트, 심지어 간단한 물건 구입, 쇼핑까지 심부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 또한, 앱 개발사가 아닌 사용자끼리 서로 심부름을 요청하고 해준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

▲ 앱 사용에 앞서 간단한 안내 화면이다. 심부름을 요청하고, 그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달음식 주문/장보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메인 화면으로, 음식 배달부터 편의점, 로컬정보 등이 상단 메뉴로 제공된다. 카테고리를 별도로 설정한다면 특정 종류의 정보만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 배달 카테고리는 치킨/양식/중식/한식, 분식/족발 등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치킨 선택 시 사용자의 위치에 근접한 치킨집의 정보만이 제공된다.

▲ 로컬정보 카테고리 화면으로, 맛집부터 관공서, 병원, 학원, 문화, 여가 등 다양한 분야 별 카테고리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로 여가>예체능 학원 클릭 시 관련 가게의 정보가 제공된다.

▲ 심부름을 부탁할 수도 있다. 메인 화면 하단의 플러스 버튼 클릭, 해주세요 요청을 클릭하면 되는데, 여기서 제목과 상세 정보, 지역, 구매 비용과 대행 비용을 입력하면 완료된다.

▲ 다른 사람의 심부름을 대신 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플러스 버튼을 클릭해 해주세요 리스트를 선택하면 다른 사람들이 요청한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Check Point : 앱 제작 의도와는 달리 여러모로 결점이 많이 보였던 앱. 배달 기능의 경우 다른 배달 앱과 마찬가지의 기능이라 헬미만의 경쟁력으로 보긴 힘들었으며, 생활 편의 대행 서비스를 표방한 앱으로서 심부름 쪽에 기대를 걸었으나 그 부분도 딱히 만족스럽진 않았다. 심부름 요청 리스트 확인 시 리스트의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심부름이 완료된 것도 주문서 화면에 노출되어 있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이인혜 기자

이인혜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