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반기 갤럭시노트 7을 비롯해, 아이폰 7, V20 등 다양한 스마트폰의 출시로 인해 기존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교체한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기존 기기에 있는 데이터를 가져오고 새 기기를 관리하기 위한 앱을 다운로드해야 할 것이다. 신규 스마트폰 구입 시 필수로 설치하면 좋은 앱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네이버 주소록 & 다이얼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신규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에는 기존 기기의 데이터를 옮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주지만 온라인에서 구매 시에는 이러한 혜택을 받기가 힘들다. 이러한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 주소록 앱이다. 기존 기기의 연락처를 백업하여 신규 기기에 옮길 수 있는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주소록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PC 계정에도 동시에 저장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연락처 분실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주변 장소 검색 및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에게 바로 전화할 수 있는 부가적인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2. 후후 – 스팸 차단 국민 1등 전화 앱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골치 중에 하나가 바로 스팸 전화다. 후후는 원치 않는 광고 전화부터 각종 불법적인 스팸 전화에 골머리를 앓는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앱이다. 발신자 전화번호 정보부터 스팸 전화 등 악성 전화번호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생활에 유용한 전화번호 정보를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스팸 위험성 분석 및 스미싱 탐지 기능을 통해 다양하고 강력한 수신차단 기능을 활용 가능할 수 있어 유용하다. 무엇보다도 2천만 이용자의 경험이 데이터베이스로 등록되어 있어, 스팸 전화 여부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3. Clean Master(속도 최적화 & 앱 잠금)

새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나면 애착이 생기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더욱 잘 관리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사용 기간이 오래됐거나 단기간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기기가 과부하 된다. 이러한 경우 필요한 앱이 바로 클린 마스터다.

기본적으로 파일 정리를 통해 기기 및 CPU를 최적화해주며, 기기 온도 최적화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티 바이러스, 앱 관리 등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최적화를 위한 모든 관리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4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만큼 유사 앱 중에 최고의 기능을 자랑한다.

4. 네이버 클라우드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전작에 비해 증대된 저장 용량과 외장 메모리 슬롯을 탑재해 출시하고 있다. 통신사에서도 별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폰의 저장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늘 저장공간이 부족하게만 느껴지는데, 이럴 때 네이버 클라우드 앱을 통해 사진, 동영상 등 각종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편리하다.

기본적으로 30GB의 용량을 제공하며 유료로 전환하면 100GB까지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사진과 영상에 특화되어 있어,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자동 올리기 기능으로 안전하게 업데이트하고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공유 폴더를 사용하면 최대 300명까지 초대하여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상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넌얼마나쓰니 – 스마트폰 사용 관리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넌얼마나쓰니는 이러한 스마트폰 중독을 방지하고 극복할 수 있는 앱으로,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량과 앱 별 사용시간을 분석하고 데일리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알려준다.

또한 앱 카테고리 별 사용 시간 및 종류,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하고, 스마트폰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목표 사용시간 설정 및 초과 시 잠금, 개별 앱 잠금 스마트폰 잠금 등 각종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 내역을 비롯한 각종 통계 분석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6. Battery Doctor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부족한 저장용량과 배터리의 빠른 소모다. 배터리 닥터는 배터리 소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사용 시간을 늘려주는 앱으로, 기기의 전력 과다 소모 원인을 찾아서 소모량을 조절해주고 정확한 배터리 잔량을 계산해준다. 부가적으로 회사, 학교, 취침 등 시간과 장소를 구별한 3단계 전문적 충전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 배터리를 완벽하게 충전한다. 스마트폰을 자주 오랫동안 사용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앱이다.

7. Polaris Office + HWP PDF

스마트폰이 활성화되기 이전에는 휴대폰으로 문서 파일을 확인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지만, 이제 문서 확인은 물론 간단한 문서 작업도 가능해졌다. 폴라리스 오피스 앱은 외부 문서를 확인하고 새로운 문서를 작업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는 앱이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한글 오피스, PDF 문서를 모두 지원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스토리치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문서 샘플을 제공하고 있어,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PC에서도 유용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정인성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