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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치를 높여주는 케이스 7

기사 입력시간 : | 성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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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마트폰이 세상에 자리 잡은 지도 참 오래됐다. 과거의 휴대전화는 그저 움직이며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한 기계였지만, 작게는 계산기, 지도, 사전부터 mp3 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휴대용 게임기 등을 대체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신용카드나 요금 납부 등 절대 대체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까지 대체하고 있다. 그런 스마트폰에도 아직 부족한 것들이 있었으니, 스마트폰을 보호하면서도 다른 기능들까지 장착한 특별한 케이스들을 소개한다.

 

 

1. 애플 아이폰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애플 | www.apple.com | 139,000원

 

애플의 아이폰6와 6s 전용 배터리 케이스다. 애플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케이스이기 때문에, 여느 제조사의 아이폰 케이스보다 아이폰에 꼭 들어맞는다. 아이폰은 전통적으로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해왔기 때문에, 배터리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이 배터리 케이스를 장착하면 거의 2배가 넘는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처음 출시되었을 때, 디자인의 애플이 이런 케이스를 내놓았다는 사실에 기자를 포함한 많은 애플 마니아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어딘가 애플답지 못한, 배불뚝이 배터리 케이스는 반대로 애플의 변화를 상징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연예인 ‘설리’가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하는 사진에 이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이 보이며 주목받기도 했다. 모습은 애플스럽지 않지만, 가격은 무척이나 애플 정품 액세서리스러워서 모순.

 





 

 

2. 삼성 갤럭시S7 전용 키보드 커버

삼성전자 | www.samsung.com | 66,000원

 

블랙베리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물리 쿼티 키보드일 것이다. 그 쫀득한 키보드 손맛 때문에 불편한 BB OS를 감수하면서까지 블랙베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세상에는 블랙베리보다 갤럭시S7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 블랙베리를 한 번 써보고 싶지만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꼭 맞는 갤럭시S7 전용 키보드 커버다. 굉장히 투박한 모습의 키보드 커버는 사실 꽤 신박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장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착하면 자동으로 화면이 그에 맞게 조절된다.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터치 키보드는 오타가 너무 나는 것 같다는 사람들, 호기심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커버다. 실제로 기자의 지인이 이 커버를 사용 중인데, 못생긴 게 꽤 편하다고 한다. 추천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3. 퍼즐룩 아이폰 전용 렌즈 케이스


퍼즐룩 | puzlook.com | 59,000원

 

아이폰의 카메라에 렌즈를 부착하는 케이스나 액세서리들은 수도 없이 봐 왔다. 망원 렌즈, 줌 렌즈, 접사 렌즈 등 다양해서 사용 용도에 맞게 바꿔 끼워서 써왔다. 그러나 그 다양한 렌즈들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담아 다니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등장한 퍼즐룩의 렌즈 케이스는 여태 나온 렌즈 케이스와는 확실히 차별화되어 있다.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렌즈가 이미 부착되어 있음은 물론, 그냥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퍼즐처럼 밀어서 순서를 바꾸는 방식이다. 총 다섯 종류의 렌즈로, 120도의 화각을 지원하는 광각 렌즈, 1.5배 줌을 지원하는 망원 렌즈, 2mm 근접 거리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접사 렌즈,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어안 렌즈, 그리고 160도의 화각을 자랑하는 슈퍼 와이드 렌즈가 있다. 아이폰6와 6s를 지원하며, 아쉽게도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용으로는 출시되지 않았다.

 




4. 셀피 케이스


셀피 | funshop.co.kr | 17,900원

 

한때, 가 아니라 최근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셀카봉’은 길게 빼면 화면의 셔터를 누를 수 없기 때문에, 이어폰 잭에 연결하거나 블루투스 리모컨이 같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셀카봉의 길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 먼 거리에서는 찍을 수 없다. 지금 소개하는 셀피 케이스는 케이스 뒤에 카메라 셔터용 리모컨이 부착되어 있다. 리모컨의 탈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전용 앱도 필요 없이 간단하게 페어링 할 수 있다. 게다가 셀피 케이스 전용 삼각대와 차량용 마운트, 자전거 마운트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이라면 역시 조금 두꺼워지는 두께, 그리고 치명적으로 아이폰 6와 6s만 지원한다. 이런 기발한 케이스들은 주요 제조사 스마트폰만 지원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시장 탓을 할 수밖에.

 

 





5. 라이터 케이스

티밍 | interpark.com | 15,000원

 

요즘 우리나라에서 흡연자들은 설 곳이 없다. 길거리 흡연은 매너가 아니고, 그렇다고 흡연이 가능한 흡연 부스를 찾기도 힘들고, 집에서도 창문 열고 흡연을 했다간 이웃 간 충돌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래서 흡연자들의 지인들은 ‘그럼 끊어!’라고 한다. 그래도 나는 흡연을 하겠다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겠다. 이 케이스에는 무려 라이터가 들어있다! 요즘에는 터보 라이터나 열선 라이터 등 바람이 불어도 관계없이 불을 붙일 수 있는 다양한 라이터가 나와있다. 이 케이스에는 그 중 열선이 장착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불을 붙일 수 있다. 게다가 충전식이라,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더 큰 장점은 갤럭시S4, 갤럭시 노트2 같은 구형 기기와 갤럭시S7이나 아이폰7 같은 최신 기기까지 모두 장착 가능하다. 이번 기사에서 가장 범용성이 넓은 케이스임에는 틀림없다.

 




6. 멀티 툴 케이스

in1case | www.in1case.com | 29.95 달러

 

주변 사람들 중에 뭔가를 만드는 데 중독된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뭔가를 조이고, 푸는 등의 손맛 때문에 끊을 수가 없다고 한다. 꼭 그런 공구 마니아들이 아니더라도 가끔 드라이버나 핀셋 등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멀티 툴 케이스는 항상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케이스다. 케이스 뒤편에 펜, 이쑤시개, -,+ 드라이버, 네일 샌더, 핀셋, 가위, 그리고 병따개까지 들어있다. 심지어 휴대폰을 세울 수 있는 거치대마저. 앞서 설명했던 다양한 케이스들의 기능도 좋지만, 사실 이런 케이스가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케이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아이폰6와 6s만을 지원한다. 안타깝기 짝이 없다.

 




7. 플래시 케이스

플래시케이스 | www.flashcase.co.kr | 49,000 원부터

 

지금까지 소개했던 케이스들 가운데 가장 신선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기능은 사실 이름처럼 라이트가 깜빡 거리는 것이 전부. 하지만 그 깜빡임이 스마트폰에 오는 알림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한 뒤, 전용 앱을 통해 색상도 선택이 가능하다. 매우 다양한 디자인과, 심지어는 구매자만의 커스텀 이미지로 제작도 가능해서, 신선함과 개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플래시케이스는 블루투스 4.0을 이용해서 약 15만 회까지 라이팅이 가능하다고 한다. 혹시나 15만 회 이상 깜빡여서 꺼진다면, 플래시케이스 본사를 통해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어두운 곳에서도 빛 번짐과 빛샘 없이 뚜렷하게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다. 우레탄 재질로 스크래치에도 강하며 쥐는 느낌도 좋다.

 

 

 


글 : 성문경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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