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되고 한파가 이어지면 난방기를 찾는 움직임이 늘어나지만, 동시에 가습기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비염이 있거나 피부가 민감하여 건조함에 예민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습도에 둔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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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감기 바이러스는 겨울철 건조한 공기 속에서 더 잘 전파되며, 호흡기 질환은 건조한 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겨울 철에는 실내 온도 뿐만 아니라 실내 습도에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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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스 퓨어원 미니 가습기

​차량 내에 차량용 가습기를 구비해 두거나 사무실이나 가정에 작은 무선 미니가습기 하나만 두어도 건조함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가습기를 선택할 때는 분무량을 가장 중시해야 한다. 분무량은 시간당 최대 50ml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분사 각도가 수직인 것 보다는 75도 정도인 제품을 골라야 허공에 소실되는 양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적어도 400ml 이상의 대용량 물탱크를 탑재하고 있다면 한 번의 물 보충으로 최대 17시간까지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갈아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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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습기는 청결하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인체에 유해한 세균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습기의 세균을 피하기 위해서 가습기를 세척한 후 잘 닦아서 말려준 후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필터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보통 3~5개월마다 한번씩 교체하거나 색이 변색되었을 경우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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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