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카와 커넥티드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업계에서도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기에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를 좀 더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완벽하지는 않지만 스마트한 액세서리를 통해 어느 정도 구현은 가능하다. 이번에는 자동차를 스마트하게 쓰기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충전기로 음악 감상을!

샤오미 차량용 충전기

이제 샤오미는 무엇을 만들어도 놀랍지 않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샤오미는 광범위하게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최근 샤오미에서 출시한 차량용 시거잭 충전기는 2개의 USB 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총 3.1A의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충전 잭에 2가지 제품을 꽂으면 알아서 판단하고 출력량을 조절한다.

특히 FM 트랜스미터 기능으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재생하는 음악을 FM 주파수로 뿌려줘 카오디오의 라디오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차 안의 와이파이,

화웨이 카파이

최근에는 어느 곳을 가든지 손쉽게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예외인 곳이 있으니 바로 차량 안이다. 이에 기인해서 출시된 화웨이의 카파이는 차량 안에서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시가잭에 꽂고 전원 버튼만 누려면 설치가 간단하게 완료되며, 최대 10개 스마트 기계의 접속이 가능할 뿐 아니라 150Mbps의 속도를 자랑한다. 이제 차 안에서도 테더링 없이 손쉽게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와이브로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요금제 가입이 필요하다.

카오디오에 블루투스를,

아반트리 카라2

차 안에서 음향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아반트리의 블루투스 리시버 카라2는 차량뿐만 아니라 홈시어터, 오디오 등 다양한 사운드 기기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녔다.

차 안에서는 운전 중 핸즈프리 통화와 음악 청취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사용 시 음성 안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기시간 또한 26일로 충전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2대의 스마트 기기와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자유로운 무선 충전,

에어독 무선 충전 거치대

이젠 차 안에서도 스마트폰 거치대는 필수품이 되었다. 여기에 무선 충전 기술을 접목한 에어독 무선 충전 거치대는 하루에 한두 번씩은 충전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을 반영하여 운전 중에 거치만으로 자유롭게 충전이 되는 제품이다.

나노 석션 폼을 사용하여 접착 시트나 자석 방식 거치대보다 훨씬 강력한 접착력을 자랑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하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스마트폰이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해야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한 안전 운전,

올 뉴갤럭시 A8 헤드업 디스플레이

영화 아이언맨에서처럼 차 안에서도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자동차 운행정보를 운전석 계기판 앞 유리에 보여준다. 원래는 전투기 조종사의 전방 시야 확보를 위한 기술이었는데, 점차 자동차로 옮겨와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계기판 화면을 그대로 앞유리에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자는 따로 시선을 돌릴 필요 없이 전방만 바라볼 수 있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블루투스 이어셋, 공기정화, 충전을 한번에!

아이담 BE10

블루투스 이어셋, 차량용 공기 정화, 충전 가능 USB 포트 3가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아이담 BE10는 소형 사이즈로 기존 블루투스 이어셋의 크기에 대한 불편함을 줄였으며 설치만으로 차 안의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효과도 발휘한다.

부가적으로 USB 포트를 제공하여 스마트 기기의 충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가 없는 구형 차량를 소유한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스마트 아이템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스마트폰 거치대,

슈피겐 스텔스 유니버설 크래들

슈피겐 스텔스 유니버설 크래들은 수많은 스마트폰 거치대 중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스타워즈의 우주선 모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하단 접착 겔로 곡면 대시보드에도 완벽하여 고정되는 접착력을 자랑하며, 한 손으로 거치 가능하여 편리성 또한 뛰어나다.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6인치 스마트폰까지 거치가 가능한 것 또한 이 제품의 장점이다.

정인성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