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없이 1년간 사용하는 스마트 워치, 미스핏 커맨드

기사 입력시간 : 2017.12.12 14:12:57 | 정인성 기자

스마트워치 시장을 향한 미스핏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신제품을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Command'를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기존 '샤인' 시리즈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데, 특히 이번 모델에서 스마트워치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는 배터리 부분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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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핏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최대 1년을 자랑하는 배터리 수명

획기적인 배터리 방식 변화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계속 거론되는 만큼 사용자의 가장 큰 스트레스 중에 하나다. 펀딩 사이트에서 태양열을 이용하거나 인체에서 제공되는 열을 활용하여 이를 해결하는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아직 시장에서 활성화되지도 않았고, 메이저 브랜드에서는 소폭의 개선만 있을 뿐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워치의 단점 보완

하지만 미스핏 Command의 경우는 CR2430의 코인 배터리를 적용하여 최대 1년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실제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전 샤인 시리즈에 적용한 배터리 방식을 그대로 채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스마트워치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아날로그 시계를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

패션 아이템으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디자인

디자인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기본 시계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워치의 기본 기능인 알림 표시를 아날로그 방식을 채택한 점이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또한 다양한 스트립 교체가 가능해 사용자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보조 바늘을 활용한 알림 기능

미스핏은 Command의 디자인적인 측면을 고전적인 아날로그 시계의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보조 바늘은 기존 타사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매우 참신한 평가를 받을 만 하다.

스마트워치의 고유 기능 유지

이처럼 아날로그의 느낌이 강한 Command지만 스마트워치의 고유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우선 전화, 이메일, 문자, SNS 등의 주요 알림 기능은 그대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헬스케어 기능 또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워치의 기본 기능 유지

운동량, 수면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을 기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스마트워치에서 지원하는 방수 기능 또한 최대 50m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방수 기능을 탑재한 만큼 전용 앱에서 수영과 관련된 활동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수중 운동량까지 체크할 수 있다.

실생활에 유용한 보조 기능

오히려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으로 가득한 타사 브랜드의 제품보다, 오히려 기능을 생략함으로써 깔끔하게 정리됐다는 느낌이다. 또한 앱에서의 설정 변경을 통해 사진을 찍거나 음악을 제어하는 등의 실생활에서 편리한 기능을 추가한 점도 눈에 띈다.

사양

Point

눈에 띄는 성능 개선

미스핏의 Command는 기존의 스마트워치와 다른 모습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코인 배터리를 활용하여 충전의 번거로움을 없앤 것, 그리고 아날로그 시계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점에는 아주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가격대 또한 스마트워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