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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가지 운동 체크해주는 초경량 스마트워치

기사 입력시간 : | 이희주 기자

가장 객관적이고 투명한 it 매체 앱스토리

 

▲퀄컴의 신제품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을 장착한 스마트 워치, 파슬 스포츠

 

시계 전문 제조업체 파슬(Fossil)에서 최근, 퀄컴사의 스마트워치 전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웨어 3100 칩셋을 장착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파슬 스포츠(Fossil Sport)이다. 파슬은 2018년 파슬 스포츠 이외에도 다른 스마트 워치를 출시했으나, 지금까지는 2년이 넘은 스냅드래곤 웨어 2100 칩셋을 사용해왔다. 3100 모델을 장착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는 이야기이다. 파슬에서는 그간 기능보다는 ‘스마트워치인 듯 아닌 듯’ 예쁜 디자인을 무기로 앞세우는 스마트워치들을 출시해왔다. 하지만 파슬 스포츠만큼은 디자인보다 기능에 방점을 두었다는 게 파슬의 설명이다. 

 

255달러

 

 

‘초경량’의 비결은 나일론과 알루미늄

 

다양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파슬 스포츠는 나일론 바디를 지녔고, 앞면은 알루미늄 소재를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때문에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중 가장 가벼운 36~40g 무게를 지닌다. 이에 운동할 때에 착용하여도 전혀 부담감이 없다. 시계의 뒷면은 같은 제조사에서 출시한 Q Explorist HR과 같은 제품에 비교하자면 약간 저렴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나, 착용감만큼은 좋은 편이다.

 

​스트랩은 갈아 끼우는 것이 가능

 

시계의 본체는 41mm, 혹은 43mm 중 택할 수 있으며, 색상은 실버, 로즈 골드, 골드, 블루, 레드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스트랩의 너비는 18mm와 22mm로, 타사 스트랩을 구입한 뒤 갈아 끼워서 착용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스냅드래곤 웨어 3100 장착, 업그레이드된 GPS 기능

 

30가지가 넘는 활동에 대해 심박 추적 가능

 

상기했듯, 파슬 스포츠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난 9월에 출시된 웨어 3100 칩셋은 지난 2016년에 등장한 웨어 2100의 후속 시리즈로, 웨어 2100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배터리 수명도 크게 늘어났다.

  

기기를 완전 충전했을 시 풀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고, 저전력 모드에서는 약 이틀까지 사용 가능하다. 파슬 스포츠는 사이클링, 달리기, 요가 등 30 가지가 넘는 활동에 대한 심박동 추적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4GB의 저장 공간을 활용하여 기기 안에 음악파일을 업로드한 뒤,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음악 감상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 5m의 방수 기능 역시 겸비했다. 그 밖에도 통화용 마이크 및 스피커를 장착했다.

 

최대 5m의 물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GPS이다. 휴대 전화가 없어도 스마트워치만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고도계 및 주변광센서도 탑재하고 있다. 파슬 스포츠를 통해서 올해 초 구글이 공개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알림을 더 쉽게 받는 것이 가능하며, 구글 핏과 같은 기능에 보다 빨리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NFC를 탑재함으로써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고, 구글 페이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저렴해 보이는 재질, 큰 특징이 없는 성능

 

고급스러운 맛은 떨어지는 게 사실

 

가벼운 무게를 위한 것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나일론 소재를 활용한 것은 디자인 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부분이다. 아무래도 고급스러운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스포츠’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피트니스의 기능 면에서 이렇다 할만한 업그레이드가 없는 것 역시 아쉬운 점에 해당한다. 배터리 역시 아주 오래간다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을 장착했다는 점을 셀링 포인트로 내세운다는 점에서 배터리의 수명은 더욱 짧게 느껴진다. 절전 모드로 사용 시엔 2일 동안 쓸 수 있다고 해도, 결국 시계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매일같이 충전해야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기능 면에서도 그다지 특별한 점이 없다

 

파슬에서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지만, 결국 파슬 스포츠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실 기능이 아주 우수한 웨어러블 기기라고 하기는 힘들다. 거기에 기존의 세련됨마저 잃어 하이엔드 패션 기기로서의 메리트까지 떨어져 버렸으니,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제원표

 

 



Point

 

그래도 착용감만큼은 최고

 

이래저래 포지셔닝이 애매해진 것은 사실이나, 운동할 때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을 최우선으로 친다면 파슬 스포츠는 아마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스마트워치로서 갖추어야 할 기능은 그래도 어지간히 갖추고 있으므로 사용에 있어 크게 불편한 점은 없을 것이다. 파슬 스포츠는 파슬 공식 홈페이지에서 255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있는 파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전 세계의 파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앱토 한마디 : 패션과 기능, 두 마리의 토끼 전부 다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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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희주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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