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화면을 자유자재로 회전할 수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인 LG 그램 투인원을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출시하였다. LG 그램 투인원은 그램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인 가벼운 무게는 그대로 가져가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들을 이것저것 더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해당 모델은 이미 연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주요 매체들 및 참여자들로부터 찬사에 가까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더욱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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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펜, 360도 힌지를 탑재한 LG 그램 투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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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 시리즈의 모습 그대로

▲기존 그램 시리즈와 비슷한 외관

LG 그램 투인원의 디자인은 최근에 출시되었던 여타 그램 시리즈 제품들과 그 궤를 함께하고 있다. 마그네슘 소재로 마감되었고, 14인치에 달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하지만 베젤을 줄임으로서 실제 크기는 13.3인치가량 되는 노트북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키보드에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업하는 데에 지장이 없다. 색상은 화이트와 다크실버 두 가지의 옵션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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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14인치이지만 전체 크기는 13.3인치 노트북 수준

편리한 힌지와 섬세한 와콤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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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힌지로 다양한 모드에서 활용 가능

LG 그램 투인원은 360도 회전 가능한 힌지를 탑재했다. 덕분에 가장 기본 모드인 스탠드 모드, 상대방과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모드부터 와콤펜을 사용할 때에 편리한 텐트모드와 태블릿 모드까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자세로 기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와콤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와콤의 최신 스타일러스펜은 무려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며, 펜 기울기는 물론이고 제로 스트로크, 긴 배터리 시간과 더불어 방향까지 인식할 수 있어서 섬세하고 정확한 필기 및 스케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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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6단계 필압을 지원하는 와콤 스타일러스펜

뿐만 아니라 LG 그램 투인원은 ‘밀리터리 스펙’으로 유명한 미국 국방성의 신뢰성 테스트 중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의 7개 항목을 무사통과함으로써 튼튼함까지 인정받았다.

하드웨어는 가볍게, 소프트웨어는 묵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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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무게

LG 그램 투인원은 그램 시리즈답게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참고로 해당 기기의 무게는 1,145g이다. 해당 제품은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신 DDR4 메모리도 장착했다. 전원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되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램은 8GB와 16GB, 스토리지는 256GB와 512GB의 구성으로 나누어져 있다. 배터리는 72Wh로 넉넉하게 갖추었다. 덕분에 어댑터 없이도 최대 2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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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그램 시리즈의 장점 계승

제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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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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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가져온 그램 시리즈다운 성능

LG 그램은 고만고만한 국산 노트북 시장에 혁신을 가져다준 모델이었다. 현재 국내 노트북 시장은 LG의 그램을 중심으로 재편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여태까지 새로운 시도와 신선한 패러다임을 제공함으로써 호평을 받아왔던 시리즈인 만큼, LG 그램 투인원 역시 소비자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만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LG 그램 투인원은 사양에 따라 1,890,000원에서 2,290,000원에 판매된다.

앱토한마디 : 이제 마케팅팀만 분발하면 된다

이희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