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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노치와 AI 트리플 카메라 갖춘 스마트폰

기사 입력시간 : |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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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마트+

 

가격미정

 

스마트폰 후면카메라는 이제 렌즈 2~3개를 조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리적인 크기와 두께를 보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2개 이상의 렌즈로 촬영하고 이미지를 합쳐 부족한 화질을 메우는 것이다. 화웨이가 발표한 중․저가형 스마트폰 ‘P 스마트플러스 2019’(이하 P스마트+)도 후면에 총 3개의 렌즈를 배치해 광각 촬영까지 지원한다.

 

P스마트+는 자국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출시된 신제품이다. 자사 기린 710 옥타코어 AP 기반 하드웨어는 성능 검증이 필요하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최근 스마트폰 추세에는 약간 뒤떨어지지만, 후면 2400만+1600만+200만 렌즈 조합의 카메라 성능은 전작 P스마트 2019보다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화면비율 83.1%, 애너모픽 수준의 화면비율

 

상단 노치는 화면 비율이 좋아 영상 감상에 방해가 되진 않을 듯하다

 

스마트폰으로 전화, 메시지보다 동영상 감상을 더 많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영화를 감상할 때는 화면 비율에 따라 레터박스 크기가 달라진다. 6.21인치 화면의 P스마트+는 19.5:9 비율로 2.35:1인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과 비슷한 비율이다. 영화를 보면 위아래보다 좌우에 레터박스가 생기는데, 화면에 좀 더 꽉 차는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광각 사진을 촬영하는 시대가 왔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이 전면 전체를 활용하기 위해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전면 카메라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현재로서는 노치 디자인이 가장 나은 선택인 듯하다. P스마트+도 화면 상단 가운데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다. 후면 카메라는 2400만 화소 메인 렌즈, 1600만 화소 광각 렌즈가 한 쌍으로 구성됐고, 아래에 200만 화소 심도 센서가 있다. 두께 8mm로 카메라 부분이 튀어나온 것은 어쩔 수 없다.

 

 



4+4 옥타코어 구성, 코어 속도는 2.2GHz + 1.7GHz

 

모바일 AP는 사진 촬영과 처리 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모바일 AP는 다른 속도의 코어를 조합하는 리틀빅 솔루션이 대세다. P스마트+에 적용된 하이실리콘 기린 710 AP는 2.2GHz의 코어텍스 A73, 1.7GHz 코어텍스 A53이 각 4개씩 조합됐다. GPU는 650MHz 속도의 쿼드코어 말리 G51이 장착됐다. 하드웨어 성능은 나쁘지 않은데 3400mAh 용량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얼마나 유지해줄지가 관건이다.

 

다양한 촬영 모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원하는지가 관건이다

 

P스마트+의 출시 가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외신에서 약 350유로(약 44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화웨이가 비슷한 시기에 공개한 플래그십 모델 P30 프로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40만 원대에 출시된다면 저가형보다는 중급기에 좀 더 가까운 모델이 된다. 전작 P 스마트 2019는 약 250유로(32만 원대)에 출시됐는데, 성능 차이를 감안하면 비싼 가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램 용량

 

기린 710 AP 성능과 별개로 RAM 3GB는 아쉽다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영향을 미치는 램은 자주 하는 작업 정보를 저장해 두는 역할을 한다. 용량이 작으면 저장할 수 있는 정보가 한정되기 때문에, 일명 ‘다다익램’이란 말은 PC와 함께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P스마트+는 램 3GB, 저장장치 64GB 단일 모델이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512GB를 더할 수 있는 점은 좋지만, 램이 3GB인 점은 최근 스마트폰 추세에서 약간 뒤떨어지는 감이 있다.

 

사용하는 앱이 많을수록 RAM 용량이 아쉬워진다

 

 

제원표

 

 

 



포인트

 

P스마트+는 블랙과 블루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화웨이 P 스마트+는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완전한 베젤리스는 아니지만 일명 물방울 노치로 전면 카메라 부분을 제외하면 상단 노치가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가려지는 부분은 몇몇 회사에서 내세우는 펀치홀 디스플레이 정도로 적다. 여기에 최대 2400만 화소에 달하는 센서를 갖춘 후면 트리플 카메라에 슈퍼 슬로우 촬영 및 인공지능을 이용한 야간모드에서의 손떨림 방지 기능 등 특히 카메라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480fps 슈퍼 슬로모션 촬영은 의외로 활용도가 높다

 

하지만 여전히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눈에 띄는 수준의 베젤이 남아있고,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구성이 자사의 다른 모델들과 상당히 많이 겹친다는 점은 아쉽다. 전반적으로 램 용량을 제외하면 크게 아쉬운 점은 없지만 크게 도드라지는 장점도 꼽기 힘들어 주목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앱토 한마디 - 물방울 노치와 트리플 카메라만 눈에 띄네

 


글 : 이희주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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