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레노버는 최근 몇 년간 가장 공격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여온 기업 중 하나이다. 이번에 새로 내놓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Z6 Pro 역시 레노버의 그러한 행보를 여실히 보여주는 제품이다.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Z6 Pro는 카메라 기능을 극대화한 모델로, 캐치프레이즈는 'Hyper Video'이다. 이에 과연 Z6 Pro가 이름값을 충실히 해내는 모델이 될 것인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이다.

2,899위안 (6GB+128GB),2,999위안 (8GB+128GB), 4,799위안 (12GB+512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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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Z6 Pro

물방울 노치와 후면 커브드 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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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노치를 도입한 전면 디자인

레노버 Z6 Pro가 베젤리스를 구현해내기 위해 선택한 방식은 물방울 노치를 도입하는 것이었다. 덕분에 해당 제품은 노치의 부분을 최소화시킨 6.39인치의 거대한 AMOLED 패널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후면 커브드 글래스로 디자인상의 유려함을 살렸으며, 금속 케이싱으로 멋과 내구성을 동시에 취했다. 쿼드 카메라는 후면 왼쪽 상단에 세로방향 일렬로 배치되어 있으며, 강렬하고 과감한 컬러 또한 상당히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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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상이 인상적이다

HYPER VIDEO의 놀라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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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성능의 쿼드카메라

레노버 Z6 Pro는 상기 언급한 바와 같이 카메라를 최대의 무기로 삼은 제품이다. 후면의 쿼드 카메라는 각각 48MP의 메인 카메라, 16MP 광각 카메라, 8MP 망원 카메라 및 2MP 슈퍼비디오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25도의 광각 렌즈는 초점 거리가 2.39cm에다, 수퍼매크로까지 장착하고 있다. 덕분에 Z6 Pro는 다중 장면을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 시 사진의 범위 역시 넓어진다. 또한 AI 내부 센서로 손 떨림 방지 기능 역시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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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씬 브이로그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

뿐만 아니라 Z6 Pro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슈퍼 스포츠, 매크로, 광각 등의 비디오 기능을 구현하는 HYPER VIDEO 기능도 제공된다. 덕분에 최대 4K 화질의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에는 쿼드 카메라를 통해 듀얼씬 브이로그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32MP의 전면 카메라 역시 흠잡을 곳이 없다. 전면 카메라는 인물모드 및 5가지의 미용 효과를 내장하고 있으며,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에도 뷰티 모드를 적용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P칩셋도 플래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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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855 탑재

카메라 이외의 나머지 사양들도 훌륭한 편이다. AP 칩셋으로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855를 택했으며, 램의 용량은 6GB, 8GB, 12GB로 나뉜다. 스토리지 용량은 128GB와 512GB의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6.39인치의 AMOLED 디스플레이는 1080x2340의 해상도를 지니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는 보다 나은 음향 환경을 제공해 주며, 4,000mAh의 배터리는 27W의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내부 발열은 PC에서 주로 사용하는 리퀴드 쿨링 솔루션을 채택해 강력한 냉각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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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냉 솔루션 탑재

제원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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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합리적인 편

레노버 Z6 Pro의 가격은 램과 스토리지의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6GB 램에 128GB 스토리지 구성은 2,899위안, 8GB에 128GB 스토리지 구성은 2,999위안, 12GB 램에 512GB 스토리지는 4,799위안으로 판매되고 있다. 사양을 생각하면 가격 또한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다. ‘HYPER VIDEO’를 앞세운 레노버의 Z6 Pro가 정글과도 같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과연 선전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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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을 기대해본다

앱토 한마디 : 대단할 것 같은데 뭔가 한 방이 아쉽다

이희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