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에서 신제품들을 발표하고 나섰다. 콘셉트폰인 미믹스 알파와 미TV도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나 그중에서도 보는 이들을 가장 설레게 했던 것은 미9 시리즈의 신제품인 미9 프로였다. 미9 프로는 샤오미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모델인 데다, 최신형 AP칩셋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3,699위안 (8GB+128GB), 3,799위안 (8GB+256GB), 4,099위안 (12GB+256GB), 4,299위안 (12GB+512GB)

트렌디 그 자체인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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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9 프로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스마트폰의 디자인적 요소들을 그대로 갖추었다. 풀스크린 구현을 위한 물방울 노치를 적용했으며,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는 세로로 배치하였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 6를 사용하였으며,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하였다. 후면 유리는 눈부심 방지 기능을 갖추었고, 무게는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색상은 드림 화이트와 티타늄 실버 블랙의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스냅드래곤 855+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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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9 프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뭐니뭐니 해도 AP칩셋이다. 미9 프로가 5G를 지원한다는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스냅드래곤 855+는 5G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AP칩셋이기 때문이다. 또한 게이밍 스마트폰에도 최적화되어 있어, 퍼포먼스 역시 뛰어난 편이다. 뿐만 아니라 발열 문제를 위한 증기 챔버 방식도 도입되었다고 하니, 뛰어난 성능을 기대해볼 만하다. 5G를 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총 7개의 안테나도 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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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무선충전 공유 기능 역시 재미있다. 미9 프로의 후면 배터리 부분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기를 가져다 대면 10W로 다른 기기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속도 또한 상당히 빠른 편이다. 4,000mAh의 용량을 기준으로 48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하다. 무선으로 충전할 시엔 25분이면 50%, 69분이면 완전 충전할 수 있다.

플래그십다운 최고급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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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9 프로는 해상도 2340x1080의 6.39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안에는 광학식 지문인식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메모리의 용량은 8GB와 12GB로 나뉘며 스토리지는 128GB, 256GB, 512GB로 나뉜다.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은 따로 탑재하지 않았지만 듀얼 SIM은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광각 메인 카메라와 1,200만의 망원 카메라, 그리고 1,600만 화소 카메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로 OIS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셀피 카메라는 2,000만 화소에 해당한다. 배터리의 용량은 4,000mAh에 해당하며 퀵차지 4+ 4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무선 충전 역시 30W로 제공하지만, 무선 충전 전용 크래들을 20달러에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참고로 3.5mm 이어폰 잭은 삭제되었다.

제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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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미9 프로는 8GB 램에 128GB 스토리지 조합이 3,699위안, 12GB 램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4,299위안으로 출시되었다. 요즘에 한창 판매되고 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을 생각하면 훌륭한 가성비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소비자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샤오미 측에서는 1년간 1TB 용량의 클라우드를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참고로 5G를 지원하지 않는 4G 모델도 존재한다. 미9 프로는 10월 31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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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 한마디 : 최고 AP칩셋에 5G에 가성비까지 갖춘 풀 패키지 스마트폰

이희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