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활용도가 점차 넓어지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배터리 용량이다. 피처폰 시절에는 한 번 충전으로 3일 이상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많았으나,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한 이후에는 하루 사용하기에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배터리 용량의 증대와 함께 고속 충전 등의 기술이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 소비자의 만족도를 100% 끌어내지는 못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과 더불어 보조배터리가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런 불편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대용량의 배터리를 채용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Gionne에서 타사의 스마트폰과 비교가 불가능한 6,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한 M6s Plus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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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걱정은 그만,

6020mAh 대용량 배터리

최근 전격 출시된 Gionee M6s Plus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6,020mAh의 대용량 배터리 채용이다. 간혹 다른 브랜드에서 4,000mAh 정도의 배터리를 채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적은 종종 있었지만, M6s Plus는 이런 흐름에서 완벽히 튀는 선택을 한 것이다. 사용자의 스마트폰 활용 시간을 대폭 상승시켜준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갤럭시 S8의 출시와 더불어 KT가 자신들만의 기술을 활용해 사용 시간을 45% 늘렸다고 홍보하는 것을 보면, 배터리에 대한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Gionee는 과감한 스펙 향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 배터리의 용량만 커졌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사용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제조사는 최적화 기술을 통해 한 번 충전으로 3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 및 편의 기능

Gionee의 M6s Plus 이미지를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다. 특히 전면의 경우에는 동일한 컬러를 적용했다고 가정하면 정말 똑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사실 갤럭시노트 7은 세부 기능을 제외하고도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M6s Plus의 디자인 또한 준수한 편이다.

알루미늄으로 마감되어 가격 대비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지문 인식 등 최근 스마트폰에 자리 잡은 편의 기능이 대부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소비자들의 외면은 받지 않겠다. 디자인 적인 매력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나 어마어마한 배터리 용량으로 대부분의 단점을 집어 삼킬 수 있을 것이다.

세부 스펙을 통해 미리 평가해 보는 성능

출고가는 3,499위안으로, 세부 사양을 살펴보면 가격 대비 상당히 괜찮은 사양임을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 6.0을 사용하였으며, 1.95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6GB 램, 64GB 저장 공간, 1,920 x 1,080 해상도의 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하고 있는데 동일한 가격대의 스마트폰 대비 높은 사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6GB 램인데,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의 경우에도 일반 사양을 제외하고는 4GB 램을 채용한 것을 감안하면 높게 칠 수 있는 부분이다. M6s Plus를 사용할 때 램 용량 때문에 프레임 드롭 등의 문제를 겪을 일은 전무할 것이다.

제품사양

포인트

Gionee의 M6s Plus는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위해 6,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하는 것을 통해 시장에서 성공을 꾀하는 스마트폰이다. 특히 배터리 용량만 상승시킨 것이 아니라 타 사양까지 신경을 쓴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 외의 차별점이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저 정도 배터리 용량이라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앱토한마디 : 태블릿PC급 배터리, 폭발하지는 않겠지?

정인성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