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스마트기기는 어떤 모습일까? 스마트기기 콘셉트 디자인을 살펴보면 미래의 스마트폰은 스크린을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형태를 지향하는 듯하다. 사용자의 편의와 휴대성을 고려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콘셉트 디자인을 통해 미래의 스마트기기의 모습을 파헤쳐 보자.

창문처럼 투명한 스마트폰

Window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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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스마트폰은 투명 스크린을 지향한다. 혁신적인 디자인은 물론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사고가 날 위험이 적기 때문이다. 윈도우 폰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창문처럼 완전히 투명한 핸드셋을 구상한다. 이 투명한 핸드셋은 화창한 날에는 맑고 깨끗하지만, 눈이 내리는 날에는 얼음처럼 광채가 나는 등 날씨에 따라 모양이 변형된다.

또한 화면을 스팀으로 날려버릴 수 있으며, 스팀에 직접 손으로 글씨를 쓸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윈도우 폰의 모티프가 된 창문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인 듯하다.

팔찌처럼 구부릴 수 있는

Philips Fl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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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콤팩트한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있다. 필립스 플루이드는 핸드셋이 팔찌 모양으로 구부러지는 콤팩트하고 유연한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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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일부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필립스 플루이드는 핸드셋이 팔찌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어 디스플레이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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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접이식 스마트폰이 상용화되고 있지 않지만, 올해 말 삼성이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X'를 출시한다면 유연한 스마트폰은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닐 수도 있다.

태양 에너지로 자체 전력을 유지하는

NOKIA MOR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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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공개된 노키아 모프 콘셉트 디자인은 여전히 흥미로운 디자인 중 하나다. 모프의 가장 큰 특징은 신축성 있는 스크린과 투명한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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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기술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스크린을 자유자재로 유연하게 구부리거나 단단하게 펼 수 있다. 스크린을 넓게 펼치는 것은 물론 작고 두껍게 접거나 팔찌처럼 구부릴 수 있다.

또한 자체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태양 에너지의 힘을 빌릴 수 있으며, 전면에 햅틱 레이어가 있어서 터치스크린 버튼을 올릴 수 있다.

스마트 워치의 혁신

Dop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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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스마트 워치'라고 하면 한 개의 디스플레이를 떠올리지만 도피오는 두 개의 화면이 있는 스마트 워치다. 두 번째 디스플레이는 실제로 분리가 가능하며, 메인 디스플레이의 측면 또는 상단에 고정시킬 수 있다.

두 번째 디스플레이에서 알림에 대한 추가 정보를 표시하거나 비디오의 추가 화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화면에서 서로 다른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로 스마트 워치를 더욱 혁신적이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쿼티와 게임 패드가 내장된

Nexus 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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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P3 콘셉트 디자인은 여분의 하드웨어를 추가할 수 있는 슬롯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접근 방식은 쿼티 키보드나 게임 패드를 수용하기 위해 포트가 미끄러지는 방식으로 약간 다르다.

추가 제어 옵션을 원하지 않는다면 4,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쿼티 폰은 드물고 소니 에릭슨 엑스 페리아 플레이(Sony Ericsson Xperia Play) 이후로 게임 패드가 내장된 주류 스마트폰이 없었기 때문에 넥서스 P3는 두 가지 틈새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안혜선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