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too short to wait for Taxi!
이지택시 코리아 양성우 대표
이지택시 CEO 탈리스 고메즈

‘브라질의 저커버그’로 불리는 20대의 백만장자, 탈리스 고메즈가 한국을 찾았다. 세계 27개국에 서비스 되고 있는 이지택지의 CEO로 국내 유력기업들과 사업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는 연세대와 SKT 본사에서 이지택시의 마케팅 및 사업 운영 전략에 대해 강연을 가지기도 했는데 그가 말하는 이지택시의 성공 요인과 창업에 대한 의견을 더 가까이서 들어보기 위해 앱스토리가 그를 만났다. 이지택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시킨 이지택시 코리아의 양성우 대표도 함께 했다. 이들이 말하는 이지택시에 대해 그리고 창업에 대해 들어보기로 하자.

이지택시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양 : 이지택시는 LBS 기반의 콜택시 서비스다. 기사와 승객이 이지택시 앱을 깔고 승객이 택시를 호출하면 가장 근거리에 있는 택시기사에게 콜이 들어가는 시스템으로 일반 콜 업체와 달리 콜 중계소가 필요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승객은 기존처럼 콜 택시를 부르기 위해 본인 위치 및 목적지를 설명하고 배차 여부를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본인이 직접 화면 상에서 현재 주변에 택시가 몇 대가 있는지, 어떤 택시가 내 콜을 잡았는지, 내 콜을 잡은 기사님과 차종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내 콜을 잡은 택시가 어디서 오고 있고 현재 어디쯤인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호텔과 레스트랑을 위한 웹솔루션인 이지택시 Pro도 서비스 중에 있으며 현재 택시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 중에 있다.

이지택시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서비스가 출시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하다.
고메즈 : 원래는 이지택시와 비슷한 시스템을 브라질 버스 시스템에 적용하려고 했었다. 그러던 중 구글과 같은 대형업체가 관련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을 알고 큰 실망을 했었다. 그 날 밤 거리에 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러 가려고 했는데 택시를 잡는데 1시간이나 걸리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개발 중이던 기술을 택시에 접목하면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 섰고 그 즉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제품 개발이 완료된 후 브라질에서 주최하는 대형 벤처 대회에 나갔는데 거기서 우승을 하게 되면서 이지택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더불어 투자자를 유치하는데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유사 서비스들과 비교해 이지택시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
고메즈 : 현재 우리 서비스를 모방하여 많은 경쟁업체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앞다투어 우리 서비스에 기능을 더하여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고 있다. 우리의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또 사랑을 받는 이유는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택시를 쉽고 빠르게 탑승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기사들도 사용하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승객들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택시를 탈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 버튼을 두 번 누르는 것 만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개발중인 기능들도 이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현재 진출한 국가는 어디이며 앞으로 진출 예정 또는 협의 중인 곳은 어디 인가?
고메즈: 이지택시는 현재 27개국 92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며 상반기에 약 4-5개국 추가 진출을 준비 중이다. 현재 남미지역 12개국, 아시아지역 8개국 중동 아프리카 지역 7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지금까지 등록된 택시는 얼마나 되는가. 현재의 점유율과 올해 목표가 궁금하다.
: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10만대이며 한국만 놓고 보면 약 1만 명의 택시기사가 우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경쟁업체들이 있으나 동종업계에서 우리의 M/S는 80%이상이다. 현 M/S를 유지하면서 약 10개 국에서 추가 서비스를 오픈 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이지택시의 글로벌 매출은 어느 정도 인가. 국내의 경우도 궁금하다.
고메즈 : 정확한 매출은 공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현재 올해 2월 기준으로 5백만명의 승객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택시를 탑승하고 있고 10만 명의 택시기사가 이지택시의 서비스를 적극 이용 중이다.
양 :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는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렇다 할 수익은 없다. 하지만 올 상반기내에는 연관 서비스를 통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 마다 서로 다른 정책이 적용 되는지 궁금하다. 국가별 특성에 따르는 편인가?
고메즈: 국가 마다 대표가 있다. 우리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만 할 뿐이며 각 지역 대표가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정기적으로 전 세계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각 나라의 베스트 케이스에 대하여 공유하고 토론한다. 만약 그 지역의 특성을 무시하고 진행했다면 이처럼 빨리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도 못 했을 것이며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의 전제는 각 지역의 대표가 우수한 인재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각 지역 대표를 선정할 때 아주 엄격한 기준에 맞추어 인원을 선발하며 되도록 젊고, 컨설턴트와 마케팅 쪽에 경력이 있는 인재들을 우선한다.

이지택시의 한국 진출 과정은 어땠나.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고메즈 : 한국 시장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나, 전 세계에서 가장 힘든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 사업은 기존의 습관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더더욱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양 성우 대표의 노련미와 뛰어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이지택시가 급성장하고 있고 아시아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러한 기세라면 조만간 가장 선두에 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양 : 초기 6개월간 직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정류소에 늘어선 택시에 무작정 올라 안내 책자를 전해드리며 일당백으로 일했다. 쫓겨 나기도 다반사였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그 결과 지금처럼 성장 할 수 있었다. 이제는 기사님들 사이에서 입 소문이 나서 하루에도 60명 이상이 가입을 하고 계시며, 택시 회사에서도 기사님들의 수익 향상을 위해 문의를 주고 계신다.

국내 시장의 반응은 어떤 편인가.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이 있었나?
양 : 한국 시장은 국민들의 기대치가 많이 높다. 그리고 다른 나라와 달리 길거리에서 택시 잡기가 수월한 편이다. 그렇기에 초창기 사업을 론칭했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지택시를 한번 사용해 본 사람은 계속해서 재 사용한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초기 경험을 시켜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 지사의 규모는 어느 정도 인가?
양: 현재 한국 지사는 서울, 경기, 인천, 광주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이고 이달 안으로 2개 도시 정도에서 추가 서비스가 오픈 될 예정이다. 더불어 올 연말까지는 10~15개 도시에서 서비스가 진행되리라 보고 있다. 현재 직원 수는 약 30명 정도지만 지사를 계속 오픈 할 예정이라 직원 수는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도 리크루팅 중이다.

홍보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
고메즈 : 앱관련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주로 온라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온라인 마케팅이 아니라 다양한 대형 업체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물론 오프라인 마케팅도 많이 하고 있으나 업 특성상 온라인에 많이 집중한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오프라인 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오프라인 마케팅이라 함은 천원택시 이벤트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진출 기념으로 천원택시 이벤트를 개최한 것으로 아는데 이외에 준비 중인 다른 이벤트가 있는가?
양 : 매달 14일을 이지택시 타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며 서울 경기 권역도 대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천원택시 이벤트와 유사한 형태를 진행 예정이기에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지난 화이트데이에 있었던 광주 천원 택시 이벤트도 대형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발렌타인데이 때 보다 규모를 훨씬 업그레이드 했었는데, 발렌타인데이 대비 4배 이상의 이용률을 보여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고메즈 : 늦은 시각 강남역에 나가보셨는가? 외국인인 내가 봐도 아수라장이었다. 이지택시 승객 중 많은 분들이 이 시간대, 이곳에서 이지택시의 효과를 가장 많이 본다는 얘기를 자주 남긴다. 그런 글 귀를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며 더불어 여성분들이 이지택시 덕분에 안심하고 택시를 탑승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편지를 보내오는 걸 보면 큰 행복을 느낀다.

이지택시가 고객에게 사랑 받기 위해서는 기사님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기사님의 신원이나 친절도의 확인 절차는 어떻게 되나?
고메즈: 중요한 질문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택시 면허부터 기사들의 다양한 개인정보를 요청하고 소속 업체 및 단체를 통해 이중 확인을 실시한다. 더불어 승객들로부터 피드백이 좋지 않은 기사의 경우 이지택시 가입을 철저히 막는다. 또한 앱을 다운 받는 다고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없다. 모든 확인 절차를 마친 기사님만 우리가 시스템상에서 승인처리를 해 드리고 그제서야 기사는 정상적으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정상 작동이 되지 않는다.
양 : 초기에는 저변을 늘리는데 집중하다 보니 친절하지 않은 기사님도 더러 계셨다. 하지만 택시 수가 많아 빨리 택시를 잡는 것 보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친절한 기사님을 배정해 드리는 게 옳다고 여겨 한번의 필터링을 거쳤고 현재는 이 부분에 있어 고객들에게 상당히 만족할 만한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 11월 1일을 기점으로 콜비가 인상되었다. 기사님들의 수익이 하락하게 된 셈인데 현재 이벤트 성으로 저변확대를 위해 기사님들께 수익을 돌려드리고 있으며 향후 유료화를 진행하더라도 기사님들의 콜비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드릴 예정이다.

이용 정보를 저장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돋보인다. 보안과 관련된 문제는 없는가?
고메즈: 이지택시는 모든 데이터를 철저하게 암호화 처리하고 있다. 브라질 IT 팀에서 70명에 달하는 전담 인력이 있을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선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상반기 중 안심 번호 서비스를 실시하여 보다 개인정보를 강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이지택시는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최초의 택시 서비스다. 당연한 것 같지만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어떻게 마일리지를 적립할 생각을 했나?
고메즈 : 이것은 100% 양성우 대표의 아이디어이다. 이건 나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양성우 대표는 이지택시를 탑승하는 사람들이 이지택시를 이용하는 또 하나의 이유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승객 로열티를 높이고자 한 방법인데 내가 봐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양: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높은 서울지역의 경우 심야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택시를 잡는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굳이 이지택시를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에게도 이지택시를 사용해야 할 동기를 부여하고 싶었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 추가될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양 : 내부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신용카드로 앱 상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할인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구글 맵 대신 다른 맵을 지원할 계획이며 도착 예정 시간 표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자 하고 있고, 기능적인 것보다 오퍼레이션에 더욱 포커싱을 둘 예정이다.

이지택시의 향후 목표와 전략은 무엇인가.
고메즈: 이지택시의 최종 꿈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를 위해서 더 빨리 지역을 확장하고 더 좋은 사람을 채용하고 더욱 활발히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지난 11일과 17일 연세대학교와 SKT에서 특강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 어떤 내용이었나?
고메즈 : 연세대학교는 벤처산업에 적극 투자하는 사학의 명문이다. 훌륭하고 뛰어나 인재들이 있는 곳에서 특히 벤처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진 젊은 친구들에게 나의 경험을 공유해 줄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고 다행히도 연세대 경영대 학장님께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강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는 벤처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서 고객을 만나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컨설턴트나 뱅커가 아니기 때문에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만지고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돈이 만들어 지지 않으며 모든 대답은 사무실 안이 아니라 밖에 있다고 말이다. SKT에서는 직원들의 오너십을 강조했다. 구글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지메일을 만들었듯이 주인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지 않으면 지금의 난국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글로벌 기업을 세웠다. 그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고메즈: 결국 추진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로케트 인터넷과 같은 든든한 투자자가 있다는 것도 큰 몫을 했지만 투자자 역시 나의 추진력을 보고 투자를 계속 해 주는 것이다. 더불어 나는 창업주이자 이지택시 전체의 대표이지만 각 나라의 대표를 부하직원이라 생각하지 않고 친구이자 동료라 생각한다. 그들과 허심탄회 하게 대화하고 같이 고민함으로써 그들이 나와 같은 마음을 갖고 적극 사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한다.

신규 개발자들이 글로벌 서비스를 런칭 할 때의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고메즈 :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그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특화 시키지 못하면 실패한다. 그렇기에 그 지역을 담당할 수 있는 지역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그 사람이 본인과 동일한 생각을 갖고 열심히 뛰게 만들 수 있도록 하지 못한다면 그 또한 큰 문제다. 따라서 조언할 수 있는 바는 훌륭한 지역 전문가를 찾고 그 사람이 온전히 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그 사람의 조언에 깊이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고메즈: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서 고객을 만났으면 한다. 또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준비도 되어 있으면 한다. 이지택시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모든 답은 기본과 기초에 있다.
양: 고메즈는 항상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라고 강조한다. 빠른 의사결정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겉으로 보이는 문제점에 현혹 되지 말고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하라고 말이다. 그의 말대로 모든 답은 기본과 기초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로켓과 같은 추진력으로 이지택시를 키워온 탈리스 고메즈. 한국에서 그 바통을 이어 받아 아시아 최고를 넘어 글로벌 최고의 택시 비즈니스를 꿈꾸는 양 성우 대표. 머뭇거리기 보다 도전하고 끊임없이 행동하는 이들의 모습이 지금의 이지택시를 만들지 않았을까? 이들이 만들어갈 최고의 콜 택시 서비스 이지택시를 기대해 본다.

앱스토리(www.appstory.co.kr) | 최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