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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손끝으로 통화하는 스마트워치 밴드, 시그널(Sgnl)

기사 입력시간 : | 유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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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놈들연구소 CEO 최현철

 

개발사 이름 : 이놈들연구소

임직원 프로필

최현철 (CEO)

숭실대학교 미디어/경영학부 수석 졸업

고려대학교 뇌공학 석사

Michigan State University, Visiting Scholarship (Prof, Anil K. Jain)

삼성전자 Software Membership 16기 (2006-2011)

삼성전자 DMC연구소 (2011-2014)

삼성전자 본사 C-lab Creative Leader (2014-2015)

 

윤태현 (CTO)

숭실대학교 미디어공학 석사

Simon Fraser Univ. 방문연구원

삼성전자 빅데이터센터 

 

전병용 (CFO)

광운대 컴퓨터공학 학사

삼성전자 Software Membership

삼성전자 SWC 5년


 

 

우선 이놈들연구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이놈들연구소’는 신체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 기술을 통해 손가락 끝을 귀에 대면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마트 시곗줄 Sgnl(시그널)을 개발했다. 이놈들연구소는 2014년 삼성전자 사내 혁신 프로그램 ‘C-LAB’을 통해 프로젝트로 출발해 2015년 9월 삼성전자 최초의 공식 스핀오프 스타트업으로 독립했으며, ‘혁신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이노베이션 메들리, Innovation Medley)’는 뜻을 담아 ‘이놈들연구소(Innomdle Lab)’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스마트 시곗줄 Sgnl은 어떤 제품인가?

‘Sgnl(시그널)’은 손가락 끝을 귀에 대면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시곗줄로, 이놈들연구소가 선보이는 첫 제품이기도 하다. 삼성 기어, 애플 워치 등과 같은 스마트 시계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 시계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며, 시계를 착용하지 않는 분들은 제품에 포함된 체결부 액세서리를 연결해 스마트 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Sgnl 전용 앱과 연동하면 자주 연락하지 못 했던 지인들을 챙겨주는 ‘통화 챙김’ 기능뿐만 아니라, ‘건강 측정’ 기능, ‘스마트 알림’ 기능 등도 사용하실 수 있다. 지난 CES 2016에서는 ‘팁톡(TipTalk)’이라는 명칭으로 선보였고, 현재는 Sgnl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론칭했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와 Sgnl의 차이점은?

Sgnl은 신체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기기이다. 기존의 스마트워치는 헬스케어와 어플, 전화 알림 등을 주된 기능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통화는 스피커폰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사생활 노출이라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Sgnl은 사용자의 신체를 통해서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나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구현한다. 이 기능이 Sgnl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화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Sgnl은 기존 시계에 접목할 수 있는 시곗줄 형태다. 따라서 사용자는 평소에 착용하는 시계의 줄만 교체하면 손가락 통화, 스마트 알람, 헬스케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반 시계는 하이브리드 워치로, 스마트 워치는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 그리고 시계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스마트 밴드 형태로 활용을 하실 수 있다.

  

  

  

손가락 끝을 귀에 가져다 대면 전화 통화가 가능한 독특한 기능을 가졌다. 통화 품질은 어떠한 편이며, 제품의 작동 원리는 무엇인가?

Sgnl은 체전도 기술에 기반을 둔 제품이다. BCU(Body Conduction Unit)은 단 방향으로 큰 진동을 전달할 수 있는 인체 전도 유닛으로, 음성신호를 진동으로 변환하고 손목에 전달하는 진동자라고 보면 된다. 이 진동은 인체를 타고 손가락 끝까지 전달되고 손가락으로 귀를 막으면 진동이 귓속 공기와 만나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진동이 인체를 통과하면서 왜곡되는데 이를 보정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더욱 크고 선명한 소리를 듣게 되는 원리다.

또한 Sgnl의 음질은 기존의 휴대폰 통화 음감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음량 볼륨을 15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현재의 Sgnl은 휴대폰의 볼륨 10에 해당하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다. 지속적으로 성능 개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제품으로 만나볼 때에는 휴대폰과 비슷한 음량과 음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전용 앱을 통해 통화, 건강, 스마트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면?

앱을 통해 통화 챙김 기능(Call Reminder), 건강 측정 기능(Activity Tracking), 스마트 알림 기능(Smart Alert)을 사용하실 수 있다. 통화 챙김 기능은 Sgnl 을 통해 조금 더 간편하고 즉각적인 ‘소통’에 초점을 두었다. 가족이나 연인처럼 중요한 사람들을 챙기고 꾸준하게 연락할 수 있도록, 연락 빈도와 횟수를 측정해서 리포트로 제공하며 적절한 타이밍에 전화를 할 수 있도록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측정 기능은 사용자의 운동량을 측정하고 리포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서 걸음수, 움직인 시간, 운동량 및 전 세계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알림은 사용자가 지정한 앱의 알림을 진동과 LED를 통해 받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일반 시계 밴드에 비해 두께가 두꺼운데 혹시 두께를 줄일 개선 계획은 없는가?

대부분의 웨어러블 기기가 그렇듯, 제품의 소형화는 중요한 문제다. Sgnl의 경우 시곗줄이기 때문에 너비와 두께가 얇을수록, 신축성이나 유연성이 있을수록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될 거라 생각한다. 따라서 가능한 한 최대한 얇고 유연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의 사용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Sgnl의 충전시간은 약 1~2시간이다.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번 완충을 하면 대기시간은 7일, 연속통화는 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이놈들연구소는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랩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이다. 이점이 있었다면?

삼성전자에서 최초로 독립한 기업이지만, 여전히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기술 기반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초기 개발비용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저희의 경우에는 C-LAB에서 1년여간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독립했기 때문에 사업 초기에서부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CES, IFA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도 삼성의 지원을 받아 제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생산을 위한 벤더를 소개받기도 했다.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기술 기반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아마도 비슷한 고민을 할 것 같다. 기술을 구현하더라도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고, 제품에 적용하더라도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큰 관문이었다. 특히 웨어러블이라는 산업군 자체가 최근에 만들어진 새로운 분류이기 때문에, Sgnl의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에게도 쉬운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선배 스타트업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했다.

 

Sgnl은 현재 구매가 가능한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지난 8월 31일 론칭했다. 킥스타터를 통해서 주문이 가능하지만, 아마도 이 기사가 나갈 때쯤에는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판매를 할 예정이다. Sgnl 홈페이지(www.mysgnl.com)에서 구매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을 진행했는데, 반응은?

제품 론칭 4시간 만에 목표였던 $50,000을 달성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구매해주셨다. 중국, 태국, 일본 등에서도 주문 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서 언어별 제품 소개 페이지를 따로 제작하기도 했다. 

 

해외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한 이유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펀딩을 진행할 계획은 없나?

킥스타터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놈들연구소의 첫 제품은 세계를 무대로 선보이고 싶었다. 추후에는 국내를 비롯한 일본, 중국 자체 크라우드 펀딩을 추가로 진행해 또 다른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주요 투자 유치 실적이 있다면?

이놈들연구소는 지난 5월 중국의 창업방(创业邦,대표 난리신)과 다티 캐피털(DT Capital, 대표 파트너 샤우쥔)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 참여한 창업방은 중국 최고의 창업 전문잡지 ‘창업방’ 발간사인 동시에 중국 3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데모 차이나(Demo China)’의 운영사이기도 하다. 다티 캐피털은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최고의 투자 회사’에 수차례 선정된 굴지의 글로벌 투자사다.  


스마트 시곗줄 Sgnl를 추천해주고 싶은 분들을 꼽자면?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기존 스마트워치는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생활 노출 문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곗줄을 Sgnl로 교체하면 ‘나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경험하실 수 있다. 더불어 클래식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시계의 줄만 교체하면 손가락 통화와 더불어 기본적인 스마트 워치의 기능(알림, 헬스케어)를 차용하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고 누구보다 빠르게 신기술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제품의 기획과 창업, 개발, 투자유치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는다면?

1주년을 맞았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난 9월 10일, 이놈들연구소가 독립하고 법인을 설립한지 1년이 되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선배 스타트업들의 도움과 조언도 많이 받았고, 삼성 C-lab의 든든한 지원으로 IFA와 같은 글로벌 전시회에도 참가할 수 있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청, B2G에서 초기 아이템을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디캠프(D.CAMP)에 입주하면서도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났다. 

 

Sgnl의 후속 모델이나 또 다른 제품 개발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놈들연구소는 진동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저희 목표이기도 하다. 추후에는 인종, 성별, 신체 조건에 따른 진동을 감지하고 추적하여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며, 만지는 동작으로 데이터를 전송해서 사물 간의 상호작용을 한다거나 인체 매질의 차이를 활용한 개인 인증, 식별 솔루션으로도 기술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이놈들연구소의 하반기 목표는?

Sgnl의 양산이 가장 큰 목표다. 양산을 위해서 몇 차례 추가 제작할 예정이며, 킥스타터의 배송일정이 내년 2월로 잡혀 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제품개발과 양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스타트업을 고려하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의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스타트업은 매력 있는 업계이므로, 여러분들도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실 수 있다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품 출시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글 : 유성아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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