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블록’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능형 블록 개발업체인 프레도 대표 김관석은 “스마트블록의 시제품을 선보이고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영어나 한자 단어 등 개별 정보가 들어간 블록에,플랫폼 역할을 하는 컨트롤 블록이 들어가 이를 조합해 PC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과 통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예를 들어 여러 개의 일반 블록에 저장된 영어 단어나 한자어, 연산숫자 및 기호를 조합해 순서대로 문장 구조가 완성되면 음성 및 화면이 컨트롤 블록을 통해 외부로 출력되는 방식이다. 현재 프레도는 SK텔레콤 loT 사업팀과 협업하여 스마트 블록을 개발 중이며 프레도 측은 “유아학습용 시장 외에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블록을 군 순찰근무나 치매 인지치료 및 예방에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유아 학습 교육 시장은 국내 5조원 내외, 중국 100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3~11세는 언어학습과 기본 연산 능력 습득을 위해 학습 교구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좌뇌와 우뇌를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지능형 블록은 치매 치료 프로그램에도 활용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앱스토리(www.appstory.co.kr)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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