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6’와 함께 새로운 USB 충전 케이블 단자를 선보인다. 이번에 등장한 새로운 충전 케이블은 기존의 USB와 달리 위, 아래를 신경 쓸 필요 없이 아무렇게나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형식의 충전 케이블이다. 폰아레나와 기가옴 등 주요 외신들은 ‘소니딕슨’(@sonnyduckson)이라는 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사진을 인용해 “애플이 새로운 충전 케이블을 공개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니딕슨’은 애플을 비롯해 주요 IT 기기 신제품과 관련된 정보를 공식 출시에 앞서 빠르게 전하는 트위터 이용자로 이미 업계에서는 유명하며 외신들은 그를 ‘전문 유출자’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새로 공개된 애플의 충전 케이블 단자 USB 타입-A 커넥터는 USB 단자에 위, 아래 구분 없이 바로 꽂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현재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 USB 단자 부분은 위와 아래가 구분되어 있어 정해진 대로만 꽂을 수 있다. 애플의 새로운 충전기 USB 단자는 새로운 USB 표준인 C형 커넥터와도 유사한 모양을 띠고 있기도 하다. 한편 중국의 블로그에서도 이미 이와 같은 모양의 단자가 공개된 바 있으며 애플도 앞서 특허 출원 문건을 통해 새로운 충전 단자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www.apple.com

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김유경 기자

김유경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