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디넷은 중국 인터넷 경매 사이트 타오바오닷컴에서 핑크와 옐로우, 블루 색상의 최신 아이폰6가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오바오닷컴은 “오직 마카오에서만 판매되는 버전이다”라는 말과 함께 핑크와 옐로우, 블루 색상의 아이폰6를 ‘스페셜 마카오 버전’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지디넷은 현재 아이폰6 스페셜 마카오 버전 웹페이지에 많은 사람들이 이천개가 넘는 질문을 올리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애플이 밝힌 아이폰6의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단 3가지 컬러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웹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핑크, 옐로우, 블루 등의 색상을 가진 아이폰6가 사기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스페셜 마카오 버전을 구매하겠다고 신청한 한 소비자는 “현재 중국에서 아이폰6를 살 수 없지만 이 웹사이트에서는 가능하다.”며 “핑크색 아이폰6를 살 수 있게 돼 기쁘지만 사기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오바오닷컴에서 파는 이 특별한 아이폰6의 가격은 일반 아이폰6보다 1천위안 더 비싼 3천8백88위안(약 65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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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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