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서비스에 대한 바

이두의 관심이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바이두가 핀란드의 실내 위치 정보 개발 스타트 업 ‘인도어아틀라스’에 우리 돈 약 102억원인 1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달 2일 보도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검색 서비스로, 중국의 구글로 불린다. 이번 투자로 ‘인도어아틀라스’는 중국에서 바이두에만 단독으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어아틀라스는 위성항법시스템(GPS)으로 야외에서 위치 정보를 찾는 것처럼 건물 안에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인도어아틀라스 앱을 통해 상점 주인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고객들의 움직임을 세세하게 추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상점 내부 특정한 위치에 접근하면 주인은 모바일 기기용 쿠폰이나 광고를 전달 할 수 있게 된다. ‘테스크런치’는 바이두의 이번 투자가 모바일 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바이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국 거대 IT 기업을 역시 지도기술 개발 업체에 주목할 만한 투자를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올해 초 ‘오토내비’에 투자했으며 그에 이어 올 해 5월 텐센트는 중국 지도 서비스 업체 ‘내브인포’에 우리 돈 약 1925억인 1억 8700만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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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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