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손목 밴드 등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손가락에 끼우는 스마트 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 9월 14일 주요외신은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서 공개됐던 ’모타 스마트 링’을 소개했다. 이 스마트 링은 메일이나 전화, 캘린더에 등록한 일정 등을 손가락에 낀 작은 반지 모양의 장치에 진동과 아이콘 등으로 전달, 표시해 준다. 모타사의 스마트 링은 안드로이드 및 iOS 장치에 대응하며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과도 연동이 된다. 생활 방수도 되기 때문에 손을 씻을 때 물에 젖어도 상관없다. 기존에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메일이나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은 실례가 됐지만, 이제는 스마트 링을 통해 상대 모르게 손으로 살짝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외신은 아직 모타 스마트 링의 개발이 초기 단계여서 실제 디자인은 바뀔 수 있다면서도, 지난 8일부터 소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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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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