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재가공해 식품을 만들어 파는 불량 업체들 때문에 현재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이런 불량식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가 새로운 해결책을 내놓아 화제다. ‘콰이써우(젓가락 검색)’라는 이름으로 바이두 세계대회에서 처음 출시된 이 ‘스마트 젓가락’은 젓가락 끝에 달린 센서를 통해 음식의 상태를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콰이서우’는 유질과 산도, 온도, 염도 등 4가지 데이터를 측정하여 기름, 물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의 근원을 분석할 수 있고, 음식의 신선도는 물론이고 재료의 영양 성분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다. 음식에 이 스마트 젓가락을 담그면 그 음식의 성분을 분석해 ‘우수’, ‘양호’, ‘불량’등 3개의 등급으로 즉시 알려준다. 특히 유해성 물질이 확인되면 젓가락 끝 부분의 LED가 빨간색으로 깜빡인다. 반대로 상태가 양호하면 LED는 파란색을 띈다. ‘콰이써우’는 스마트폰과도 연동되어 사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시제품 단계이며 양산체제를 갖추지 못해서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계속해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결과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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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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