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CJ E＆M,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7개 모바일 게임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3천 6백만 원을 부과했다. 이 업체들은 ‘이 창을 닫으면 다시 구매할 수 없습니다’라는 거짓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유료 결제를 유도하고, 전자상거래법상 7일 안에 환불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청약 철회를 방해했다. 적발된 7곳은 게임빌, 네시삼십삼분, 데브시스터즈, 선데이토즈, CJ E&M, NHN 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주요 모바일 게임업체 들로,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1,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내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조치에 대해 “기만적 소비자 유인 행위가 감소하고 청약철회 등에 관한 사항을 미리 알 수 있게 됨에 따라 소비자의 권익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며 “다른 모바일 게임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준수 의식을 제고함으로써 모바일 게임 분야의 건전한 거래관행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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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박마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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