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가구업체 이케아가 스마트폰 무전 충전기가 내장된 가구를 선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이케아는 무선 충전용 패드가 장착된 스탠드 조명과 침실용 탁자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기존 가구에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키트도 판매한다고 전했다. ‘키(Qi)’라는 이름의 이 무선충전 방식은 자기장을 생성하는 송수신 코일을 통해 전류를 발생시켜 스마트폰을 충전용 패드에 올려놓기만 해도 자동으로 충전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케아 관계자는 “현대인에게 전자제품 충전은 늘 골치 아픈 문제”라면서 “케이블을 좋아하는 사람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제품 연구의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가구들은 4월 중순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를 개시한 이후 점차 다른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30파운드(약 5만 원)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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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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