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스마트폰 브랜드가 삼성, 엘지 등의 국내 스마트폰과 아이폰의 자리를 점차 위협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성능을 갖춘 소위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을 여럿 출시하고 있는 외산 스마트폰 브랜드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 하지만 해외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보기 어려워 주로 해외 직구를 이용한다는 제약이 있다. 국내 진출 시 보다 편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인데, 그렇다면 국내 소비자들이 국내에 꼭 진출했으면 하는 외산 스마트폰 브랜드는 무엇일까?
앱스토리가 지난 2015년 3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2주간 1,025명에게 ‘국내에 꼭 진출했으면 하는 외산 스마트폰 브랜드는?’이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샤오미가 427명으로 42%의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론 블랙베리가 271표로 26%, HTC와 노키아가 11%, 기타 의견이 10%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외산 스마트폰 브랜드의 인기를 반영하듯 댓글을 통한 반응도 뜨거웠다. 각각 자신이 선택한 스마트폰 브랜드가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응답하는 가운데 ‘어느 업체든 국내에 진출해 국내 브랜드와 경쟁한다면 보다 좋은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겠느냐’는 식의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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