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음악, 영화 콘텐츠는 당연히 무료로 즐겨야한다는 사고방식에선 벗어난 듯하다. 대표 음악 콘텐츠인 멜론, 유료 웹툰 서비스의 대표 격인 코미코, 레진 코믹스 등이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핫한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하지만 현재에도 웹툰/음악/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은 존재하는 상황. 이런 시점에서 사용자들은 이러한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에 앱스토리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지난 2주간 1,171명에게 ‘웹툰, 음악, 영화 같은 유료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설문을 진행하였고 그결과, 대다수의 사용자가 유료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두 번 정도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봤다는 의견이 466표로 40%,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344표를 얻어 29%, ‘해본 적은 없지만 이용할 의향은 있다’고 응답한 사용자가 14%를 차지했다. 한편, ‘이용할 생각 없다는 의견’은 열 명 중 2명꼴인 17%의 비율을 차지해 유료 서비스에 대한 상충되는 견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료 서비스에 대한 화제성을 반영하듯 댓글을 통한 반응도 뜨거웠다. ‘돈이 아깝긴 하지만 해볼 의향은 있다’, ‘좋은 콘텐츠라면 이용할 생각은 있다’라는 식의 유료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눈길을 끌었다.

편집부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