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인원 7800명 해고
기사 입력시간 : | 편집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와의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구조 조정을 단행해 7800명의 직원을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노키아 스마트폰 사업부분의 인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4월 노키아를 인수하면서 윈도우폰의 시장을 확대하고 직접적인 스마트폰 제품 생산에까지 진출할 뜻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미 떨어질 곳이 없을 만큼 떨어진 노키아의 인지도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어쩌지 못한 셈이다.
정리 해고로 인한 비용은 손실로 처리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사업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매각했던 노키아는 오히려 휴대전화 시장에 다시 진입할 계획을 공개해서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편집부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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