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나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면 용량이 더 큰 하드디스크로 교체하거나 하드디스크를 추가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기본 내장된 저장공간은 교체가 불가능하며, 확장이 가능한 경우에도 용량 등이 극히 제한적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저장 공간이 꽉 차서 부족함을 느낄 때 어떤 식으로 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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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1036명에게 스마트폰의 용량 부족 해결법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34%가 불필요한 파일을 찾아 지워서 공간을 확보한다고 응답했다. 가장 쉽게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 사용을 선택한 응답자는 두 번째로 많은 26%였으며, 클리너 앱을 이용해 나도 모르게 저장되어있는 사용하지 않는 파일이나 삭제된 앱의 잔재 등을 간편하게 지우는 사용자도 13% 가량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전체의 6%로 가장 낮아 아직까지는 클라우드의 번거로움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마트폰 용량의 부족함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한 사용자들도 1%나 되어 기본 용량이 큰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에 별다른 대용량 파일을 넣고 다니지 않는 사용자도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용량의 부족을 느끼고 조치를 취할 때 두 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행한다고 밝힌 응답자들도 상당히 많아 적극적으로 저장공간 확보를 하여는 사용자들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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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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