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 클래식에 3G 통신 기능이 추가된 모델인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지난 12월 15일 단독 출시했다. 삼성 기어S2는 지난 2015년 9월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워치로, 당시 출시된 모델은 이동통신 기능 없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기능만 제공했다. 이후 통신 기능이 추가된 기어S2 밴드 스탠다드 모델을 10월에 SK텔레콤에서 단독 출시했으며, 이번에 통신 모듈이 포함된 클래식 모델까지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출시한 것. 기어S2 밴드 클래식은 3G 통신 모듈이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하면 이동통신 번호가 부여되며, 스마트폰 없이도 단독으로 언제 어디서나 음성통화와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고 카카오톡이나 라인과 같은 메신저 또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모델에는 없는 GPS가 내장되었으며, 스피커도 추가되고 배터리 용량도 더욱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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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