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에 귀여운 드론이 등장했다. Fleye라는 이름의 이 드론은 마치 애완용 로봇처럼, 사용자의 주위를 맴돌며 따라다닌다. 구 형태의 동글동글한 디자인은 깜찍하기도 하지만 비행 중 누군가와 부딪히더라도 상대방이 다치지 않게 도와준다. 또한 프로펠러가 기기 내부에 있어 움직이는 프로펠러에 다칠 위험도 적다. 평화를 사랑하는 이 드론은 스마트폰을 통해 조종할 수 있는데, 현재 셀피, 파노라마, 호버, 수동 모드가 가능하며 만약 수동 제어를 선호한다면 게임패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반적으로 듀얼코어 컴퓨터와 512MB 램이 제공되며, 동영상은 1080P 30fps 촬영이 가능하다. 자유롭게 비행하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 것 외에도 조종하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15km/h, 최대 풍속은 8km/h다. 다만 배터리는 1500mAh로, 약 10분 간 연속 비행할 수 있어 비행시간이 다소 짧다.

www.gofleye.com

박마리아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