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기타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허공에서 기타 연주 흉내를 낸다는 뜻인데, 에어기타를 연주하는 국제대회도 꾸준히 열리고 있으며 실제로 연주가 가능한 에어기타 제품도 출시되어 있다. Kurv 역시 기타줄 없이 연주가 가능한 에어기타다. 패드에 있는 여덟 개의 센서가 손가락의 압력을 감지해 노트와 코드를 감지하며 피크 역시 움직임을 감지해 실제 기타처럼 연주할 수 있다. iOS 앱을 설치한 뒤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스피커나 이어폰, 헤드폰, 엠프 등을 연결해 소리를 재생할 수 있는데, 특히 이어폰을 착용하면 주위에 방해가 되지 않아 어디서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또한 Kurv 앱에서는 60여 개의 히트곡과 튜토리얼, 작곡 기능 등을 제공한다. 어쿠스틱, 전자 기타, 베이스 세 가지 모드로 연주가 가능하며 사이즈 역시 S, M, L 세 가지로 손에 알맞은 크기를 골라 구매하면 된다. 한 손에 잡히는 패드와 피크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일반 기타와 달리 휴대성이 뛰어나다. 무게도 패드와 피크를 합쳐 56g 정도에 불과하다. 마이크로 USB 포트를 이용해 충전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8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

www.kurvguitar.com

박마리아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