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백의 성지’ 등으로 불리며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지급의 중심지로 알려진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일부 매장이 계속되는 불법 행위로 제재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지난 3월 중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있는 7개의 이동통신 대리점이 이동통신 3사에 의해 전산 차단 조치를 받았다. 징계를 받은 7개 매장은 3개의 SK텔레콤 대리점 및 올레KT, LG유플러스 대리점 각각 2곳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조사 결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테크노마트 상우회에서도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여 불법 보조금 지급 등 불법 행위를 한 6개의 판매점에 영업정지의 페널티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전산 차단과 영업정지 등 이번 재제 조치는 신도림 테크노마트가 계속해서 휴대전화 불법 영업의 온상으로 지목되면서도 불법 행위가 반복되자 통신사들이 결국 직접 나선 것으로, 업계의 자정 노력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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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