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자유롭게 회전하면서 볼 수 있는 360도 이미지는 사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온라인 상이나 모바일 환경에서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360도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장비가 필요하다. 킥스타터에 등장한 오렌지몽키의 폴디오(Foldio360)은 누구나 쉽게 360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턴테이블로, 오픈된 지 약 7시간 만에 100% 모금을 달성했다. 25cm 크기의 폴디오360은 얼리버드 기준 79달러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촬영 장비 없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및 DSLR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4.0이나 IR센서로 연결한 뒤, 촬영 버튼을 누르면 턴테이블이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360이미지를 촬영을 시작한다. 폴디오360앱을 통해 이미지 해상도나 밝기, 색 온도, 초점 등을 조절하고 깔끔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헤일로 에지 라이트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이미지 편집 및 공유도 가능하다. 촬영한 이미지는 폴디오360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되며, 다른 웹 사이트나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폴디오360의 예상 배송 시기는 2016년 7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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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리아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