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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9월 등판하나? IT 핫이슈 7

기사 입력시간 : |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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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년의 기대주 와이브로, 

사실상 퇴출 수순


과거 4G 이동통신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무선 인터넷 서비스 와이브로가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2012년 와이브로 주파수를 재할당 받은 KT와 SK텔레콤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2019년 만료 기한이 다함과 동시에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와이브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기술이다. 3G 무선 인터넷을 대체할 기대주로 꼽혔으나, 와이브로에 비해 속도와 품질 면에서 모두 앞선 롱텀에볼루션(LTE)의 등장이 복병이었다. 

LTE 네트워크 보급이 활성화되고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까지 나오면서 와이브로는 주도권을 내줘야 했다. 100만 명 이상이던 가입자 수가 50만 명 아래로 반 토막 났고, 월간 데이터 트래픽 역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와이브로는 지하철 와이파이 백홀 네트워크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 역시 조만간 LTE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9년 이후에는 와이브로 사용자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파수를 회수할 계획이다. 




2. SKT, 전국 4.5G 서비스 시작


SK텔레콤이 지난 5일 LTE 서비스 발전의 최종 단계로 불리는 4.5G 서비스를 시작했다. 5개의 LTE 주파수를 마치 하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모두 높이는 ‘5밴드 CA’ 기술이 핵심이다. 최대 700Mbps 속도를 자랑하는데, 이는 2GB 기준 HD 영화 한 편을 23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KT와 LG유플러스는 LTE 주파수가 50MHz이지만 SKT는 70MHz 폭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5밴드 CA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T는 여기에 더해 3~4밴드 CA 기술과 전송량을 2배로 늘리는 4x4 다중 안테나 기술을 합한 4.5G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은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삼성 갤럭시 S8 시리즈만 4.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대부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 시리즈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안내 메시지에 확인을 누르거나 설정 화면에서 직접 업그레이드해서 이용할 수 있다.  SKT는 4.5G 서비스를 차차 확대해 점점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 갤럭시노트8, 예상보다 빨리 출시되나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선보일 갤럭시노트8이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출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 여러 IT 전문매체와 SNS를 중심으로 갤럭시노트8의 새 기능과 디자인 등에 관련된 루머들이 잇따라 등장했는데, 추측에 의하면 우선 갤럭시노트8은 구글이 올해 3분기 출시할 예정인 안드로이드 O 버전이 아니라 현재 사용 중인 7.1 버전을 그대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은 갤럭시S8 시리즈와 동일한 18.5:9의 화면비에 갤럭시S8 플러스보다 조금 더 큰 6.3인치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새로운 특징으로 디스플레이 자체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아직 갤럭시노트8에 관한 명확한 정보나 구체적인 출시일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가전박람회)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4. 샤오미 한국어 페이지 오픈, 
국내 시장 진출 시동거나


중국 스마트폰 제조·개발 업체 샤오미가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 페이지를 개설했다. 뛰어난 가성비를 무기로 국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샤오미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앞뒀다는 관측이 나온다. ‘MI코리아’라는 이름의 한국어 페이지에는 샤오미의 주력 상품인 공기청정기, 전동 킥보드, 보조배터리 등의 스펙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다만 스마트폰과 노트북은 제외되었으며, 제품 구매 또한 아직은 불가능하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샤오미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샤오미와 총판 계약을 맺은 국내 업체의 수입 제품을 사거나 해외 직구를 해야 한다. 구매 후에도 인터페이스나 애플리케이션 등의 한국어 지원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이 많다. 만약 샤오미가 직접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면 이러한 단점이 보완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5. 애플, 스마트폰에 ‘운전 중 수신 차단’ 기능 도입


애플이 아이폰 등 iOS 기기에 ‘운전 중 방해 금지’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운전 중 스마트폰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를 받는 등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애플은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11을 사용하는 기기에 ‘운전 중 방해 금지’ 모드를 넣고, 차량과 아이폰이 블루투스나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거나 차가 움직이는 도중에는 문자메시지 등의 알림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운전자에게 문자가 오면 아이폰이 자동으로 운전 중이라 회신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한다. 물론 의무사용이 아닌 언제든지 사용자가 설정 및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국내에서는 자연스럽게 애플에 이어 삼성, LG 등도 이 기능을 채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인한 차량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국내 기업의 향후 행보를 유심히 봐야 할 것 같다. 


6. 애플까지 가세… ‘AI 스피커’ 새로운 경쟁 시작


애플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WDC(세계개발자회의) 2017에서 음성비서 시리가 내장된 스마트 스피커 ‘홈팟(HomePod)’을 공개했다. 이미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마존의 에코, 구글 홈과는 ‘음향’에서 차별화 전략을 취했다. 애플은 홈팟에 7개의 트위터와 4인치 서브우퍼, 6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집안 어디에서나 최적화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4000만 곡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 뮤직과 홈팟을 연동해서 다양한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 중간에 “이 곡의 드러머가 누구야”라고 물으면 시리가 답을 알려주기도 한다. 가격은 349달러로 12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업체들이 AI 스피커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7. 모바일용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발견, 
모바일도 안전지대 아냐




지난 5월 워너크라이라는 이름의 랜섬웨어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이후 랜섬웨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워너크라이와 비슷한 형태의 모바일용 랜섬웨어가 발견되었다. 국내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모바일 랜섬웨어가 발견되었는데, 이 랜섬웨어가 워너크라이 비트코인 결제 요구 화면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千变语音(음성변경), 千变语音秀(음성변화 쇼), 主流影视大全(주요 영화 및 TV) 등의 이름으로 위장한 이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스마트폰 내 파일을 암호화시킨 후 알리페이나 위챗, QQ로 20위안을 결제하도록 요구한다. 중국에서 발견되고 한자어로 된 앱이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노출되기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앱은 가급적 설치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글 : 이하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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