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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한국'은 10월 중순 출시? IT 핫이슈 7

기사 입력시간 : |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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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돌풍', 한때 접속 장애까지


 

케이뱅크에 이은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기세가 무섭다. 7월 27일 공식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직후인 오전 7시부터 이용자들의 연이은 가입 신청 및 계좌 개설로 오픈 하루 만에 신규 가입 계좌 30만 건을 넘기는 진기록을 세웠다. 편의성과 낮은 금리 등으로 금융권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접속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한때 접속에 장애가 생기기도 했는데, 회원 가입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하거나 계좌 개설이 지연되면서 다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는 카카오뱅크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유관기관의 수용 능력 부족으로 트래픽 초과 장애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하고 사과 메시지를 공표했으나, 충분한 대비가 부족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뱅크, 앞으로 은행권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34만 원짜리' 아이폰8, 국내 10월 중순 공개?


 

아이폰8이 예정대로 오는 9월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당초 기술 개발과 부품 수급 등의 문제로 인해 예정보다 늦게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했으나 최근 다시 뒤바뀐 것이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8과 아이폰7S, 아이폰7S플러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게 되면 국내에서는 10월 중순경 새 아이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또한 아이폰8의 64GB 모델이 한화로 약 123만 원, 256GB 모델이 약 134만 원이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가격까지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8에는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듀얼 카메라, 전면 가상 홈버튼, 측면 지문인식 센서 등의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애플이 아이폰8을 미국에서 9월 공개한다면, 8월 말 공개되는 삼성 갤럭시노트8과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 두 번째 Q 시리즈 'LG Q8' 공개


 

LG전자가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 Q6를 공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Q8를 공개했다. Q8은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의 미니 버전으로 8월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60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Q8은 5.2인치 QHD 고해상도 화면에 전/후면 광각 카메라, 지문인식, 방진방수 기능 등을 탑재했다. 특히 4개의 DAC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 잡음 없이 선명한 오디오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며, 광각 카메라로는 이용자가 셀카와 일반 촬영 모두 넓은 배경과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의 Q8 공개는 앞으로 Q 시리즈 제품군을 확장시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성과 멀티미디어 기능,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LG전자가 매출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카카오 AI '카카오 아이', 현대/기아차에 첫 탑재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술이 현대/기아차에 처음으로 탑재된다. 현대/기아차는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 I’를 활용해 ‘서버형 음성인식’ 공동 개발을 완료했고, 이를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70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서버형 음성인식’은 ‘원 샷’ 방식을 사용해 기존의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에 비해 작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빨라지도록 한 기술이다. 예를 들어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길 안내+상호’를 말하면 곧바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목적지가 뜨는 식이다. 이 밖에도 음성인식을 통해 주변의 맛집, 관광지, 정비소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와 현대/기아차는 카카오 아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AI 기술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초연결 커넥티드카의 조기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간 것으로 평가된다.

 

 

 

 

이동통신 3사 실적 공개에 엇갈린 희비


 

이동통신 3사가 2분기 실적에서 희비를 달리했다. 우선 LG유플러스의 성장세를 주목할 만하다. LG유플러스는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 2천8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5.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3조 97억 원으로 4.5% 증가했다. IPTV 가입자와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이용자가 고루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SK 텔레콤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 4천233억 원, 매출 4조 3천456억 원을 기록해 각각 3.9%, 1.8%로 미미하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조 8천4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천4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무선 통신 관련 실적은 무선 사업의 경우 IoT 가입자의 증가로 무선 서비스 매출 하락을 대신했으며, 유선 사업 역시 유선전화의 감소를 기가인터넷의 성장으로 보완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모면했다. 또한 미디어와 스마트에너지 등의 신사업의 호조로 전체적인 성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반기에는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변수로 작용해 이통3사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영업이익 '4조' 돌파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사업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4조 원의 깜짝 영업이익을 거뒀다. 프리미엄폰 갤럭시S8 시리즈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갤럭시S8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외신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이전의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퍼져 있었다. 그러나 갤럭시S8 시리즈는 다양한 기능과 빼어난 디자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 기세를 몰아 8월 23일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고 9월과 10월로 나눠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 스마트폰은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 G6’의 판매가 생각보다 부진하고 마케팅 비용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인 Q6와 Q8의 출시를 예고하는 등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어 적자 기록을 깨고 만족스러운 이익을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샤오미, 단돈 5만 원짜리 AI 스피커 출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44달러짜리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해 화제다. 현재 세계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 에코와 구글의 구글 홈이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애플의 홈팟까지 경쟁에 가세한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경쟁 속에서 샤오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스피커, ‘미(MI) AI 스피커’를 놀라운 가격에 출시한 것이다. 아마존 에코 179.99 달러, 애플 홈팟 349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샤오미는 우선 중국 국내 판매에 주력할 예정인데 8월부터 1천 명의 사용자를 선정, 1위안을 받는 조건으로 미 AI 스피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에 따르면 미 AI 스피커는 인공지능 스피커답게 날씨와 뉴스 등의 비서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사용자 요구에 맞춰 음악과 라디오 방송 등을 들려줄 수 있다. 샤오미는 미 AI 스피커의 세계 시장 진출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만약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면 쟁쟁한 제품들 사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 이하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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