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의 가장 큰 매력은 편리성과 휴대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일반 킥보드와 달리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살짝만 당겨줘도 쉽게 나아가는데, 자전거로 빨리 달리는 것과 비슷한 속도를 내면서도 자전거보다 부피가 훨씬 작아 편리하다. 대부분의 제품이 접을 수 있게 나오기 때문에 출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출퇴근길이나 일상에서 이용할 뿐만 아니라 취미로 전동킥보드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생기고 있으니, 주행의 안정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까지 갖춰 출시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휴대성과 안정성까지 갖춘 전동킥보드 제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초경량 바디에 높은 안정성,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

299,000원 ┃픽스

픽스에서 출시한 전동킥보드는 다른 어떤 제품보다도 휴대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전동킥보드 제품이 보통 10kg 이상 되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는 8kg이라는 초경량 바디를 가지고 있어 여성이나 노인, 아이들이 옮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그렇다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바디를 제작하여 125kg의 무게까지도 견딜 수 있다.

▲​유압식 서스펜션으로 안정적 주행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의 또 다른 특징은 주행의 안정성을 세심하게 고려했다는 점이다. 유압식 서스펜션 설계와 더불어 고탄성 솔리드 타이어 너비를 넓게 제작하여 지면이 울퉁불퉁해도 충격을 흡수하여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출발할 때 실수로 가속레버부터 누르면 급출발하여 사고가 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발로 땅을 굴려 출발시킨 뒤 가속레버를 눌러야만 킥보드가 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킥앤스타트 방식을 적용했다. 멈출 때도 듀얼 브레이크 시스템이 빠르고 정확하게 제동하도록 도와준다.

샤오미의 스마트한 기술력, 미지아 전동 킥보드2 M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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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지아 전동킥보드2 M365

435,000원 ┃샤오미

미지아 전동킥보드2 M365는 헤드부분 전원 버튼으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을 최소화했다. 컨트롤 패널 상부에 위치한 4개의 LED 지시등으로는 남은 전력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전원 버튼으로는 조명제어를 하거나 절전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된다. 앱으로 주행거리와 주행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동킥보드의 펌웨어도 업데이트할 수 있어서 최적화된 성능으로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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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연결하면 주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의 에너지 회복 시스템을 응용하여 기술력을 적용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주행 중에 브레이크를 걸거나 가속을 풀면 에너지 회복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운동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여 저장한다. 이를 통해 충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높은 에너지 효율로 오랫동안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동차 후방라이트처럼 미지아 전동킥보드2 M365 역시 야간 주행 시 브레이크 레버를 조작하면 빨간 경고등이 점멸하여 후방에 주의를 줄 수 있다.

배터리 충전 걱정을 줄여주는, 나인봇 E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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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봇 KickScooter ES2

467,000원 ┃나인봇

전동킥보드는 항상 배터리 소모량이 신경 쓰이는데, 나인봇 ES2는 고 전력 리튬 배터리를 탑재하여 최대 25km/h의 속도로 한번 완전히 충전했을 시 25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원한다면 보조 배터리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최대 45km까지 운행할 수 있어 충전을 잊어도 걱정이 없다. 또한 스마트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배터리 성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친환경적 에너지 회수 시스템으로 전력 낭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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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폴딩 시스템으로 보관이 간편하다

크루즈 컨트롤 옵션이 있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멈출 때도 기계식 전기 브레이크가 설계되어 있어 안전한 제동 거리를 보증한다. 또한 한쪽 발로 레버를 밟은 상태에서 핸들을 앞으로 튕기는 원 푸시 폴딩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접고 펼칠 수 있다. 따라서 전동킥보드를 가지고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최소한의 공간을 차지하며 쉽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빠르면서도 안전한 초경량 전동킥보드, 잭핫 아이로드 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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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핫 아이로드 i3

378,000원 ┃아이로드

잭핫 아이로드 i3는 500W의 고성능 브러시 모터를 사용하여 최대 시속이 25km/h이다. 하지만 속도감과 더불어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다. 마이크로 타입 쿼드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비포장도로나 보도블록에서도 우수한 완충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EABS 듀얼 브레이크 시스템이 핸들 바 왼쪽에 장착되어 급정거해도 균형을 잃지 않고 정확하게 정지한다. 동시에 후면 바퀴 뒤에 장착된 수동 브레이크는 자연스럽게 감속 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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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일체형 디스플레이

헤드 쪽의 일체형 디스플레이는 주행 상태에 대한 직관적인 파악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잔량이나 주행모드, 주행거리, 시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8.5kg이라는 초경량의 무게임과 동시에 휴대도 간편하다. 원터치 레버만 당기면 1초 만에 폴딩할 수 있어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때는 폴딩 한 후 쉽게 들고 탑승할 수 있다.

현행법상 가장 빠른 25km/h의 스피드, 존바이시클 C200/300​

▲존바이시클 C300​​

690,000원(C200), 1,090,000원(C300) l 존바이시클

존바이시클 C200/C300은 블랙타이거 7 모터를 장착해 소음은 적으면서도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전동킥보드로, 현행법상 가장 빠른 속도인 시속 25km/h로 최대 9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설계되어 내구성을 갖췄으며, 듀얼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시 피로감이 적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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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폴딩 방식을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다

게다가 존바이시클 C300에는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충격 흡수력을 기존보다 2배 높였으며, 생체 지문인식 스마트키를 탑재해 본인인증을 거쳐야만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제품 모두 원터치 폴딩 방식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주행속도를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기능까지 지원해 장거리 주행도 무리없이 가능하다. 슬림한 전동 킥보드를 원한다면 C200을, 최고급 모터와 편안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C300을 선택하면 되겠다.

우수한 주행능력과 완벽한 제동력

스위스밀리터리 전동킥보드 SMS-8530A

주행속도와 배터리 잔량 체크가 가능한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있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고휘도 LED라이트가 있어 야간주행시에도 문제없다. 발판의 경우 세척 및 교체에 용이한 탈부착 논 슬립 패드를 장착하고 있어 위생적이고 깔끔한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휴대 및 보관이 편리한 세이프티 폴딩 시스템으로 등하굣길, 혹은 출퇴근길에 이용하기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보여진다.​

두 손이 자유로운 원조 전동휠, 세그웨이 미니 라이트​

▲​세그웨이 미니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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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000원 | 세그웨이​

​​세그웨이 미니 라이트는 전동휠의 기본에 충실하다. 16km/h의 무난한 최고 속도와 18km의 주행거리, 그리고 금방 익힐 수 있는 작동법으로 전동휠을 처음 접해본 사람들이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 15도 이상의 험한 비탈길과 작은 장애물도 쉽게 넘을 수 있다는 이 제품은 자동식별 기능을 통해 노면에서도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 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견고성이 좋은 알루미늄 합금을 동체 뼈대로 설계하고, 항공기 기준에 따른 강화 설계를 통해 견고하며 저항에 강한 제품력을 자랑한다. ​

▲​직관적인 주행법으로 누구나 쉽게 입문이 가능하다

세그웨이 미니 라이트의 가장 큰 강점은 주행법이 직관적이고 쉬워 누구나 금방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정밀한 감응 신호장치로 사용자의 작은 신체동작을 포착하고, 초당 200번의 자이로센서의 체크로 놀라운 균형감을 유지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무릎바를 통해 간단하게 방향을 통제할 수 있어 수월한 주행이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나인봇 어플을 통해 도난경보, 계기판, 튜토리얼 등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전동휠 입문을 위해 마땅한 제품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김선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