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 모빌리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를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넓어졌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아마도 소비자들이 선택을 할 때 빼놓지 않고 눈여겨보게 되는 것은 바로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스마트 모빌리티라도 얼마 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되어 더 주행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일 테니까 말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소비자들의 현명한 구입을 위해서 긴 주행거리가 장점인 스마트 모빌리티를 추천한다. 또한 페달 보조 방식인지, 오로지 모터로만 구동되는 방식인지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질 수 있어 이 점을 나누어 소개한다. 원하는 취향대로 스마트 모빌리티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최대 45km까지 주행 가능한, 머큐리 전동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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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전동바이크

599,000원(12인치), 739,000원(14인치)｜미래엔모터스

머큐리 전동바이크는 사용자가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힘을 들일 필요가 전혀 없이 편리한 전동바이크이다. 페달을 밟아 보조하지 않고 오로지 모터로만 주행하는데도 불구하고 최대 45km까지 주행거리가 가능하여 원하는 곳 어디까지든 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간편한 폴딩 방식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 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혼잡한 거리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350W 36V 고속 브러쉬리스 모터를 적용하여 낮은 소비전력에도 고속 주행이 가능하며 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12인치와 14인치 두 가지 모델로 나누어 출시되었다

크루즈 버튼을 5초간 누르고 있으면 현재 속도가 자동으로 고정되는 크루즈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주행 중 원하는 속도로 정속 주행이 가능하며 장시간 주행에서 오는 피로감을 줄여준다. 모델은 12인치와 14인치 두 가지로 나누어 출시되었다. 12인치 모델은 무게가 12kg에 폴딩 후 높이는 520mm, 오르막 각도는 10도까지 가능하며, 14인치 모델은 무게가 15kg에 폴딩 후 높이는 580mm, 오르막 각도는 15도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사이즈와 무게에 따라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 가지 주행모드로 사용자에 맞춘 안전한 주행, 삼천리자전거 데프트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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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데프트30

750,000원｜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에서 출시한 전동킥보드인 데프트30은 출퇴근이나 통학을 할 때 일상용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취미를 즐기며 레저나 스포츠용으로 사용하기도 좋은 제품이다. 주행모드는 ECO, MID, HIGH의 세 가지로 나눠지는데, 한번 충전했을 때 ECO모드 기준으로 최대 55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주행거리가 굉장히 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주행모드를 HIGH로 두었을 경우에는 최대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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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앤 고 주행 방식으로, 사용하기 전에 도움닫기 후 앞으로 이동할 때 스로틀 레버를 눌러야 모터가 작동된다

데프트30은 킥앤 고 주행 방식으로 사용하기 전에 도움닫기 후 앞으로 이동할 때 스로틀 레버를 눌러야 모터가 작동된다. 주행 중 브레이크를 잡으면 전기가 차단되어 모터 작동이 중단되니 안전하다. 프레임은 튼튼한 재질의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믿을 수 있으며, 버튼을 눌러 쉽게 접이가 가능한 원터치 폴딩 방식이라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법률을 준수하여 주행모드 HIGH로 주행 시 최대 24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제품이다.

대용량 배터리로 긴 주행거리를 즐길 수 있는, 프레모 10인치 듀얼 전동킥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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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모 10인치 듀얼 전동킥보드

1,000,000원｜로리스토어

프레모 10인치 듀얼 전동킥보드 역시 주행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최대 주행거리 약 100km를 자랑하는 전동 킥보드 제품이다. 이는 대용량 배터리 덕분인데, 29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는 모델을 선택하면 100km를 달릴 때까지 믿음직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강력 BLDC 듀얼 모터는 최대 출력이 2400W로 강한 힘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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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는 모델을 선택하면 주행거리 100km까지 가능하다

프레모 10인치 듀얼 전동킥보드의 또 다른 특징은 두 발을 편하게 안착할 수 있을 만큼 넓은 발판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이는 장거리를 주행할 때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쿼드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울퉁불퉁한 도로에서도 탑승감을 편안하게 도와주며 주행감 또한 더 좋아지게 만들어 준다. 헤드라이트 또한 반경이 넓어지고 라이트의 사이즈도 커진 만큼 야간 주행을 할 때도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페달 보조 방식으로 더 멀리 주행할 수 있는, 퀄리 Q3 미니벨로 접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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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 Q3 미니벨로 접이식

990,000원｜퀄리스포츠

퀄리 Q3 미니벨로 접이식 자전거는 PAS 방식, 즉 페달 보조 방식의 전기자전거이다. 따라서 배터리가 방전되어도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이용해 운행할 수 있으며 페달을 밟을 때 전기모터가 작동하여 동력을 보조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페달을 밟는 수고를 하는 대신 주행거리를 더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퀄리 Q3 미니벨로 접이식 자전거는 PAS 전용 방식으로 사용할 때 최대 100km의 주행거리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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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으로 접을 수 있어 보관이나 휴대를 할 때도 더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바퀴 사이즈는 20인치이며 접을 때는 3단으로 접을 수 있어 보관이나 휴대를 할 때도 더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여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배터리는 36V 14Ah의 싯포스트형 대용량 삼성 SDI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하였다. 따라서 6시간 동안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100km의 주행거리를 즐길 수 있다.

PAS 5단 지원으로 정교한 주행, 알톤스포츠 스트롤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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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스트롤RS

1,120,000원｜알톤스포츠

알톤스포츠 스트롤RS도 6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데, PAS 방식으로 페달을 밟으며 보조해야만 모터가 작동하는 전기자전거이다. 따라서 60km의 주행거리는 PAS 1단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대 주행거리라고 할 수 있다. PAS 구동 시스템은 1~5단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는데, 모터의 힘을 정교하게 조절해서 장거리나 언덕길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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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8단 변속 기어를 적용하였기 때문에 언덕길에서도 효율적인 기어비로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모터는 후륜 구동의 350W BLDC 모터를 적용하여 전륜 구동에 비해 동력 손실이 적으며, 저소음, 고강도의 내구성을 갖췄다. 배터리는 대용량인 삼성 SDI 36V 0.3Ah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하여 안전성 측면에서도 믿을 수 있지만 오래간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 번 완전히 충전하면 PAS 1단 기준으로 약 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시마노 8단 변속 기어를 적용하였기 때문에 언덕길에서도 효율적인 기어비로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며,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 페달링하여 주행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