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전동 킥보드는 별도의 연료비가 들지 않아 친환경적인 이동으로 각광받으면서, 일상생활과 레저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막상 입문자가 전동 킥보드를 구입하고자 했을 때, 어떠한 제품이 유명하고 또 어떤 스펙을 갖고 있는지 알기는 어렵다. 이에 앱스토리에서 전동 킥보드를 처음 타는 사용자들을 위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탑재하면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스피드

잭핫 카본 전동 킥보드

hu.co.kr/myp2tn | 997,000원

초경량 전동 킥보드 ‘잭핫 카본 전동 킥보드’는 단 7.5kg의 무게와 접이식 구조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500W 출력의 강력한 모터가 장착되어 최대 시속 25km까지 속도를 내서 주행할 수 있으며, 충격흡수장치가 장착된 마이크로 서스펜션을 탑재하여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편안한 그립감의 T자형 핸들바로 자유롭게 360도 회전할 수 있으며, 손잡이 정중앙에는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배터리의 잔량, 주행모드, 주행 거리와 시간 등 킥보드의 상태와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내구성이 강한 카본 파이버 재질과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잭핫 카본 전동 킥보드는 최대 2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탑승할 수 있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지능형 컨트롤러와 안정적인 제동력을 가진 EABS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춰 초보자도 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제품 헤드와 후면 바퀴 부분에 각각 고휘도의 라이트 시스템과 후미등을 내장해 야간 주행 시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야간 주행에 최적!

나노퀵 전동 킥보드 NQ-01

hu.co.kr/iftcet | 830,000원

나노퀵 NQ-01 모델의 경우 8인치의 타이어와 36V 500W 출력의 BLDC 허브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등판능력을 갖추었다. 이 때문에 최대 시속 35~40km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주행거리는 약 40~70km이다. 또한 베어링 전문 기업인 RUWH 사의 고품질 베어링을 장착해 제품 수명을 늘리고 진동을 낮춰 소음 없는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차체의 상하 진동이나 자세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륜 유압 서스펜션으로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오른쪽 손잡이에는 작은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속도, 배터리 잔량, 누적거리, 모드 변경, 전원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LED로 전등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화면을 읽어낼 수 있다. 이동 시 수납이 용이하도록 폴딩 기능을 적용했으나, 제품 중량은 16.5kg으로 여성 사용자가 혼자서 휴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전방에는 야간 운행 시 안전한 운행을 위한 고휘도 LED를 장착했으며 소리를 낼 수 있는 클랙슨 기능도 함께 추가되었다. 특히 후방에 위치한 테일램프는 미등, 브레이크 등으로 구분해 점등되어 야간 운행을 위한 최적의 설계는 물론 사용자의 안정성을 더했다.

동급 대비 파워풀한 출력

미니무라 전동 킥보드

hu.co.kr/3p1fdl | 698,000원

‘미니무라 전동 킥보드’는 작고 가벼운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대 등판각도 15도를 지원해 장소에 제약 없이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대다수의 킥보드에 설치되어 있는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이 이 전동 킥보드에는 전후면에 모두 장착되어 있어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제품의 최고 속도는 30km/h를 지원해 보통 자전거(20~25km/h) 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이며, 최대 주행거리는 32km로 긴 출퇴근길이나 레저생활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급정거 시에도 바로 멈출 수 있는 빠른 제동력을 가진 전자식 ESB 브레이크 방식과 후면 수동 브레이크를 장착해 이중 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제품의 무게는 9.8kg이지만, 언덕길도 무리 없이 거뜬하게 주행이 가능하며 동급 대비 높은 에너지가 출력된다. 특히 간편한 휴대성으로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양쪽 손잡이 부분과 핸들바가 접이식으로 제작돼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이동 시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 또한 제품의 LED 디스플레이에는 전원, 충전 여부, 배터리 잔량, 속도 등을 독특한 도트 그래픽으로 표시되어 있어 사용자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시속 50km로 초고속 주행

굿라이더 스카이 골드

hu.co.kr/u24bqf | 1,290,000원

강력한 500W 급 BLDC 허브 모터를 적용한 ‘굿라이더 스카이골드’는 최대 시속 50km의 고속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로, 타사에 비해 빠른 속도감을 즐기고 오랫동안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삼성 SDI 정품 리튬이온배터리로 최대 50km의 주행거리와 뛰어난 배터리 효율 및 긴 수명을 제공하며, 급발진 제어 시스템과 디스크 브레이크로 높은 안정성과 강력한 제동력을 갖추었다. 10인치 광폭 튜브 타이어를 사용해 아스팔트 지형이나 울퉁불퉁한 돌길 등 어떤 곳이든지 문제없이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원터치 폴딩 구조로 휴대성이 좋고 보관이 용이하다. 또한 핸들바의 높낮이를 조절해 길이를 조정할 수 있어 탑승자의 키에 맞춰 제품을 조절한 후 더욱 편안하게 주행할 수도 있다.

핸들에 장착되어 있는 원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속도와 배터리 잔량, 주행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본으로 장착된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으로 어두운 야간에도 안전하게 주행이 가능하며, 발판에는 고휘도 LED를 적용해 유니크하고도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제품의 무게는 17kg이지만 강력한 내구성의 알루미늄 합금 소재 채택으로 최대 하중 120kg까지 견뎌 어린이부터 건장한 성인 남성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앉아서 즐기자!

UBER SCOOT ES-04 레이쿨 전동 킥보드

www.evopowerboards.com | 349,000원

UBER에서 출시한 SCOOT ES-04 레이쿨 전동 킥보드는 앉아서 탑승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접이식 전동 킥보드다. 핸들 부분에는 브레이크를 탑재했으며, 안장은 탈부착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시 편리하게 앉아 이용할 수 있다. 모터 출력은 300W이며 최고 속도는 20km/h, 최대 주행거리는 15km이다. 특히 9인치 튜브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어 고르지 않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하며,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장착으로 제동력을 높여 주행 시 안정감을 더했다. 그리고 반그립 엑셀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브레이크 레버를 조작할 수도 있다.

대중교통을 탑승하거나 차량에 제품을 보관할 때에는 폴딩 레버를 당긴 후 한 번에 접어 보관이 용이하다. 하지만 제품이 19kg이나 나가기 때문에 직접적인 휴대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별도의 디스플레이는 없지만, 핸들바에 붙어 있는 3단계 배터리 잔량 시스템으로 한눈에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전동 킥보드의 최대하중은 110kg까지다.

유성아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