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스마트 기기의 등장은 이동 수단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전동 휠, 전동 스케이트보드 등 새로운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제는 주위에서도 쉽게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자전거 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기자전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자인적으로도 뛰어난 아이템들이 등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 스쿠터나라 이미크

스쿠터나라 l 1,590,000원 l www.scooternara.co.kr

한 번의 충전으로 50km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150kg의 하중을 견디는 고강도 프레임이 특징인 스쿠터나라의 이미크다. 총 3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용도에 맞게 페달을 돌리면서 일반 자전거처럼 운행이 가능하며, 장거리 주행 시에는 스로틀을 통해 전기자전거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CD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통해 배터리량 체크가 가능하여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형에 따라 30 ~ 35km/h로 주행이 가능하고 350W 모터 출력을 통해 오르막길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푸조 l 미정 l www.peugeotdesignlab.com

약 10초 정도의 시간이면 누구나 손쉽게 자전거를 접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인 푸조 Ef01 전기자전거다. 자전거의 두 바퀴가 서로 완벽하게 포개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져서 지하철이나 기차에서 휴대하기에 좋다. 또한 안장 메모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타제품에 비해 안장 높이를 쉽고 빠르게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쉽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20km/h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3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12V 시거잭을 통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에 거치치 트렁크 시거잭 단자를 통한 손쉬운 충전 방식이 눈에 띈다.

3. BMW 크루즈 e-바이크 리미티드 에디션

BMW l 미정 l www.bmwgroup.com

BMW에서 한정판으로 출고했지만 뛰어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던 크루즈 e – 바이크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동시에 출시된 i8 프로토닉 다크 실버 에디션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컬러의 조합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i8과 같은 어두운 은색으로 프레임을 도색했으며, 바퀴 둘레에 밝은 블루 계열의 컬러를 통해 BMW의 특유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 이 외에 프레임 옆에 BMW 엠블럼, e 드라이브 배지, 한정판을 나타내는 배지를 부착하여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가미했다.

4. 샤오미 윤바이크 C1

샤오미 l 589,900원 l www.mi.com

저렴한 가격과 매끈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샤오미의 윤바이크 C1이다. 과감하고 심플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항공 알루미늄 합금 보디를 사용한 16k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한 실용성으로 여성층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능 면에서도 자이로센서 자동 추진시스템을 적용하여 오르막길도 쉽게 운행이 가능하며, 탈착형 배터리와 컨트롤러 등을 통해 편리한 주행 및 간단한 자가 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5. 전기자전거로의 변신 어반X

Urban l 400달러 l www.urban-x.com

평상시에 즐겨 사용하던 자전거를 간단한 부착과 연결을 통해 전기자전거로 변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인 어반X다. 펀딩 사이트를 통해 처음 소개됐을 때부터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정식 출시 후에도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전거 바퀴에 원판형 디스크를 설치하고 핸들에 조절판을 부착하면 바로 3단계까지 속도를 변환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로의 변환이 가능하다. 실제 설치 시간이 1분 남짓이기 때문에 남녀 모두 쉽게 변환이 가능한 것 또한 눈에 띈다.

6. 혼다 A1

혼다 l www.honda.co.jp l 1,250,000원

유명 여자 연예인이 애용하면서 국내에도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났던 혼다 A1이다. 전기자전거와 스쿠터의 중간 개념의 아이템으로 혼다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여성들에게 시각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주행 모드 설정에 따라 50km/h ~ 130km/h까지 최대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탈착식 배터리는 충전 시 편리함을 제공한다. 부가적으로 대용량 바구니가 부착되어 있어 여성들이 간단한 장을 보거나 물건을 이동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7. 수제 전기자전거 오토R

Otocycle l 7,900,000원 l www.otocycles.com

모든 가공을 수작업으로 진행하여 고급스러움과 다자인의 퀄리티를 대폭 강화한 오토R 전기자전거다. 마치 1950년대의 오토바이를 보는 듯한 클래식함이 강조된 독특한 디자인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능 면에서도 상당히 준수한데 한번 완충으로 40km ~ 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지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고 25km/h ~ 35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부가적으로 핸들에 설치된 LCD 창을 통해 배터리 잔량 및 운행시간과 거리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 주행 시에 많은 편리성을 제공한다.

8. 미래에서 온 자전거 JIVR

JIVRBIKE l 2,499유로 l www.jivrbike.com

체인 없는 형태를 채용하고 SF 영화에서 나오는 듯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많은 호평을 받는 JIVR 전기자전거다. 비콘 기술 탑재를 통해 체인 리스 디자인을 작용하면서 프레임 외형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무리하여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또한 4단으로 접이가 가능하여 휴대성을 대폭 강화한 점도 강점이다. 성능도 준수한 편인데 최고 25km/h 속도가 가능하며, 최대 3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 시간도 90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정인성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