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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모바일 게임 기대작 10선

기사 입력시간 : | 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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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모바일 게임 열풍은 이어진다

2018년에는 길지 않은 게임 역사에 있어 의미가 깊은 한 해가 될 것이 전망되고 있다. 줄곧 전체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던 비디오 콘솔 게임 시장을 모바일 게임이 추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본격화된 모바일 게임 열풍은 이제 온전히 게임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예전처럼 한정된 일부 시장이 아닌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장르, 플랫폼, 국경을 불문하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바일 게임들은 내년에도 쉴 새 없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개중에는 서비스가 개시되기 전부터 게이머들의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는 초기대작들도 포진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2018년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국내 게임사들의 기대작 10선을 선정하여 여기에 소개해 보고자 한다.

 

 

다음 세대의 MMORPG, 게임빌 ‘로열블러드’

 

로열블러드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선두에 서 있던 게임빌이 마침내 긴 시간 동안 준비해 온 기대작을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12월 11일 대규모의 쇼케이스를 연 신작 MMORPG ‘로열블러드’가 바로 그것이다. 개발진 100여 명이 투입돼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개발에 매진한 이 게임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원빌드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전예약 개시 사흘 만에 예약자 5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로열블러드는 100 대 100의 대규모 전투와 최대 500명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는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리니지M, 테라M과의 정면승부,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스마트폰으로 출시된다. 사전예약 2주 만에 150만 명을 모집한 이 게임은 다른 모바일 RPG들의 획일화된 과금 요소, 새로운 것 없이 반복되는 전투 콘텐츠를 개선한 게임으로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뽑기형 과금 모델을 탈피하고 과도한 아이템 구매를 요구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 검은사막의 비즈니스 모델은 이 게임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 수집형 RPG의 정식 후속작, 넷마블게임즈 ‘세븐나이츠 2’

 

세븐나이츠 2

 

국내에 서비스되고 있는 수집형 RPG들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그리고 그 성공을 장기간 이어가고 있는 게임으로는 가장 먼저 넷마블게임즈의 ‘세븐나이츠’를 꼽아야 할 것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은 내년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작과는 달리 장르는 수집형 RPG가 아닌 MMORPG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세븐나이츠2는 세계관을 전작과 공유하며, 언리얼4 엔진을 기반으로 수십 종의 영웅 캐릭터들이 8등신의 실사풍 캐릭터로 등장하는 MMORPG로 출시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은 또 하나의 리니지2, 엔씨소프트 ‘리니지2 M’

 

리니지2 M

 

2017년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 시장의 가장 큰 트렌드는 기존의 인기 높은 온라인 게임들을 모바일로 옮겨온 게임들의 연이은 성공을 들어야 할 것이다. 넷마블게임즈가 엔씨소프트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하고 서비스한 리니지2레볼루션을 시작으로 온라인 MMORPG의 원조 리니지1이 리니지M으로, 열혈강호가 열혈강호 for Kakao으로, 논타겟팅 MMORPG인 테라가 테라M으로 선보여 큰 성공을 거뒀다. 이 성공가도를 이어갈 게임은 넷마블게임즈가 아닌 엔씨소프트에서 출시할 ‘본가 리니지2’가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할 리니지2M은 리니지M처럼 리니지2를 스마트폰에 그대로 옮겨온 게임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가게임스와 손잡은 신작 액션 RPG, 엔터메이트 ‘리버스D’

 

리버스D

 

빠른 속도로 연이어 신작을 출시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엔터메이트에서 2018년을 겨냥한 신작 모바일 액션 RPG를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엔터메이트 서비스, 스노우팝콘 개발 신작 ‘리버스D’는 다양한 조작 방식을 통해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RPG로, 이용자의 조작 숙련도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다양한 형태의 PVP 시스템을 게임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리버스D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시장에도 선을 보일 예정이며, 일본 서비스는 세가게임스가 퍼블리싱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2018년으로 연기된 기대작, 액션스퀘어 ‘블레이드 2’

 

블레이드 2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으로 개발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던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2 for Kakao’도 시장에서는 숨겨진 강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2017년 서비스 개시로 예상되던 블레이드2는 현재 출시일이 미뤄져 2018년에 서비스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시연버전이 공개된 블레이드2는 기존의 다른 게임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고품질의 인게임 그래픽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작과는 달리 MMORPG 장르가 대세가 된 현재의 상황에서, 블레이드2가 과연 전작의 기록적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이라는 알파벳을 달고 나오는 또 하나의 IP,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M’ 

라그나로크 M

 

귀여운 2D 스파라이트 그래픽으로 우리나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라그나로크가 모바일로 출시된다. 내년 1분기 출시가 점쳐지고 있는 라그나로크M은 선경전설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대만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원작 라그나로크와는 달리 캐릭터를 귀여운 3D로 구현한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가지고 있는 육성 시스템 등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에,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에 맞춘 자동사냥 등의 새로운 시스템을 탑재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M은 이미 중화권에서 성공을 거두며 게임성을 검증받은 바 있기에, 국내에서도 무난하게 매출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완전히 적응한, 넥슨 ‘배틀라이트’

 

배틀라이트

 

온라인 게임이 시장의 중심에 있던 시절, 넥슨이라는 회사의 네임밸류는 절대적이었다. 그 위상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의 넥슨은 다른 것처럼 보인다. 히트, 엑스, 오버히트 등의 국내 시장 히트작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넥슨의 내년 행보는 더욱 공격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십수 종의 라인업을 갖춘 넥슨의 2018년 작품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스팀 플랫폼에서 7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는 인기 게임 ‘배틀라이트’다. 2018년 상반기 서비스될 예정인 스웨덴의 개발사 스턴락스튜디오의 배틀라이트는 캐주얼한 논타겟팅 PVP를 표방하고 있는 MOBA 장르의 게임으로, 지난 지스타에서 실기 버전으로 한 차례 시연된 바 있다.

 

 

마니아 시장 공략에 한창인, 카카오게임즈 ‘뱅드림’ 

뱅드림

 

유수의 게임사들 중 가장 공격적인 태세를 취하고 있는 게임사를 한 곳만 꼽으라면 그 답은 카카오게임즈가 될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음양사를 비롯한 굵직굵직한 신작들을 국내에서 성공시키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내년 카카오게임즈의 행보도 바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양한 이들의 라인업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브컬처 마니아들을 타겟팅한 일본의 리듬액션 게임 ‘뱅드림’으로 생각된다. 정교한 라이브 2D 기능과 3만 종 이상의 음성, 25명의 캐릭터가 탑재된 뱅드림은 이미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거둔 게임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원작의 게임성과 재미를 온전히 전달하는데 집중해 서비스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 또 하나의 소녀전선, X.D.글로벌 ‘벽람항로’

 

벽람항로

 

2017년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 시장에 일어난 일들 중 가장 의외의 사건으로 평가되는 것은 중국발 미소녀 게임 ‘소녀전선’의 성공이었다. 소규모의 중국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으로, 중국에서도 그다지 크게 성공은 하지 못했던 한 게임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형 MMORPG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소녀전선을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대만의 퍼블리셔 X.D.글로벌은 내년 소녀전선, 붕괴3에 이어 신작 ‘벽람항로’를 국내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벽람항로는 일본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매출 상위권에 정착해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 열풍이 고스란히 이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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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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