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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강조하는 ABCD, 'V40 ThinQ(씽큐)'에서는 어떻게 달라졌나

기사 입력시간 : | 안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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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40씽큐의 핵심 기능, 카메라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갤럭시노트9과 비교해본 LG V40 씽큐의 성능은?

 

마침내 LG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V40 씽큐(ThinQ)'가 공개됐다. 앞서 LG는 상반기에 'G7 씽큐'를 선보이면서 전작과 차별화된 포인트로 한층 더 똑똑해진 AI와 'ABCD'를 꼽았다. LG가 강조하는 'ABCD'란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를 가리키는데, 과연 이번에는 이 'ABCD'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LG 'V40 씽큐'

 

 

더욱 확장된 사운드의 오디오(Audio)

 

LG 스마트폰 하면 떠오르는 것이 오디오 성능이다

 

LG 스마트폰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오디오이다. 이번 'V40 씽큐'를 공개하면서 LG는 "하이파이 쿼드 DAC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 오디오 회사와 협업해 사운드 밸런스를 향상시키고, 원음에 가까운 더 음질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여러 명의 사용자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붐박스 스피커와 같은 편의성도 계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붐박스 스피커를 개선해 소리가 위로 퍼져나간다

 

그런 이유에서였을까. LG는 영국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과의 협업으로 음왜곡율을 상당한 수준으로 줄였다. 그뿐만 아니라 붐박스 스피커를 이용할 때 소리가 표면을 타고 울리는 것이 아니라 막혀있는 것 같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붐박스 스피커를 개선했다. 특히 제품 상단의 수신부 역할을 하는 리시버를 스피커처럼 활용해 소리가 위로 퍼져나갈 수 있게 한 점이 눈에 띈다.

 

 

아쉬운 듯 아쉽지 않은 배터리(Battery)

 

배터리 용량은 3,300mAh이다

 

안타깝게도 배터리 용량에는 큰 변화가 없다. 배터리는 전작인 'V30 씽큐'와 동일한 3,300mAh로, 'G7 씽큐'보다는 조금 더 높은 수준이다. 전작과 같은 배터리 용량에 아쉬움을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이 거기서 거기인 점을 감안하면 그리 아쉬운 수준은 아니다.

 

발열이 적고 한 번 충전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다만 LG는 "플랫폼 설계 최적화로 발열이 적고 배터리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칩셋과 소프트웨어와의 최적화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층 똑똑해진 카메라(Camera)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V40 씽큐'에는 다섯 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마침내 펜타 카메라 시대를 연 것이다. 또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기능도 추가됐다. 바로 '트리플 샷' 기능이 그것인데, 같은 구도에서 트리플 샷을 선택하고 피사체를 촬영하면 화각이 모두 다른 세 개의 이미지를 동시에 추출할 수 있다. 이렇게 촬영된 세 개의 이미지는 광각 이미지부터 표준 화각 이미지, 그리고 망원 이미지 순서대로 짧은 클립으로 생성되며, 트리플 프리뷰를 통해 한 화면에서 각각의 카메라가 어떤 모습으로 피사체를 담아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직포토' 기능이 적용되어 짧은 영상을 촬영한 후에 특정 부분을 문지르면 해당 부분만 움직이는 이미지가 생성된다. 즉, 다른 부분은 가만히 고정시킨 상태로 특정 부분만 움직이는 GIF 파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I 카메라에도 변화가 생겼다

 

AI 카메라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AI 카메라가 피사체의 종류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필터를 추천해주는 정도였다면, 이번 'V40 씽큐'의 AI 카메라는 화이트밸런스와 셔터스피드, 이미지가 가장 예쁘게 나오는 적절한 구도까지 추천해준다. 뿐만 아니라 그늘진 곳에서도 색감이 왜곡되지 않도록 색 온도를 맞춰주는 AI AWB 기능과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를 촬영할 때 셔터스피드가 빨라지게 만드는 AI 셔터 기능까지 적용됐다.

 

게다가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를 촬영할 때, 더욱 퀄리티 높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듀얼 카메라의 용도는 인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보케 효과를 내기 위함인데, 배경을 다른 색상으로 바꾸거나 다른 배경으로 변경할 수 있다. 공개 당시에는 인물을 정교하게 구분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좀 더 강화된다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물을 정교하게 구분한다면 꽤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Display)

 

디스플레이 크기는 6.4인치로 전작보다 조금 더 커졌다

 

'V40 씽큐'는 전작인 'V30씽큐'의 슬림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다만 화면은 6.4인치로 조금 더 커졌으며, 하단 베젤을 줄여 균형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디스플레이의 수명은 'V30'과 비교했을 때 크게 향상되었고, 상반기에 출시된 'G7 씽큐'와 마찬가지로 노치 디자인, 즉 뉴 세컨드 스크린이 적용되었다.

 

좌우 베젤을 엣지 처리해 그립감이 좋아졌다

 

이번 'V40 씽큐'는 펜타 카메라와 붐박스 스피커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품이 추가되었는데, 여전히 동일한 화면 크기를 가진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얇고 가볍다. 게다가 디스플레이가 좌우 베젤이 곡면 처리되어 그립감도 훨씬 좋아졌다. 물론 노치 디자인이나 모서리 곡면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노치와 곡면 글래스가 모두 담겨있는 'V40 씽큐'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그립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눈여겨볼만한 점이다.

 

 



V40 씽큐, 이번에는 힘 좀 쓸 수 있을까

 

LG 'V40 씽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힘 좀 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은 대중의 선택을 받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기능이다. 그런 이유에서 'V40 씽큐'도 'ABCD' 중에서 C에 가장 힘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과연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펜타 카메라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대중들에게 선보인 LG 'V40 씽큐'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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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혜선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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