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결산] 올해의 모바일 게임 그리고 앱

기사 입력시간 : 2016.12.06 16:22:44 | 유성아 기자

올해도 모바일 앱 시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뉴주(Newzoo)에 따르면 2016년 모바일 앱 시장 매출액이 약 49조 9,3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며, 특히 전체 매출액의 82%가 게임 분야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제로 올여름 포켓몬 GO의 출시는 사회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은 연일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 게임스, 넥슨을 비롯한 국내 게임사의 경쟁 역시 가열되고 있다. 이 밖에도 비게임 부문에서 높은 매출액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금융, 비디오 엔터테인먼트로 알려졌다. 이러한 앱으로 사용자들은 간편 결제 및 송금 서비스로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리고, V 라이브로 좋아하는 스타의 영상을 감상하면서 아시아판 스냅챗인 스노우로 자신의 일상을 담는다. 이렇게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앱이 출시되어 많은 유저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도왔다. 이번 기사에서는 2016년을 빛낸 게임과 앱을 엄선한 앱 어워드를 통해 올 한 해 주목해야 할 앱을 정리하고 다양한 후보작들과의 경쟁에서 선택된 수상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의 국내게임상

선정작 - 세븐나이츠 for Kakao

장르 : RPG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88.3MB

퍼블리셔 : Netmarble Games

개발사 : 넥서스 게임즈

이슈 : 3,000만 다운로드 돌파, 전 세계 19개국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TOP 10 기록,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상/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수상

올해 역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게임 대부분이 액션 RPG 장르이다. 그중에서도 넷마블 게임스가 내놓은 상당수의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세븐나이츠는 수려한 그래픽과 수백 명의 영웅과 팀을 만들어나가는 스토리로 많은 유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500여 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하는 재미와 화려한 전투 스킬이 국내외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10월 4일에는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넷마블 게임스에서 선보인 스톤에이지 역시 지난 9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출시 7일 만에 홍콩, 대만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또한 스톤에이지는 귀여운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 요소와 턴제 방식의 전략성을 갖춘 게임으로 출시 직후부터 높은 인기를 끌어 후보작으로 정했다. 또 다른 후보작으로는 붉은 보석2를 선정했는데, 이 게임은 넥서스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붉은 보석2는 장수 온라인 게임 '붉은보석'의 정식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100년 후 세계를 배경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후보작 - 스톤에이지

장르 : RPG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MB

퍼블리셔 : Netmarble Games

개발사 : 넷마블 엔투

이력 :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

후보작 - 붉은 보석2

장르 : RPG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250MB

개발사 : Four Thirty Three

이력 :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국내 부문 인기상 후보

올해의 국외게임상

선정작 - 포켓몬 GO

장르 : 어드벤처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261MB

퍼블리셔 : Niantic, Inc.

개발사 : GAME FREAK Inc.

이력 : 모바일게임 전체 매출 1위(약 6,900억 원), 누적 다운로드 5억 건 이상,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다운로드를 가장 이른 시간에 달성한 모바일게임

올 한 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앱이 있다면, 두말할 것 없이 포켓몬 GO라고 할 수 있다. 포켓몬 GO는 유명 게임 IP 포켓몬 시리즈를 활용한 게임으로, 지난 7월 출시한 뒤 19일 만에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보이는 포켓몬을 잡고 게임을 즐기는 형식을 적용해 실감 나는 플레이를 제공했다. 이러한 포켓몬 GO의 뒤를 쫓는 게임은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을 들 수 있겠다. 인기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으로,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카드 공격률을 통해 적을 파괴하고 트로피와 크라운을 얻는 승리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명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홍보 모델로 한 모바일 게임인 모바일 스트라이크 역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모바일 스트라이크는 밀리터리 장르 게임과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 혼합된 모바일 게임으로, 기지 건설과 미션 수행으로 부대의 전투력을 키워 전쟁의 승리를 거머쥘 수 있도록 하는 대규모 현대전 게임다이. 포켓몬GO와 클래시 로얄에 비해 화려한 이력은 없지만, 썩 괜찮은 흥행실적과 마케팅으로 후보작에 선정했다.

후보작 - 클래시 로얄

카테고리 : 전략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109MB

이력 : 출시 첫날 60개국의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위, 130여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 110개국 이상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

후보작 - Mobile Strike

카테고리 : 전략

용량 : 안드로이드 - 112.1MB / iOS - 118MB

개발사 : Epic War

이력 :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올해의 인디게임상

선정작 - 트리오브라이프

카테고리 : RPG

용량 : 정식 출시 미정

개발사 : 오드원게임즈

이력 :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 한국콘텐츠진흥원 2016년 1차 이달의 우수게임 인디게임 분야

인디게임은 대형 기획사나 게임 회사의 지원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구조 형태로, 제작자의 의도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독창적인 형태의 게임을 말한다. 올해의 인디게임상으로는 트리오브라이프를 선정했는데, 이 게임은 오드윈게임즈의 첫 타이틀로서 낯선 대륙에 도착한 모험가가 정착한 뒤 자신의 마을을 꾸리면서 다른 이들과 경쟁을 하고 전투를 해 나가는 게임이다.

시간의 흐름과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른 변화를 생동감 있게 담아 뛰어난 그래픽을 완성했으며, 사냥, 벌목, 채광, 농사, 목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지루할 틈이 없다. 후보작으로는 엄마가 게임을 숨겼다를 꼽았다. 각 스테이지별로 아이템을 사용해 엄마가 숨긴 게임을 찾는 형식으로, 게임 클리어까지 약 1시간이 걸려 짧은 편이지만 B급 유머와 독특한 에피소드 전개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또 다른 후보작으로는 올해 구글 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샐리의 법칙이 있다. 위독한 아버지를 찾아 고향으로 향하는 샐리의 여정을 담은 게임으로, 리드미컬한 플랫포머 게임과 다양한 트릭을 밝혀내는 스토리텔링, 사랑스러운 캐릭터까지 다방면으로 훌륭하기 때문에 누구나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후보작 -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카테고리 : 캐주얼 게임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iOS - 36.0MB

개발사 : hap Inc.

이력 : 500만 다운로드 돌파

후보작 - 샐리의 법칙

카테고리 : 액션/어드벤처

용량 : 안드로이드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380MB

개발사 : Nanali Studios

이력 : 2016년 구글 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최우수상

올해의 인기게임상

선정작 - 히트

카테고리 : RPG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127MB

퍼블리셔 : NEXON Company

개발사 : 넷게임즈

이력 :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및 인기상, 1,300만 다운로드 돌파

올해의 인기게임상은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앱을 선정한다. 이번 인기상에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아 최고의 게임 자리에 오른 히트를 선정했다. 히트는 지난해 11월 출시 하루 만에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의 매출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 특히 언리얼 엔진4로 만든 그래픽과 액션으로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현재 전 세계 140개 국가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1,3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네시삼십삼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로스트킹덤 역시 지난 2월 출시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두 달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 게임은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하드코어 액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은 최근 진행한 리부트 및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로 구글 플레이 기존 매출 순위 30~40위권에서 단숨에 7위에 올랐다. RPG 장르로서 액션과 비주얼, 탄탄한 스토리를 모두 갖춘 레이븐은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후보작 - 로스트킹덤

카테고리 : RPG / 개발사 : 팩토리얼게임즈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123MB

퍼블리셔 : Four Thirty Three

이력 :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모바일 게임 분야 수상, 300만 다운로드 돌파

후보작 - 레이븐 with NAVER

카테고리 : RPG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134MB

퍼블리셔 : Netmarble Games

개발사 : Netmarble Monster

이력 :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올해의 앱상

선정작 - 스노우

카테고리 : 사진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105MB

개발사 : CampMobile Inc.

이력 : 출시 10개월 만에 4,000만 다운로드 돌파

올해의 앱상은 올해 가장 큰 이슈가 되었으며,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앱에 부여하는 상이다. 금년 모바일 앱 시장의 화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로 함께 이슈가 된 '셀카 앱'을 들 수 있겠는데, 그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앱은 바로 스노우(SNOW)다. 네이버 자회사인 캠프 모바일이 지난해 9월 출시한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앱 스노우는 셀카, 뷰티 카메라는 물론 각종 얼굴 인식 스티커와 얼굴 바꾸기 기능으로 많은 유저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출시된 지 10개월 만에 4,000만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태국 등 다른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에는 각종 핀테크 앱의 성황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금융 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었다. 특히 간편 송금 서비스 앱 토스(Toss)는 서비스 출시 약 1년 반 만에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이 1조 원을 달성했다. 토스는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송금하는 앱으로, 받는 사림의 계좌번호나 연락처를 입력하고 금액, 암호를 누르면 간편하게 송금이 끝난다. 신한 FAN 카드 역시 명료한 인터페이스와 바코드, QR코드, NFC 등 다양한 간편결제방식을 제공해 후보작으로 꼽았다.

후보작 - 토스

카테고리 : 금융

개발사 : Viva Republica

용량 : 안드로이드 - 5.5MB / iOS - 33.5MB

이력 : 2016년 8월 누적 송금액 1조 원 돌파, 2016년 4월 미국 벤처캐피털업체로부터 200억 원대 투자금 유치

후보작 - 신한 FAN(앱 카드)

카테고리 : 금융 / 개발사 : Shinhan Card Co., Ltd.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70.0MB

이력 : 앱 어워드 코리아 2016 올해의 앱 금융 분야 신용카드 부문 대상, 2016 대한민국 굿앱 평가 종합 대상, 2015 i-Award 코리아 스마트앱 어워드 대상

올해의 해외파상

선정작 - V 라이브

카테고리 : 엔터테인먼트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83.2MB

개발사 : NAVER Corp.

가격 : 항목당 가격 1,100~52,800원

이력 : 출시 하루만에 61만 다운로드

해외파상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앱에 수여하는 상이다. 최근 네이버 계열사인 캠프모바일과 라인 코퍼레이션 등에서 해외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앱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 글로벌 스타 인터넷 방송 플랫폼앱‘ V 라이브’는 10, 20대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아이돌 스타 등 주요 셀럽의 라이브 및 VOD 영상을 모바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지난해 8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한 달 뒤인 9월에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으며 현재 200여 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팸 차단 앱‘ 후스콜’은 3,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4,000만 다운로드를 이뤄내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7억 건의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최다 회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사진 및 카메라 앱 Retrica 역시 우리나라보다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국민 절반이, 브라질에서도 절반 가량이 Retrica를 내려받아 올해에는 무려 누적 다운로드 3억 건을 돌파했다.

후보작 - 네이버 후스콜

카테고리 : 유틸리티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61.5MB

개발사 : LINE Corporation and Gogolook

이력 : 다운로드 4,000만 돌파

후보작 - Retrica

카테고리 : 사진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81.0MB

개발사 : Retrica, Inc.

이력 : 다운로드 3억 돌파

트렌디상

선정작 - Analog Film City 시리즈

카테고리 : 사진 및 비디오

용량 : iOS - 27.6MB(Analog Paris 기준)

개발사 : ordinaryfactory

가격 : 1.09달러

이력 : Analog Paris 앱스토어 6주 연속 전체 1위, 전세계 7개국 앱스토어 사진 및 비디오 1위

트렌디상은 올해의 트렌드를 반영한 앱으로, 달라지고 있는 시대상을 잘 반영한 앱이다. 올해에는 유독 사진과 카메라 앱의 인기가 높았는데, 이는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사진을 공유하는 SNS의 흥행으로 이를 즐기는 사용자의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올 한 해 ordinaryfactory 의 Analog Film City 시리즈는 앱스토어 유료 차트를 석권했다.

시리즈 필터 앱 중 Analog Paris는 6주 이상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각 도시 고유의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컬러 필터로 많은 사용자의 높은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후보작으로는 화장 없이도 셀피를 촬영할 수 있는 메이크업 플러스를 꼽았다. 안면 인식과 실제 사진에 가상의 이미지를 덧입히는 기술로 사용자의 얼굴이 담긴 사진에 다양한 화장을 적용해볼 수 있는 앱으로, 피부 표현부터 아이, 립 메이크업은 물론 머리 염색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왓챠플레이를 올해 트렌디상 후보작으로 지정했는데, 이 앱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억 5,000만 개의 평가데이터에 기반하여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후보작 - 메이크업 플러스

카테고리 : 사진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81.4MB

개발사 : Meitu, Inc.

이력 : 1,000만 다운로드 돌파

후보작 - 왓챠플레이

카테고리 : 엔터테인먼트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 31.5MB

개발사 : Frograms Inc.

이력 : 2013, 2014 연속 Google Play 최고의 앱 Best 30 선정, 2.5억 개의 영화평(국내 1위)

모바일광고상

선정작 SSG닷컴

카테고리 : 쇼핑

용량 : 안드로이드 - 기기에 따라 다름 / iOS -71.6MB

개발사 : SSG.COM

이력 :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 TV부문 금상, 유튜브 107만 뷰

모바일광고상은 올해 최고의 모바일 서비스 광고에 부여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배달의 민족의 류승룡, 쿠차의 신동엽 등 톱스타를 메인으로 내세워 대중들의 관심을 끈 광고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 한층 더 성숙기를 맞은 앱 시장에서는 스타를 내세우기보다 자체 브랜드와 서비스에 집중하는 광고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대국민 유행어와 패러디를 탄생시킨 광고가 있었으니, 바로 SSG닷컴이다. 광고에는 배우 공효진과 공유가 출연해 맘에‘ 쓱’ 드는 쇼핑 SSG 닷컴을 소개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진지하지만 웃음을 유발하는 대사를 내뱉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광고의 인기에 힘입어 이후 유상무와 장도연 패러디, 보니하니 패러디가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후보작으로는 국민 MC 유재석과 중독성 강한 CM송으로 화제를 모은 우리은행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과 게임 내 악당 캐릭터 테러박사가 활용된 붐비치를 선정했다. 특히 붐비치는‘ 테러박사가 지구인을 도발한다’는 스토리를 내세우면서 새해 00시라는 상징적 시간대에 여러 채널에서 동일한 캠페인을 진행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후보작 - 붐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