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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도 흑역사로? 논란 이슈 총정리

기사 입력시간 : |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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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갤럭시S8 불량이슈, 무엇이 문제일까?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의 인기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정식 출시된 지 한 달여가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에 육박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100여 개 국가에서 출하량 1,000만 대, 실제 개통 대수 500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한창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이렇게 치솟는 인기에도 불구하고 한쪽에서는 삼성이 절치부심으로 내놓은 회심작 치고 너무 많은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갤럭시S8은 붉은 액정 이슈부터 시작해서 와이파이 오류, SD카드 인식 오류, 번인(Burn-in) 현상 등 여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한 그간의 문제점들을 정리해봤다.

 

 

4월 17일 : 붉은 액정 이슈 


 

붉은 액정 문제는 갤럭시S8 출시와 거의 동시에 불거졌다. 스마트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갤럭시S8 화면에 붉은 기가 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순식간에 ‘벚꽃 에디션’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채택한 딥 레드 기술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갤럭시S8의 슈퍼 아몰레드 화면은 펜타일 구조를 사용하는데, 이 중에서 이번에 사용한 패널의 붉은색에 새로운 소자를 채택해 성능과 수명 향상을 시도했으나 그것이 오히려 전체적인 색의 균형을 틀어지게 했다는 것이다.

 

삼성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펜타일 구조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기기 결함이 아니며, ‘이용자가 색상 최적화 설정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색을 조정할 수 있다며 선을 긋다가 결국 지난달 27일 긴급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그러나 업데이트를 하자 이번에는 화면 테두리에 녹색 선이 생기는 일명 녹테 현상이 발견됐다. 삼성이 일괄적으로 색상 밸런스를 조정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녹색 테두리가 나타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삼성은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풍부한 색을 구현하려다 보니 OLED 특성상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일 수 있다는 입장만을 밝혀 소비자들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4월 23일 : 와이파이 접속 오류 


 

갤럭시S8으로 KT 와이파이를 이용하던 사용자 중 일부가 KT 5GHz 대역 주파수에서 접속이 끊기거나 불안정해지는 현상을 경험했다. 이 오류는 갤럭시S8의 소모 전류 개선 기능과 동원 T&I가 제조한 KT 무선랜 접속 장치가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은 무선 전송인 OTA 방식으로 갤럭시S8의 소모 전류 개선 기능을 끄는 다운그레이드를 진행했다. 하지만 붉은 액정 문제와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었다. 일부 구매자들은 삼성이 본인들을 ‘품질 테스터로 취급하는 게 아니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4월 25일 : 무선 충전기 에러


 

갤럭시S8이 미국에서도 기록적인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는 한편, 미국의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무선 충전기 에러 문제가 제기됐다. 애초에 갤럭시S8 시리즈용으로 제작된 무선 충전기는 특이점이 없으나, 구형 충전기를 사용하면 휴대폰이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긴 것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설계 당시 내부 온도가 41도를 넘을 경우 무선 충전이 되지 않도록 차단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지난 갤럭시 노트7과 같은 배터리 발화 사고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방지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구매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4월 29일 : 무한 부팅


 

‘무한 부팅’은 국내보다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됐다. 갤럭시S8의 화면이 일순간 깨지고 디스플레이가 다운되더니 아무런 이유 없이 꺼졌다가 켜진다는 것이다. 재부팅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일부 외신은 마이크로 SD 카드 충돌,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버그, 생체인증 기능 오류 등을 원인으로 추측하는 보도를 내놨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메모리 카드 일시적으로 제거하기, 업데이트 실행하기, 서비스센터 방문하기 등의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상황을 파악 중이니 AS 센터에서 점검을 받아보라는 것 외에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소비자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5월 1일 : 번인(Burn-in) 현상


사진 출처 : '뽐뿌' 게시글 캡처

 

번인(Burn-in) 현상은 동일한 이미지를 화면에 장시간 띄워 뒀을 때, 그 자리에 잔상이 남는 것을 말한다. 이는 각 소자가 스스로 유기화합물을 태워 빛을 내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특성상 사용한 지 대략 1~2년이 지났을 때 발견되곤 한다. 그런데 갤럭시S8은 출시된 지 약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 하단 소프트키 부분을 중심으로 번인 현상이 나타나 논란에 시달렸다. 화면 하단에 늘 떠 있는 홈 키가 문제의 원인으로 꼽힌다.  

 



5월 12일 : 음성 잘림 현상 

사진 출처 :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무선 충전기 문제와 더불어 미국에서는 음성 잘림 현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갤럭시S8에서 음성이 포함된 기능을 수행할 때 수초 간 음성이 잘린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로 유튜브나 트위터 등의 영상을 재생할 때 음성이 약 2초 간 들리지 않는 것이다. 삼성은 기본적인 품질 관리에 소홀해졌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음성 잘림 현상은 하드웨어적 결함이 아니기에 제품 교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래서 미국 일부 소비자들에게도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꾸준히 제기되는 이슈들


사진 출처 : 톰즈 가이드

 

이 밖에도 삼성이 사용한 고릴라글래스5가 생활 속 아주 미세한 마찰에도 스크래치가 나는 ‘설탕 액정’, 마이크로 SD 카드가 읽히지 않는 ‘인식 오류’ 등도 끝없이 이슈가 됐다. 안면인식 기능 역시 갤럭시S8이 쌍둥이의 얼굴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사람의 실물이 아닌 사진으로도 잠금 해제가 가능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홍채 인식 기능 또한 독일 해커단체가 눈동자 사진과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즉각 보안을 뚫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안정성을 의심받게 됐다. 물론 삼성이 안면 및 홍채인식 기능은 보안보다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 해명을 내놨지만, 대표 기술에 허점이 있었다는 논란은 피하기 어려웠다. 

 

CCC가 공개한 홍채인식 보안을 푸는 영상 캡처

  

공개 이전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갤럭시S8 시리즈는 출시 후 유례없는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크고 작은 결함에 대해 계속 문제 제기를 하는 이용자들도 있다. 비록 삼성 측이 업데이트 진행이나 서비스센터를 통한 제품 교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기는 하나 결함 자체나 삼성의 대응에 대해 아쉬워하는 구매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갤럭시S8이 삼성이 그 어떤 시리즈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제품인 만큼 이용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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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갤럭시S8 불량이슈, 무엇이 문제일까?


글 : 이하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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