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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재활도 게임처럼, 네오펙트

기사 입력시간 : | 성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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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프로필 

반호영 대표

네오펙트 코파운더 / 스타트업 창립 경력 in LA / 삼성전자 근무 미국 버지니아대 MBA 카이스트 졸업

 

네오펙트는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 가자는 기업 이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위한 제품을 만들고, 환자들에게 재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건강해져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재활 솔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고 있다. 뇌졸중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재활할 수 있도록 기존 아날로그 재활 기기들을 디지털화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재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우선 네오펙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네오펙트는 혁신적인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개발해 뇌졸중 등 신경계, 근골격계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속적인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라파엘 재활 솔루션의 다양한 게임으로 재미있게 재활 훈련을 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으로 분석된 데이터는 각각 수준별 훈련 방법을 제시한다. 저희는 아픔으로 희망을 잃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 팀은 어떤 일을 맡고 있는지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면?

재활이라는 훈련에는 많은 비용과 어려움이 따른다. 네오펙트 라파엘 서비스는 재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다.

우리는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시간에도 집에서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집에서 지속적으로 재활 훈련을 하고 치료사를 포함한 의료진은 일주일에 1번 혹은 2번만 보아도 재활 훈련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하드웨어 개발 팀은 lightportable, affordable의 목적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하고 디자인한다. 즉, 가벼워서 휴대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제품을 만드는 거다.

소프트웨어 팀은 인공지능, 게임화, 클라우드 등의 첨단 기술을 융합한다. 환자가 재활 게임 콘텐츠로 재활 훈련을 하게 되면 뇌가소성이 높아진다. 훈련을 통해 저장된 데이터는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분석되어 환자 레벨에 맞는 훈련 및 스케줄링을 해준다.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해 병원에 꼭 방문하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이 모든 것이 소프트웨어로 이뤄지는 거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어떤 제품인가?

스마트 재활의료기기 ‘라파엘 글러브’는 손에 센서가 있는 라파엘 글러브를 끼고 게임을 하듯 재활훈련을 하면서 손가락과 손목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기기다. 이제까지의 재활 방법과 차별화된 점은 ‘게임’ 요소를 가미해 환자들이 재미있게 재활운동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프라이팬을 뒤집는 동작, 야구할 때 공을 잡는 동장, 레몬즙을 짜는 동작, 책장을 넘기면서 손바닥을 위아래로 돌리는 등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재활 동작을 게임 콘텐츠로 만들어, 일상생활의 개선을 돕고 있다. 환자가 움직인 동작은 모두 글러브 센서를 통해 데이터로 자동으로 저장되며 의료진은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있다. 

또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물리적인 힘으로 재활을 유도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뇌가소성(Neuro-Placiticity)을 높이기 위해 실생활 속 동작들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재활 학습 알고리즘은 다양한 기능적 과제에 대한 학습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별 맞춤 과제와 적절한 난이도를 제안하도록 개발되었다.

 

해당 제품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반호영 대표의 아버지와 큰아버지 두 분이 뇌졸중으로 돌아가셨다. 대표님의 집안 어른들이 뇌졸중으로 고생하신 걸 곁에서 지켜보면서 재활치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보통 재활 병원에서 의료 보험 말고 자기 부담금만 1년에 2,000만 원 정도 들기 때문에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다는 건 웬만한 가정에서 감당할 수 없는 일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재활이 필요한 뇌졸중 환자 중 재활 치료를 제대로 받는 사람은 14%에 지나지 않는다. 경제적 여력이 안 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평생 장애를 안고 집에서 방치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게 본인과 가족들에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직접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사업성을 떠나서 일단 해야겠다는 생각과 의미 있게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호영 대표는 미국에서 MBA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당시에 카이스트 선배인 최용근 CTO가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재활 이론 전공을 했었는데, 함께 창업 제안을 해 창립하게 되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기능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준다면?

우선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다른 재활기기와는 다르게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다. 라파엘 재활 훈련 게임들은 손, 손가락, 팔 등 다양한 신체 부위의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문 치료사들과 함께 과학적으로 개발된 콘텐츠들은 환자들이 즐겁게 훈련하는 동안 운동능력이 저절로 회복되도록 만들어졌다.

 

각 게임은 근육을 활성화시키고 시각과 청각 감각을 자극하며 인지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환자분들의 뇌 가소성을 촉진한다. 이는 뇌세포의 연결을 새로이 구성해 손상된 운동능력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게임은 매월 한 개씩 업데이트 되고 있어서 환자들이 다양한 재활 게임으로 재미있게 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에 빅데이터, 머신 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의 탑재를 위해 개발 중이다.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훈련 게임을 소프트웨어가 스스로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집에서 재활 훈련을 할 때, 소프트웨어가 훈련의 종류나 양 같은 정보를 제안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클라우드 기능을 도입해서 환자와 의료진이 연결되어 효율적인 훈련의 진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의 활용으로 기대되는 효과가 있다면?

뇌졸중 환자분들이 재활이 포기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가지 못한다는 지리적인 부분, 그리고 재활 훈련의 지루함이 그것이다.

 

하지만 네오펙트는 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 달에 약 10만 원의 비용으로 제품을 렌탈하면 집에서 매일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렌탈 서비스가 가능한 홈 케어 버전을 출시해서, 뇌졸중 환자들이 병원에 가지 않는 기간에도 집에서 지속적으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홈 케어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 마이클 (Michael E. 캘리포니아 거주)씨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의 재활 훈련으로 손가락을 펴고 주먹을 쥘 수 있게 됐고 내 손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엄지를 치켜들면서 ‘최고’라고 표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손을 흔들거나 오른손으로 물건을 집는 등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어 예전과 같이 내 손을 쓸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라고 사용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가정용 버전 출시를 올해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네오펙트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무료 체험관’을 단국대 죽전캠퍼스 글로컬 산학협력관 4층에 오픈했다. 무료 체험관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가정용 렌탈 서비스 론칭에 앞서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무료 체험관에는 손, 손목, 아래 팔 재활 훈련이 가능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와 발달장애 아이들의 손목, 아래 팔 위한 소아용 글러브 ‘라파엘 스마트 키즈’와 출시 예정인 어깨, 팔꿈치 등의 상지 재활을 할 수 있는 ‘라파엘 스마트 보드’도 구비되어 있다.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네오펙트의 핵심 경쟁력은 R&다. 저희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를 개발 및 제작하고 있고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UI, UX, 하드웨어 자체의 디자인, 제품 디자인 등 모두를 네오펙트 인력으로 소화하고 있다. 결국은 제품을 제대로 만들어내느냐가 핵심 경쟁력이라 생각하고 시제품을 만드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주를 주지 않는다. 설계에서 개발까지 모두 내부에서 진행이 되며 특허도 여러 개 갖고 있고, 현재 특허를 내기 위해 진행 중인 연구도 많이 있다. 

벤처기업이 내부에서 모든 일을 소화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는 벤처 기업의 핵심 기술, 핵심 경쟁력만큼은 절대로 외주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벤처는 첫 아이템이 나온 뒤에도 계속해서 고객의 피드백을 받고 끊임없이 회의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외주를 주면 그러한 진행이 어렵다. 외주사는 중간에 스펙을 자주 수정하면 일을 진행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반호영 대표의 개인 경험으로 말하자면, 저는 삼성전자에서 인터랙티브 TV 기획을 했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미국 LA에서 한인 대상 IPTV 사업을 했었다. 사업을 하기 위해 시스템과 솔루션을 모두 한국에서 개발해서 가져갔었는데 미국에서 전혀 작동을 하지 않았다. 유명한 실리콘밸리 투자사와 미팅을 하러 가는데 갑자기 안 되기도 했고, LA에서는 됐다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가면 또 안 되기도 하고, 소위 말하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저희 기술이 미국의 네트워크 환경과 맞지 않았었고, 엔지니어를 다 아웃소싱 했기 때문에 해결해 줄 엔지니어 모두가 한국에 있는 상황이었다. 

R&D를 중요시하는 것은 반호영 대표의 뼈저린 경험에서 나온 결론이다.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네오펙트

 

네오펙트는 스마트 글러브 외에도 재활의료기기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에 더해서 소개해 주시거나 설명해 줄 것이 있다면?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CES 2017 혁신상 (CES 2017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미국가전협회(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는 매년 1월 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의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총 28개 부문에서 기술, 디자인, 소비자 가치 등을 평가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피트니스, 스포츠 및 바이오 테크’ 분야에서 선발됐다.

 

또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CNN이 뽑은 CES 2017의 가장 멋진 제품 14개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도요타의 미래형 콘셉트카, LG 전자의 벽지 TV, 가전제품, 음향기기 등을 인터넷을 통해 제어하는 바이두의 가정용 로봇 ‘샤오위’(리틀피쉬), 소니 프로젝터, 레고의 코딩 키트 등이 뽑혔는데 한국 기업으로는 LG와 네오펙트가 뽑혔다.

 

그리고 네오펙트는 지난 2014년 8월, 12월에 KFDA, 미국 FDA에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등록한 데 이어 2015년 10월, 의료기기 국제 품질관리 기준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해 제품 생산, 공정, 고객 관리 등에 관한 국제 표준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 2016년 3월, 국립재활원은 해외 논문 JNER (Journal of Neuro 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 2016)을 통해 전통 작업 치료와 손, 손목 및 아래팔 재활 훈련용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병행한 가상현실 기반 재활치료가 전통적인 재활 치료만 한 것보다 더욱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손 손목 아래팔 등의 기능 향상과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비롯한 네오펙트 사업의 기획과 창업, 개발, 투자유치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는다면?

무엇보다 환자분들이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

 

가정용 버전을 렌트해서 사용하고 있는 환자의 가족인 멜리나 (Melia W. 워싱턴주 거주)씨는 “남편이 뇌졸중을 겪은 후 왼쪽을 잘 쓰지 못했는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사용하고 나서는 확 달라졌다."라며 “각 게임의 미션을 완수했을 때 남편이 느끼는 성취감과 더불어 훈련 경과를 데이터를 통해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뇌졸중 환자 가족에게 네오펙트는 진정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라는 이야기할 때 네오펙트도 정말 모두가 뿌듯해했다.

 

 

네오펙트는 CES2017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른 해외 매체나 시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나?

2016년에 네오펙트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세계적인 재활병원 RIC(Rehabilitation Institute of Chicago)에 판매했으며, 미국 퇴역군인 환자들이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집에서 사용할 경우 월 비용을 미국 재향군인부(DVA: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 보장해주는 시스템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재활 연구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RIC 병원 판매가 미국 병원 진출의 판로를 마련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미국 퇴역군인들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로 집에서 재활 치료를 하게 되면 그 비용을 미국 재향군인부에서 정산 받을 수 있다. 네오펙트 미국 법인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타코마, 롱비치에 위치한 퇴역군인들에게 추천되어 미국 재향군인부 자체 심사를 거쳐 납품 됐다. 일반적으로 미국 재향군인부 제품 인증과 등록 심의 과정은 매우 철저하다. 이 결정은 미국 전역 150여 개의 방대한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미국 재향군인부 환자들이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사용할 경우 비용이 보상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어떻게 만나볼 수 있나?

네오펙트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무료 체험관을 단국대 죽전캠퍼스 글로컬 산학협력관 4층에 오픈했다. 무료 체험관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가정용 렌탈 서비스 론칭에 앞서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무료 체험관에는 손, 손목, 아래 팔 재활 훈련이 가능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와 발달장애 아이들의 손목, 아래 팔 위한 소아용 글러브 ‘라파엘 스마트 키즈’와 출시 예정인 어깨, 팔꿈치 등의 상지 재활을 할 수 있는 ‘라파엘 스마트 보드’도 구비되어 있다.

 

 


글 : 성문경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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