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로드 락스타 차량용 USB 충전기 -시거잭 하나로 뒷좌석에서도 간편 충전!

기사 입력시간 : 2015.08.24 22:55:04 | 원수연 기자

오너 드라이버라면 시거잭 충전기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시거잭 충전기도 아무거나 고르다 보면 출력이 약해서 고속 충전이 지원되지 않거나 태블릿PC는 아예 충전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긴다. 동승자가 항상 있다면 출력뿐만 아니라 포트 수도 중요해서 2포트 시거잭 충전기가 필요하게 된다. 벨킨의 로드 락스타는 2.4A 출력과 2포트의 시거잭 충전뿐만 아니라 뒷좌석 탑승자까지 충전을 지원하는 4포트 프리미엄 차량용 충전기이다.

www.belkin.com | 소비자가 : 59,000원

시거잭 확장 2포트와 뒷좌석용 허브

벨킨 로드 락스타의 차량용 시거잭에 장착하는 부분에는 총 두 개의 USB 단자가 제공된다. 시거잭에 있는 두 개의 USB 단자는 2.4암페어의 출력을 공유하기 때문에 운전자와 조수석의 동승자가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하나의 기기만 연결했을 때에는 2.4암페어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벨킨 로드 락스타는 시거잭에 설치하는 두 개의 USB 단자 이외에도 케이블로 연결된 두 개의 USB 허브가 함께 제공되어 총 네 개의 USB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케이블의 길이는 총 1.8m로 여유롭기 때문에 뒷좌석에 설치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앞좌석의 조수석에 설치하여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의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포켓 장착식 클립 사용

벨킨 로드 락스타의 패키지는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도 제품의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창이 나있으며, 내용물로는 보증서와 간략한 설치 설명서, 접착 고정을 위한 3M 양면테이프, 그리고 벨크로 띠가 있다.

1.8m 케이블에 연결된 USB 허브는 뒷면에 클립이 부착되어 있어서 뒷좌석의 포켓에 걸어서 장착할 수 있다. 클립은 분리가 가능하며, 함께 제공되는 3M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서 포켓이 아니더라도 차량 내 어디에든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1.8m의 케이블이 너무 길어서 남는다면 부속품인 벨크로 띠를 이용해서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36W 7.2A

벨킨 로드 락스타는 총 36W 7.2A를 지원한다. 전면 시거잭에 삽입하는 두 개의 USB 단자는 2.4암페어를 공유하지만 뒷좌석에 설치하는 USB 허브에 있는 두 개의 USB 단자는 각각 2.4암페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두 대의 태블릿PC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 두 대를 동시에 빠르게 충전할 수도 있다. 즉, 충전할 때 2암페어 이상의 높은 전류량을 필요로 하는 태블릿PC나 대형 기기의 경우 벨킨 로드 락스타에서 동시에 3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높은 전류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기는 포트 수만큼 최대 4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동시에 여러 대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훌륭하지만 로드 락스타의 가장 큰 장점은 뒷좌석 사용자까지 배려했다는 것이다. 물론 뒷자리에도 시거잭이 제공되는 차량이라면 큰 불편이 없겠지만, 뒷좌석에 시거잭이 없는 경우에는 충전 케이블을 앞자리까지 길에 늘어뜨려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안전 운전에도 방해될 수 있다. 또한 뒷자리에도 시거잭 단자가 있다 하더라도 스마트폰이나 각종 USB 충전식 기기를 중전하려면 뒷자리에도 별도의 시거잭 USB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는 2중 지출이 발생한다. 하지만 로드 락스타는 앞좌석에 있는 시거잭 하나로 앞좌석에 두 개, 그리고 뒷좌석에 두 개 등 총 4개의 USB 단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하나의 기기로 차량 전체 탑승자가 동시에 자신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충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차량용 USB 충전기는 이 것 하나로 끝

자기 차량을 소유하는 사용자가 많아지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더더욱 많아지고 있다. 이런 오너 드라이버들이 차량용 시거잭 충전기를 고를 때 꼼꼼한 사용자라면 USB 포트 개수뿐만 아니라 태블릿PC나 고속충전을 위해 출력을 확인하기도 하는데, 벨킨의 로드 락스타는 시거잭에 두 개의 포트를 제공하고 최대 2.4A까지 공급해주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 이뿐만 아니라 뒷좌석 탑승자들을 위한 2포트 USB 허브까지 제공되며, 각각 2.4A를 공급해 두 대의 태블릿PC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용 USB 충전기로는 부족함이 전혀 없는 최고의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